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입사해 오년간 다닌 회사에요
여행이 너무 좋아 퇴사했어요
아쉬움이 컸는지 직원분들과 인사 후
마지막으로 제 사수분인 대리님께 갔는데
얼굴 보자마자 눈물 퐝...
학교 가는 버스에서 눈물 퐝...
학교 도서관에서 대리님이 주신 책에 쪽지써준거 보고
또 눈물 질질 흘렸네요
지금도 눈물나요 ㅜㅜ...
다른 차장님께 갔는데 처음 입사했을땐 젊었던 분이
어느새 주름도 많아지시고 흰머리 많이 난거 보고
살짝 뭉클...
남들은 회사 그만두면 행복해하는데
전 미련이 많아서 그런지 아쉽네요 ㅜㅜ
https://cohabe.com/sisa/2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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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응원해요 ㅎㅎ
첫직장을 좋은분들과 보내셨군요! 그만큼 많이 아쉽겠어요 아쉬운만큼 틈틈히 연락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앞으로 작성자님의 새출발에 응원합니다
좋은 직장이었나봐요! 다음 새출발도 화이팅하세요!
대리님이 주신 책이에요
음 그냥 수고했다는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하.. 또 눈물...
아직 청춘이지만 제 20대 초반을 받친 곳이니까요ㅎㅎ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간 고생하셧고 즐겁고 뜻깊은 여행 다녀오세요
축복받으신겁니다.ㅎ
또 그런분들 만나길 바라요.
다 작성자님 인성의 결과에요.
그렇게만 하시면 늘 예쁨 받으실거여요.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도 마지막 순간에 끝이 좋지않게 헤어지는경우도 많은데.
참 좋은 분들 만나셨네요.
아마도 작성자분께서 참 좋으신분이신거같네요.
첫직장을 5년간 다니셨다는 데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전 2년 넘겨 본 기억이 없어서..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사랑스런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직장이었다면 여행 갔다오고나서 재입사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더 좋은 직장을 만나면 좋은거겠지만 그런 직장이 흔하지 않거든요 아무튼 여행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재밌게 갔다오세요^^
좋은 추억과 새로운 출발...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좋아하는 여행과 함께 더 행복한 젊은 날 되기길 기원합니다.
24살이라... 제가 딱 24살에 회사에 말하고 한달간 유럽 배낭여행 다녀왔었네요. 어디로 떠나는 여행이신지는 모르지만 평생의 추억이 되실겁니다 ㅎㅎ (유럽에서 길 잃고 노숙했었는데 이땐 겁났는데 지금은 그저 웃음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