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가 어려운건 맞는데
그정도인가요......
와이프도 어머니 좋아라하고
저도 장모님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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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신랑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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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라 코드만 잘맞으면 사이가 좋을수 있어요~
닝바닝이잖아요.
군대도 선임이랑 X 같은 경우도 있고
저처럼 선후임이랑 형동생 먹고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고...
서로 서로 기본 예의만 지키면 트러블 날 일은 없죠 서로 불편한 이유가 불만 같은거 함부로 말하기 힘드니까... 직장 상사와의 관계랄까...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는... 가족 되긴 힘들다 그러더라고요ㅎㅎ...ㅠ
기본적으로 좋아하니까 편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기본적으로 당연히 불편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뭐 와이프도 좋아해요 라고 쓰셨는데 누구든 막 애매하게 기분나쁘고 당황스러웠던 기분은 있지만 말 안하는거예요. 싸움되고 또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거같기도하고 막 그래서....
저 시엄마 진짜 좋아하고 엄마라고 부르고 둘이 데이트도하고 그런데요. 아무리 좋구 편하게 대하려고해도 불편해요~;
진짜 너무너무 좋은분인 직장상사 느낌?;;
어느순간 말실수해서 기분나빠하실까봐 살짝 긴장돼죠..... 울엄마같음 내가 그런뜻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기분나빠할일 아니지만 시엄마는 날 잘 모르니까 기분나쁠수도 있거든요
너무너무 잘알면 그런뜻으로 하는말 아니라는걸 알지만 잘 모르면 추측하게되고 무지무지 긍정적인 사람 아니면 대부분은 안좋은쪽으라 추측하니까..
사람관계가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사람들도 있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말을 너무 툭툭 내뱉어서 자식들과의 관계도 안 좋던 전남친 엄마랑은 엄청 죽이 잘 맞아서
둘이 헤어졌을 때 어머님이랑 저랑 서로 못 보는 걸 더 마음 아파했던 경우도 있고
남들한테는 무골호인인 남편 부모님이랑 저랑은 음...네 뭐 그렇죠. 다 그런 거예요.
저는 불편해 죽겠는데
시댁에서 그냥 웃고 있으니까
엄마랑 그렇게 사이가 좋으면서 왜 시댁 밑에 살면
불편할거라고 말했냐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시댁이랑 잘지내기싫은 새댁이 어디있나요
지내다 보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좋아하는게 아니고 노력하시는 중이실수 있어요.
음 직장 상사랑 있는 느낌이에요~ 잘해주셔도 그래요 ㅜㅜ 직장상사랑 같이 밥 먹고 계속 안면마비올거같이 웃고 그래요.. ㅜㅜ 전 좋으신 시부모님 만나서 다행이긴 하지만 글두 가끔 지나가는 말에 상처 받을때도 있어요 솔직히 남이니깐요 가족이라고 말은 하지만 직장상사가 가족 되긴 힘드니깐요
중간이 진자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아무래도 애매모호한 면도 있고..그 중간에서 잘해야하는데 너무 오버해서 와이프만 감싸고 돌경우에는 오히려 더 역효과를 보는것도 있더라구요..적당히 서로서로 입장을 잘 캐치해내서 입장을 전달하거나 해야하는데 남자들이 그런건 잘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화근이 생기는 경우도 더러 봤어요
직장상사라고 생각하니까 편하더라구요..
직급은 한 본부장님 수준??ㅎㅎㅎ
뭐 저희 시부모님은 워낙바쁘시고 너는 너희의 인생을 살아라 우린 우리의 인생을 산다하시는 분이라 노터치 하셔서.
저는 잘 지내요 ㅎ
서로 어느정도 지킬것만 지킴 큰 문제도 없는거 같아요.
인터넷이니까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와서 그렇지..
실제는 저희같이 그냥그냥 잘 지내는 집이 더 많을꺼예여
저도 워낙에 어른들 많이 모시는 직업이었고 좋은게좋은거다 시어른도 같은 가족이고 사람이다 라는 마음가짐, 아니 처음엔 아예 '시'라는 생각자체가 없던 사람이었어요 어머니랑 템플스테이도 가고 찜질방도 가고시펑~~이랬었는데요 몇번 상처받다보니 그게아니더군요 며느리와 시부모로 만나지 않았으면 겪지않았을 일, 하지않았을 말들이라는게 여실히 느껴지는 작지만 가시돋힌 말과 행동들을 겪게 되더군요 심지어 세상좋은 울 친정 엄마도 시어머니 되시더니
왜저런 생각을하지 싶은 상황이 있더라구요 너무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멀면 먼대로 어려워요 시댁은..
닝바닝인데 저도 시댁과 큰 트러블없이 지내는 사람인데 어머님께서 크게 터치하지않으세요.
자식의 삶을 알아서 하겠지 하는 분들은 큰 무리없이 지내요.
그리고 고부갈등은 한순간인것같아요.
아무리잘지내다가도 한번틀어지면 겉잡을수없는 경우가 대부분...
물론 처음부터 인터넷 올라오는 분들처럼 개막장도 있지만 주변경우보면 사소한것으로 시작해서 훅가는경우가 많지요.
중간입장에서 한쪽 치우치지말고 잘 대처하시는게 좋을것입니다.
진심 직장상사라는 말이 딱이네요. 좋아봤자 좋은 직장상사에요. 직장상사 마무리 좋아도 안 보는 게 더 좋잖아요. 30년 모른선 사람 편해도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것도 후임도 아니고 상사로 오는데, 그리고 딱 하나, 우리 엄만 그런 사람 아냐 라는 생각만 하지 마세요~
착한 엄마가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죠...
