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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렌즈별 묘사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질문을 드렸는데 질문 의도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막포에 50미리 렌즈를 구입하려는데 여친 찍는데 가장 좋은 게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전에 라이카 필름 흑백을 주로 찍었습니다. 예를 들면 50mm f1.4 인 summilux와 f/2인 summicron은 단순히 조리개 차이가 아니고
묘사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summilux같은 경우는 계조 gradation이 좀 부드럽고 밝은편이고 컨트래스트도 너무 강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사진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summicron같은 경우는 해상력은 조금 떨어지고 사물의 엣지 부분에 컨트래스트가 강하게 걸려서 삭막한 현장을 찍는 르포르타주 같은 것을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캐논 1.2 1.4 시그마 아트 등. 어떤 특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wonseokoh.com
제 사진은 주로 summicron으로 찍었던 것들인데. 이런풍으로 여친 찍었다간 방출될거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
  • 사진은사각사각 2017/06/23 11:21

    개인적인 선호도의 문제라 골라주기 좀 애매하네요 ㄷㄷㄷ
    캐논포럼 목록 하단에 검색어로 오이사진 쩜사사진 검색해서 여러 사진들 한번 둘러보세요..
    개개인별로 보정된 사진들이긴 하지만 기본 베이스가 있으니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원본파일 보는 사이트도 있다는데 제가 주소를 몰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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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3]Aguero™ 2017/06/23 11:21

    오이 (50mm 1.2)가 1.2 조리개에서 오는 독특한 배경흐림과 공간감이 야외에서 특히 좋은 결과물을 많이 보여줍니다. 단순히 배경만 흐리는게 아니라 오묘한 느낌이 있죠..그리고 색감도 쩜사에 비해 화사하고 밝습니다. 쩜사나 쩜팔보다는 여친찍기엔 오이가 훨씬 나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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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moris 2017/06/23 11:23

    제일좋은건 1.2 인데.. 사진의 느낌이 좋고..계조가 부더럽더군요~ 점사는 무난하게 쓰기는 좋은데 먼가 아쉬운듯한 느낌은 지울수 없지만 신점팔에 비해서는 사진은 좀 부더러웠습니다~ 이상 초보의 답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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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ir 2017/06/23 11:27

    오이가 쨍하게 찍는 렌즈는 아닌걸 알면서도 구입했는데
    예상외로 회색박스 시리얼제품부터 상당히 괜찮더군요
    1.8정도 조이면 선예도도 많이 좋은데 그 특유의 느낌은 안나오네요
    1.2조리개 최대개방했을때 사진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검색해서 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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