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딸이 없으니 음슴체.
작은이모네 아들이 결혼하게 되었음.
덕분에 엄마랑 이런저런 수다를 떨게 되었음.
나. 엄마 엄마 이모가 자긴 딸 가지는게 소원이었다고 딸같은 며느리 보게 되었다고 하더라
엄마. 풉ㅋ ㅇㅇ 그렇겠지. 딸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걔가 잘 몰라서 그럼ㅇㅇ
나. 에이 뭐가 힘들어. 나 완전 순둥순둥이었잖.
이 얘기하고 엄마가 잠시 침묵함
엄마. 야 너 사춘기때 엄마는 원형탈모도 생겼었어. 넌 진짜 꼭 니같은 딸 낳아야됨.
딸같은 며느리 소리에 ㅋ 풉 ㅋ
앞으로 제가 종종 놀러가서 퍼져있으면서 진짜 딸이 어떤지 보여드리려구요★
결론: 불쌍한 이모는 아들같은 비글만 둘 데리고 살아서 아직 환상에 빠져계심.
내가 깨주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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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에
아들가진 걔는 목소리만 커졌지
나는 스트레스로 위염에 원형탈모까지 왔다고 계속 뭐라하심...
엄마 미안해요
저희집 딸(=저)은....엄마랑 대판 싸우고..5개월째 냉전중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딸낳을까봐 결혼 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딸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반찬 해달라고 하지 안나요? 난 맨날 그러는데 ㅋㅋ 일주일에 한번 반찬이랑 국만들어서 울집오는 우리 엄마 ...
너 같은 딸 낳아라.... ㅋㅋㅋ 이 말이 정말 신통한게...
제가 저희 둘째를 낳아 키우고 있는데 저희 엄마 왈
넌 어쩜 들으란 말은 죽자고 안듣더니 홧김에 한 말은 또 그렇게 찰떡같이도 잘 들었냐고...
저희 둘째가 정말 힘들게 키운 아기거든요. (만4돌 될때까지 밤에 2기간마다 깨서 울어 젖히는 애 였음. 다른 부연 설명 없이도 이것만으로 얼마나 힘든 아기였나 아실 것임. ㅠㅠ 저 얘 땜에 불면증 왔어요.... ㅠㅠ)
예민하고 까칠하기가 글로 쓰면 대하 소설. 별나긴 또 얼마나 별난지 여자앤데 책장 클라이밍 하는 애예요. ㅠㅠ
얠 보더니 저희 엄마 말씀.
어쩜 그렇게 똑 너같은 걸 낳아 키우냐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미안............
ㅋㅋㅋ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보라는건 딸가진 만인의 어머님드르이 레파토리인가요?ㅋㅋ
울엄마도 맨날그러길래
나 결혼해서도 나같은 딸 낳을까봐 애기 안낳을꺼야 라고했더니 다급해지셧음
아니야..키울만해!!
우리집도 ㅋㅋㅋ 엄마가 꼭!!! 너 같은 딸 낳아서 키워라!! 라고 매번 그러세요 ㅋㅋㅋ
아들과 딸의 차이점
아들 : 육체적으로 힘들게한다.
딸 : 정신적으로 힘들게한다.
공통점 : 키우기 개 힘듬
전 제가 얼마나 비글 같은새끼인지 알기 때문에 자식을 안 낳으려구여...ㅎㅋ
저 고등학생 때 한창 말 안들을 때 엄마 원형탈모 오고 홧병으로 정신과 다니셨어요 (지금은 말 잘 들음ㅜㅜ)
엄마가 맨날 하는 소리가 니같은 딸 낳아봐라 인데 저는 진지하게 콩 심은데서 콩 난다고 나같은 자식 날까봐 애 낳기가 무서워요
미혼이지만... 딸 같은 며느리란 말은 진심으로 코웃음 나오는 말이죠
엄마가 할수있는 최고의 악담인가여...ㅋㅋㅋㅋㅋ
울엄마랑 막 싸우면 그얘기 꼭하시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딸, 자매관계는 뭔가.. 말하지않아도 알아요..?!
서로 투닥투닥해도 뭐 먹을러 나갈래? 아님 쇼핑하러가자 이런식으로 화해하고 또 싸우고 ㅋㅋㅋ서로 죽일듯 싸우다가도 뒤돌아서면 양푼에 밥 비벼먹으면서 드라마 같이보는 그런사이아닌가여
근데 이걸 시어머니랑 한다고...?
울시어머니가 내가 젤이쁘고 궁딩이 팡팡해줘도
이런거 못하는사이임...
며느리가 진짜 딸같이 하면 과연 버틸 시집이 있을까
너같은 새끼 낳아서 키워봐라
정말 엄마들의 말씀이란
저랑 성격 똑같은 딸 키우고 있습니다.
아 근데 전 아들이에요.
울어머니 아들이랑 하는 짓이 똑같은 손녀딸 보면서 배꼽을 잡으십니다.
어쩜 누가 니새끼 아니랠까봐 하는 짓도 지애비 꼭 닮았냐!
어머니 저도 열 받아요.
나도 내가 싫어하는 나의 나쁜점이 있는데
우리딸이 그걸 귀신같이 닮은거다.
에휴
전 뭐 미혼이고 냥이 한마리 입양해서 키우는데, 울 엄니가 냥이 성격이 절 꼭 닮았다고 매우 좋아하심;
왜냐면 얘가 굉장히 시끄럽고 밤새 뛰댕기고 성격도 앙칼지거든요ㅜㅜ 저닮은 딸은 없지만 저닮은 냥이 덕분에 엄마가 저 키우시면서 힘들었던 점을 쬐금이나마 체험 중ㅎㅎ
딸 낳은 친구 말이
너 같은 딸 낳으라는 말이 세상에서 젤 무서운 욕이라고.
우리엄마가 막내동생한테 늘 너같은 딸낳아서 키워봐라 했는데 진짜 막내동생 딸내미가
딱 지네엄마랑 같아요.
막내동생이 지딸내미한테 저소리 하면 제가 꼭 말려요.
절대 농담으로라도 그런소리 말라고 . .
저희 엄마도 너 같은 딸 낳아봐라.. 하셨는데 저는 아들만 둘...다른 의미로 눙무리 또르르... ㅠㅠ 애견샵 앞에서 개 키우자는 애들 말에 나는 너희까지만 키울란다. 너희만으로도 버겁다. 그랬더니 옆에 아가씨들이 자지러져라 웃으셔서 민망했어요. (집에 가자는데 안 가고 버티던 중이어서 그랬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