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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신랑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시....자가 어려운건 맞는데
그정도인가요......
와이프도 어머니 좋아라하고
저도 장모님 좋아하는데..... 

댓글
  • ItIsLoveDear 2017/06/21 14:58

    인간관계라 코드만 잘맞으면 사이가 좋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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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디드 2017/06/21 15:02

    닝바닝이잖아요.
    군대도 선임이랑 X 같은 경우도 있고
    저처럼 선후임이랑 형동생 먹고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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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몽몽구스라면 2017/06/21 15:13

    서로 서로 기본 예의만 지키면 트러블 날 일은 없죠 서로 불편한 이유가 불만 같은거 함부로 말하기 힘드니까... 직장 상사와의 관계랄까...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는... 가족 되긴 힘들다 그러더라고요ㅎ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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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3ra 2017/06/21 15:26

    기본적으로 좋아하니까 편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기본적으로 당연히 불편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뭐 와이프도 좋아해요 라고 쓰셨는데 누구든 막 애매하게 기분나쁘고 당황스러웠던 기분은 있지만 말 안하는거예요. 싸움되고 또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거같기도하고 막 그래서....
    저 시엄마 진짜 좋아하고 엄마라고 부르고 둘이 데이트도하고 그런데요. 아무리 좋구 편하게 대하려고해도 불편해요~;
    진짜 너무너무 좋은분인 직장상사 느낌?;;
    어느순간 말실수해서 기분나빠하실까봐 살짝 긴장돼죠..... 울엄마같음 내가 그런뜻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기분나빠할일 아니지만 시엄마는 날 잘 모르니까 기분나쁠수도 있거든요
    너무너무 잘알면 그런뜻으로 하는말 아니라는걸 알지만 잘 모르면 추측하게되고 무지무지 긍정적인 사람 아니면 대부분은 안좋은쪽으라 추측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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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7/06/21 17:41

    사람관계가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사람들도 있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말을 너무 툭툭 내뱉어서 자식들과의 관계도 안 좋던 전남친 엄마랑은 엄청 죽이 잘 맞아서
    둘이 헤어졌을 때 어머님이랑 저랑 서로 못 보는 걸 더 마음 아파했던 경우도 있고
    남들한테는 무골호인인 남편 부모님이랑 저랑은 음...네 뭐 그렇죠. 다 그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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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2017/06/21 23:05

    저는 불편해 죽겠는데
    시댁에서 그냥 웃고 있으니까
    엄마랑 그렇게 사이가 좋으면서 왜 시댁 밑에 살면
    불편할거라고 말했냐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시댁이랑 잘지내기싫은 새댁이 어디있나요
    지내다 보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좋아하는게 아니고 노력하시는 중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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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블로썸★ 2017/06/21 23:38

    음 직장 상사랑 있는 느낌이에요~ 잘해주셔도 그래요 ㅜㅜ 직장상사랑 같이 밥 먹고 계속 안면마비올거같이 웃고 그래요.. ㅜㅜ 전 좋으신 시부모님 만나서 다행이긴 하지만 글두 가끔 지나가는 말에 상처 받을때도 있어요 솔직히 남이니깐요 가족이라고 말은 하지만 직장상사가 가족 되긴 힘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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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트블랑 2017/06/21 23:43

    중간이 진자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아무래도  애매모호한 면도  있고..그 중간에서 잘해야하는데 너무 오버해서 와이프만  감싸고 돌경우에는  오히려  더 역효과를 보는것도  있더라구요..적당히 서로서로 입장을 잘 캐치해내서  입장을 전달하거나 해야하는데 남자들이 그런건 잘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화근이 생기는 경우도 더러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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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06/22 06:47

    직장상사라고 생각하니까 편하더라구요..
    직급은 한 본부장님 수준??ㅎㅎㅎ
    뭐 저희 시부모님은  워낙바쁘시고 너는 너희의 인생을 살아라 우린 우리의 인생을 산다하시는 분이라 노터치 하셔서.
    저는 잘 지내요 ㅎ
    서로 어느정도 지킬것만 지킴 큰 문제도 없는거 같아요.
    인터넷이니까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와서 그렇지..
    실제는 저희같이 그냥그냥 잘 지내는 집이 더 많을꺼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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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도리사워 2017/06/22 06:58

