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연락이 닿아서 만난건 아니고
어떤 사업 설명회 갔다가 우연히...
여튼 대학 졸업하고 일하다가 의사 한테 시집가서
제법 잘사나보더라고요..
부럽. ㅠㅠ
그날은 그냥 헤어지고 나중에 점심 한번 먹재서 밥한끼 했는데
밥이랑 커피는 제가 사고..
헤어지기전에 좋은건 아니라며 밥사준거 보답이라며
왠시계를 선물해줌..
시계가 무거운데다 대충봐도 돈10만원짜리 시계처럼 보이고 그래서
암생각없이 받아서 두달 잘 차고 다녔는데예..
시알못이라 TG가 TG삼보인줄 ㄷ ㄷ
매형이랑 어제 삼실에서 소주한잔하다 왠 시계냐며 보시더니
가격이 완전 상급은 아닌데 좀 비쌀껀데 하길래 이제사
검색해봤네요..
ㄷ ㄷ ㄷ
남편꺼 남편이 안차서 팽개쳐둔거 준건지
사준건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가격댄거 알았음
안받았을텐데..
지금에사 굉장히 부담스럽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27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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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하우어. 불헙심더.
ㅠㅜ 두달 개같이 험하게 차서 돌려주지도 몬하고 ㅋㅋ
아..
거 먼게임인가여?
같이 좀 합시다..ㄷㄷㄷ
ㅠㅜ 같이 좀 칩시다
거 다시 만나실때
사업장으로 오라하심 안되여 ㄷㄷㄷ
그 ㅊㅈ 남편이 의사라 돈이 많은지
모텔쪽으로 노후대비? 투자? 뭐 그려라고
알아보고 다닌다더라고요..
울 가겐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라
입밖에도 안꺼냈습니다. ㅠㅜ
곧 잡혀갈듯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이번에 드감 진짜 못나오는데 ㅠㅠ
다시 만나시면 됩니다ㄷㄷㄷㄷ
그뒤로 안만났어요 ㄷ ㄷ
좋은 기억으로 남았나봅니다 소장하고 계세요... 혹시 돌아올...죄송합니다
서로 애딸린 유부들인데 그럼 안되져 ㄷ ㄷ
형님 저 테그호이어 좋아하는거 어찌 아시고 ㅋㅋㅋ
ㄷ ㄷ ㄷ ㄷ 부담스러워요 사장님 ㅠㅠ
헐.....짭인가...아님 경제개념 제로인 사모님??
짭은 아닌거 같네요.. 여튼 굉장히 부담스럽네요;; ㅠㅜ
만나서 갑아야할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ㅎ ㄷ ㄷ ㄷ ㄷ 전 돈이 없고 가진건
몸 밖에 없는데 큰일이네요 ㅠㅠ
ㄷ ㄷ ㄷ ㄷ ㄷ
음...대포를 선물로...
대포라곤 몸에 ㅠㅜ 최소형 대포 ㅠㅠ
혹시 밥값하고 커피값 내고 일터에도 데리고 갔던 거 아이가..
ㅎㄷㄷㄷㄷ
처자식이 있는데 그러믄 안되져 ㅠㅜ
여자는 의리 남자는 지조 아닙니꺼 ㅜㅜ
넌 너희 업소 명함을 주면서 잘 해 줄테니 놀러 오라 했어야제....
그런데 제수씨가 어디서 난거냐고 안 물어 보드나?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ㅋㅋㅋㅋ
180만원짜리를 왜 줘요 ㅋㅋㅋㅋ
여보 내시계 못봤어?
ㅎㄷㄷㄷㄷㄷ역시 지대 잉끼인은 다르네 달라...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