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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폭행 이장 관련 글을 보고...

우리 동네는 조그마한 군단위 시골입니다.
이장이 귀농인들에게 찬조금을 받는다고 하는데...
동네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동네는 회비 50-100만원 받는 곳도 있습니다.
이 동네는 상여 및 상두꾼, 경조사시 마을회관 임대 등
여러 혜택을 줍니다.
물론 마을에서 실시하는 경로잔치나
버스로 유람갈때 등 혜택을 보죠.
다른 동네의 경우 마을에서 송이산을 직접운영하여
마을 기금으로 조성하는 곳도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 올때 돈내는 것 없고
마을 청소나 부역시 참가하면 되는 곳...
그리고
제가 본 귀농인들의 특징은
1. 도시에서 정년퇴직후 마을에 들어 와서
텃밭정도 키우며 어울려 사는 부류
(고향분들이 많아요)
2. 외딴곳 깊은곳으로 은둔하는 사람들
이런 분들은 대처에서 경제적, 인간적 배신을
당한 분들이 많아요.
문제는 2번인데 대게 생각을 "나는 도시에서
문화생활을 하던 교양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촌사람들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물도 도로도 없는 곳에 들어가서 살다가
불편해지니까 상수도 넣어 달라 도로포장 해달라...
요구하다 안되면 욕하고 민원넣고...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만
2번 분들 중에 저질들이 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에 폭행하던 갑질 이장은 요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나요.

댓글
  • 한승우 2017/06/23 06:59

    도시생각하고 함부로 까불다가는 한방에 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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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0예판구매자 2017/06/23 07:01

    공감 합니다
    마을 진입로 개선작업 한다고 하면 코빼기도 안 보이는 놈들이 길이 좁네 어쩌네 말이 많죠.....
    아파트고동관리비는 ㅂㅅ 같이 내면서 마을발전기금은 뒤져도 못 낸다고 징징거려요
    제발 니들은 도시서 살아라^~~~~~
    나 시골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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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墨香™] 2017/06/23 07:57

    이 분 최소한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시골에서 이장하시거나 하시는분.. ㄷㄷㄷ
    계속 이런글마다 이렇게 광분하고 다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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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reslenie 2017/06/23 07:10

    저런일이 전부인것 처럼 말할것도, 그렇다고 아예 없는 일이라고 딱잘라말할인은 아닌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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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아버님 2017/06/23 07:11

    전에 올라왔던 글은 시골인심 야박하단 내용이었고 귀농은 꿈도 못꾸게 만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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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旦) 2017/06/23 07:16

    저런 사람이 없긴요 대부분 저럽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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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뒤에 2017/06/23 07:18

    도시 시골의 문제는 아니라 사람 인간성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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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쟤좀말려봐요 2017/06/23 07:18

    저도 이 글 동의 합니다. 마을내에 분란 있어 가보면 항상 그래요. 그 마을 질서가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맘에 안들면 고소고발민원...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라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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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_)┐…≡3 2017/06/23 07:25

    근데, 허가내서 조성된 산업단지 빈자리에 공장입주한다면 몇천만원씩 뜯고
    합의 후에도 트랙터로 막고선 돈 요구하는것도 있죠.
    듣는게 아니라 겅험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마을 행사하면 시루떡 한접시 놓고가며 이후 알아서 돈 입금 안하면 지지체나 여러 기관에 민원넣고,
    이건 한 동네 얘기가 아닙니다.
    회사가 전국에 다섯곳인데 강도차이는 있어도 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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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0예판구매자 2017/06/23 07:29

    님 정중히 여쭙니다 대도시 아파트단지 옆에 공장은 없죠? 한번 허가나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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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_)┐…≡3 2017/06/23 08:02

    도시는 약간 이해되는게 인구가 밀집되고 공장과 주거지역의 거리가 심지어 토지경계벽만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민가와 수백미터 떨어진 산업단지에 그러는건 분명, 마을을 위한 반대가 아니라 돈을 가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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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황대장 2017/06/23 08:02

    허가 안나는 곳에 허가받으라니 뭔 소리?
    허가난 곳에서 공장 짓겠다는 뭔..
    그럼 지자체를 찾아가야지
    입주하는 사업장을 왜 탈탈 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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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_)┐…≡3 2017/06/23 08:12

    공무원도 마을 이장과 같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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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_)┐…≡3 2017/06/23 07:26

    참고로 저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조차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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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_)┐…≡3 2017/06/23 07:27

    시골은 공무원도 지역민과 선후배라 민원걸리면 타당성은 중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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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포시--;; 2017/06/23 07:31

    일부 경험이 전부를 대변한다 할수는 없겠쥬.
    억울한일 당하는 사람이 세상에 분명 있고
    황당한 꼴통저질도 분명히 있고요.
    2번중에 꼴통저질이 있다면 이장중에도 있을수 있다는것만 생각해봅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2번의 경우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양쪽이 다 노력해야되니 더 힘든건 맞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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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j아범 2017/06/23 07:47

    지역은 말 못 하지만.. 그 지역 토박이 친구넘이 말하더군요 자기 동네 외지인은 개 한마리도 맘대로 못 키운다고.. 원주민들 개가 짖으면 정겨운 시골 소리고 외지인 개가 짖으면 경찰 출동 ㅡㅡ; 물론 아닌데도 많겠죠 하지만 그런데도 많다는게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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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墨香™] 2017/06/23 07:48

    풉..
    원래 살던 사람이나 부모님이 살던 마을에 들어가 사는 사람과..
    일체의 연고 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들어가 사는 귀농인들의 특징을 살펴보시면 대부분의 시골이 얼마나 배타적이고 이기적인지 알게됩니다..
    능력없고 목에 힘만 잔뜩 들어간 돈욕심에 눈이 이글거리는 이장이나 노인회회장 같은 감투쓴 사람들의 횡포는... 동네조폭을 능가합니다..
    좋은데도 많이 있겠지만.. 안좋은곳도 당연히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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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로그릴 2017/06/23 08:15

    2번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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