좋은시댁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것도 많이요.
근데 시댁이랑 사이좋은분들은 글을 안쓰니(굳이 쓸이유가;;)
상대적으로 시댁불화인분들이 더 많아보이는것.
걱정마시고, 예의지킬거지키면 터치안하시는분들 많아요!
사이좋게 10년차맞고있어요
서로가 상식선만 지킨다면 나빠질이유가없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상식적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서로가 안해주는걸 서운해하기보다 못해주는걸 미안해하는 마음을 늘 갖는다면 잘하게되고
작은것에도 늘고마운것같아요
양부모님껜 좋은 이야기만 드리세요.
절대 배우자 흠잡힐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싸워도 쪼로로 자기 부모님께 달려가면 망합니다.
본인들끼리 싸우세요.
이것만 지켜도 좀 완만해질겁니다.
양쪽 다 기본적으로는 피 안섞인 남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도움이 될 거예요. 거리둔다고 서운하게 나쁘게만 생각할게 아니구요. 어른들도 남에게는 예의없는 말, 무리한 요구를 안 하시잖아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대가 커지시는건데 며느리들 입장에선 가족은 거절도 할 수 있고 싫은 소리도 할 수 있는게 가족인데 실제론 그렇지 않으니 갈등이 되는 거죠. 또 며느리들도, 나한테 월급 주는 회사 상사라고 생각하면 더럽고 치사해도 걍 툴툴대며 잘만 다니잖아요. 용인의 범위가 넓어지죠.
지금은 저도 시부모님이 좋고 잘 지내고 그러지만, 결혼직후 처음에 시부모님이 상처되는 말씀들을 하셨었어요. 남이 그런 소릴 했다면 다시 안 볼 각오로 쌍욕을 했을 얘기요. 그래서 신랑에게 얘길 하며 부모님과 나 오래 볼 사이인데 우리가 앞으로 좋게 잘 지내려면 이렇게 하고싶은 말씀 다 하시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했고 신랑이 뭐라고 했는지 지금은 말실수 하나 없이 따뜻하게 잘해주세요. 신랑은 웃으며 자기 부모님이 눈치 본다고 하던데.. 눈치 조금 보시는 대가로 자식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며 잘 지낸다면 부모님께도 이득 아닐까요.
직장상사예요. 그것도 편애하는 직원이 있는 직장상사.
안 맞는 시어머니? 안 맞는 직장상사입니다.
좋은 시어머니? 좋은 직장상사입니다.
좋은 직장상사도 있지요. 막 점심도 같이 먹고 싶고, 그 분이랑 팀 짜고 싶고 그런 분도 있지요.
그런데 퇴근이 더 좋아요.
게다가 그 직장상사분은 저말고 최애캐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도 저 분은 직장상사치고는 참 좋은 분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한번씩 최애캐 되지도 않게 싸고 돌며 딱 억지 부려주면,
'아, 그렇지. 저 분은 직장상사이지.' 생각하게 되지요.
결혼 3년차, 엄마라고 대하기에는 저도 가슴에 맺힌 말 몇 가지, 맘까페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서러운 썰 몇 가지 쯤은 있어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너도 우리 엄마 좋아하잖아~'라고 말해 버리면 좀 서럽고 서러운 썰들이요.
한평생 다르게 살아왔는데 시부모님이시니 다 맞춰드랴야 하니까요 ㅎㅎ
젊은 너네보단 내가 더 알면 알지 나한테 배워라 너가하는건 잘못된거다. 자꾸 바꾸려고 하시면 더욱 불편해지는거죠 ㅎㅎ
그냥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해주시면 좋아요^^
며느리는 집안의 막대격으로 낮추시려고 하면
뵙기가 껄끄러워지더라구요^^;;
시어머니~며느리 사이는 신랑도 중요하지만 본인들이 훨씬 중요해요. 할말이 있으면 본인이 하면 됩니다. 신랑을 앞세우는 것보다 직접 소통하는 게 나아요.
제일 않좋은 게 핑계대는 겁니다. 싱머니핑계, 신랑핑계 이런 건 안좋지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아들 어머니들은 시대가 좀 멈춰져있어요 딸을 둔 엄마들은 시대를 따라가고요 사위랑 부딪힐 일이 뭐 있나요
처가가서 밥 하시나요? 설거지 하세요?
여자들은 잘하든 못하든 자기의 살림 방식이 있어서 칼하나도 자기가 쓰던 자리에 두지않으면 "왜 제자리에 안둬~" 가 됩니다
그러니 밥한번 차려먹고, 설거지 한번에 조그마한 불만들이 쌓이지요.
신랑은 모릅니다 그 사소한 부엌에서 벌어지는 실갱이를...
처가에 가서 겪을리 없을테니까요
도와주시려 설거지를 하더라도 장모님께서 사위님 님에게 세제를 왜글케 많이써~, 온수를 너무 쓰면 오히려 손에 안좋아~,
아크릴 수세미로 한번더 닦아줘야 세제가 깨끗이 씻겨~(어떤게 세제 수세미고, 어떤게 행굼 수세미인지 모르는데) 등에 잔소리 안하시잖아요? 시어머니는 하시거든요 님이 안들어가는 부엌에서...
그러니 "나는 장모님이랑 잘지내는데..."란 말씀은 절대 never!!! 부인께 하지마세요
호~~~~ㄱ시 님 어머니께서 "아가~~아무것도 하지마라~~~"하셨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또한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철없는 며느리가 되는 거예요
이해가 좀 안되죠? 아들들이 자기엄마를 자기 와이프보다 몰라서 그래요~~~^^
사이 좋은 집도 많아요.
저희 올케만 봐도 생일날에 시댁 오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