일산백병원 사고 운전자, "충격에 말 못하겠다" 입원...조사 지연

일산 백병원에서 차량 추락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추락사고를 조사 중인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사고 운전자 A(50·여)씨가 운전미숙 등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사고 발생 전 A씨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즉시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을 못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원인 조사는 A씨가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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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순간이군요
ㄷ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