    저도 워낙에 어른들 많이 모시는 직업이었고 좋은게좋은거다 시어른도 같은 가족이고 사람이다 라는 마음가짐, 아니 처음엔 아예 '시'라는 생각자체가 없던 사람이었어요 어머니랑 템플스테이도 가고 찜질방도 가고시펑~~이랬었는데요 몇번 상처받다보니 그게아니더군요 며느리와 시부모로 만나지 않았으면 겪지않았을 일, 하지않았을 말들이라는게 여실히 느껴지는 작지만 가시돋힌 말과 행동들을 겪게 되더군요 심지어 세상좋은 울 친정 엄마도 시어머니 되시더니
    왜저런 생각을하지 싶은 상황이 있더라구요 너무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멀면 먼대로 어려워요 시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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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6/22 07:10

    닝바닝인데 저도 시댁과 큰 트러블없이 지내는 사람인데 어머님께서 크게 터치하지않으세요.
    자식의 삶을 알아서 하겠지 하는 분들은 큰 무리없이 지내요.
    그리고 고부갈등은 한순간인것같아요.
    아무리잘지내다가도 한번틀어지면 겉잡을수없는 경우가 대부분...
    물론 처음부터 인터넷 올라오는 분들처럼 개막장도 있지만 주변경우보면 사소한것으로 시작해서 훅가는경우가 많지요.
    중간입장에서 한쪽 치우치지말고 잘 대처하시는게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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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꽃돼지 2017/06/22 08:15

    진심 직장상사라는 말이 딱이네요. 좋아봤자 좋은 직장상사에요. 직장상사 마무리 좋아도 안 보는 게 더 좋잖아요. 30년 모른선 사람 편해도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것도 후임도 아니고 상사로 오는데, 그리고 딱 하나, 우리 엄만 그런 사람 아냐 라는 생각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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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식이아빠 2017/06/22 08:30

    착한 엄마가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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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선물 2017/06/22 09:43

    좋은시댁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것도 많이요.
    근데 시댁이랑 사이좋은분들은 글을 안쓰니(굳이 쓸이유가;;)
    상대적으로 시댁불화인분들이 더 많아보이는것.
    걱정마시고, 예의지킬거지키면 터치안하시는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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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꽝몸매썅 2017/06/22 09:55

    사이좋게 10년차맞고있어요
    서로가 상식선만 지킨다면 나빠질이유가없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상식적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서로가 안해주는걸 서운해하기보다 못해주는걸 미안해하는 마음을 늘 갖는다면 잘하게되고
    작은것에도 늘고마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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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7/06/22 09:56

    양부모님껜 좋은 이야기만 드리세요.
    절대 배우자 흠잡힐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싸워도 쪼로로 자기 부모님께 달려가면 망합니다.
    본인들끼리 싸우세요.
    이것만 지켜도 좀 완만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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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삭스프링롤 2017/06/22 11:06

    양쪽 다 기본적으로는 피 안섞인 남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도움이 될 거예요. 거리둔다고 서운하게 나쁘게만 생각할게 아니구요. 어른들도 남에게는 예의없는 말, 무리한 요구를 안 하시잖아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대가 커지시는건데 며느리들 입장에선 가족은 거절도 할 수 있고 싫은 소리도 할 수 있는게 가족인데 실제론 그렇지 않으니 갈등이 되는 거죠. 또 며느리들도, 나한테 월급 주는 회사 상사라고 생각하면 더럽고 치사해도 걍 툴툴대며 잘만 다니잖아요. 용인의 범위가 넓어지죠.
    지금은 저도 시부모님이 좋고 잘 지내고 그러지만, 결혼직후 처음에 시부모님이 상처되는 말씀들을 하셨었어요. 남이 그런 소릴 했다면 다시 안 볼 각오로 쌍욕을 했을 얘기요. 그래서 신랑에게 얘길 하며 부모님과 나 오래 볼 사이인데 우리가 앞으로 좋게 잘 지내려면 이렇게 하고싶은 말씀 다 하시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했고 신랑이 뭐라고 했는지 지금은 말실수 하나 없이 따뜻하게 잘해주세요. 신랑은 웃으며 자기 부모님이 눈치 본다고 하던데.. 눈치 조금 보시는 대가로 자식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며 잘 지낸다면 부모님께도 이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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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칼날 2017/06/22 11:31

