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하우스에서 설경을 감상하는 치즈.
햇빛이 있는 날에는 치즈하우스는 엄청 따뜻합니다.
치즈하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 보면 훈기가 가득합니다.
요즘 치즈가 게으름을 많이 피웁니다.
따뜻한 낮 시간 대에만 가끔 출타하고 거의 집콕 중.
치즈하우스에서 낮잠도 자고 털 고르기도 하고 일광욕을 즐깁니다.
이제는 새 집에 완전히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새 집을 마음에 들어하네요.
손에 침을 묻혀서 얼굴을 닦는데..
음.. 저런 방법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지난 10월까지는 몸에 흙 묻히고 다니면 따뜻한 물 적신 타월로 닦아주기도 했는데
겨울엔 추울 것 같아서 그냥 두었더니 가끔 가슴에 흙도 묻히고 발이 회색일 때도 있네요.
그래도 아가씨라고 매일 틈틈히 씻고 닦고 합니다. ㅋ
눈 내리는 풍경을 저도 보고~ 치즈도 보고~
치즈가 방충망에 손 올리는 거 아저씨가 엄청 싫어하거든요.
아저씨가 "안 돼! 이 놈!" 하면 얼른 발을 내립니다.
아저씨 있을 때는 손 올리지 않고 (눈치 백단) 저 있을 때는 방충망에 손 올립니다. ㅋㅋㅋ
"밥 줘~ 밥 그릇 비었잖아~~"
https://cohabe.com/sisa/2740741
고양이 펜션 분위기 나네요 ㅎㅎ
설계 디자인은 제가 하고 시공은 남편이 했습죠.
디자인 컨셉은 모던입니다. ㅎㅎ
ㄷㄷㄷ
눈속의 치즈^^ 이쁘네요~
정작 치즈는 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합니다. ㅎㅎ
럭셔리한 삶이네요!
ㅎㅎㅎ
치즈하우스가 집 안에서 사는 귀족 고양이에 비하면 단촐한 집이지만
대신 치즈는 자유!가 있지요. ^^
프리덤~~~~~~
설경을 감상하는 치즈의 뒷태가 분위기 좋습니다. 뷰가 좋은 로얄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