    직장상사예요. 그것도 편애하는 직원이 있는 직장상사.
    안 맞는 시어머니? 안 맞는 직장상사입니다.
    좋은 시어머니? 좋은 직장상사입니다.
    좋은 직장상사도 있지요. 막 점심도 같이 먹고 싶고, 그 분이랑 팀 짜고 싶고 그런 분도 있지요.
    그런데 퇴근이 더 좋아요.
    게다가 그 직장상사분은 저말고 최애캐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도 저 분은 직장상사치고는 참 좋은 분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한번씩 최애캐 되지도 않게 싸고 돌며 딱 억지 부려주면,
    '아, 그렇지. 저 분은 직장상사이지.' 생각하게 되지요.
    결혼 3년차, 엄마라고 대하기에는 저도 가슴에 맺힌 말 몇 가지, 맘까페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서러운 썰 몇 가지 쯤은 있어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너도 우리 엄마 좋아하잖아~'라고 말해 버리면 좀 서럽고 서러운 썰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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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강순이 2017/06/22 13:50

    한평생 다르게 살아왔는데 시부모님이시니 다 맞춰드랴야 하니까요 ㅎㅎ
    젊은 너네보단 내가 더 알면 알지 나한테 배워라 너가하는건 잘못된거다. 자꾸 바꾸려고 하시면 더욱 불편해지는거죠 ㅎㅎ
    그냥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해주시면 좋아요^^
    며느리는 집안의 막대격으로 낮추시려고 하면
    뵙기가 껄끄러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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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띠 2017/06/22 22:57

    시어머니~며느리 사이는 신랑도 중요하지만 본인들이 훨씬 중요해요. 할말이 있으면 본인이 하면 됩니다. 신랑을 앞세우는 것보다 직접 소통하는 게 나아요.
    제일 않좋은 게 핑계대는 겁니다. 싱머니핑계, 신랑핑계 이런 건 안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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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걍살지뭐 2017/06/22 23:02

    기본적으로 한국의 아들 어머니들은 시대가 좀 멈춰져있어요 딸을 둔 엄마들은 시대를 따라가고요 사위랑 부딪힐 일이 뭐 있나요
    처가가서 밥 하시나요? 설거지 하세요?
    여자들은 잘하든 못하든 자기의 살림 방식이 있어서 칼하나도 자기가 쓰던 자리에 두지않으면 "왜 제자리에 안둬~" 가 됩니다
    그러니 밥한번 차려먹고, 설거지 한번에 조그마한 불만들이 쌓이지요.
    신랑은 모릅니다 그 사소한 부엌에서 벌어지는 실갱이를...
    처가에 가서 겪을리 없을테니까요
    도와주시려 설거지를 하더라도 장모님께서 사위님 님에게 세제를 왜글케 많이써~, 온수를 너무 쓰면 오히려 손에 안좋아~,
    아크릴 수세미로 한번더 닦아줘야 세제가 깨끗이 씻겨~(어떤게 세제 수세미고, 어떤게 행굼 수세미인지 모르는데) 등에 잔소리 안하시잖아요? 시어머니는 하시거든요 님이 안들어가는 부엌에서...
    그러니 "나는 장모님이랑 잘지내는데..."란 말씀은 절대 never!!! 부인께 하지마세요
    호~~~~ㄱ시 님 어머니께서 "아가~~아무것도 하지마라~~~"하셨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또한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철없는 며느리가 되는 거예요
    이해가 좀 안되죠? 아들들이 자기엄마를 자기 와이프보다 몰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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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있게사는겨 2017/06/22 23:07

    사이 좋은 집도 많아요.
    저희 올케만 봐도 생일날에 시댁 오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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