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필름 카메라 입문하고 그야말로 미친 듯 사고 팔던 시절이 있었던 데다...
카메라 사고 싶으시다는 글들이 많으셔서...
제가 지금까지 써본 카메라들 (135, 필름 한정으로)을 한번 브랜드 별로 나열해 볼까 합니다.
개중에는 사놓고 관상만 하다가 한롤도 안 넣어보고 팔아버린 카메라도 있습니다.
사실 그저 부끄러운 과거이긴 한데, 어딘가 기록이나 해볼 겸 그와 얽힌 추억도 되새겨볼 겸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려보겠습니다. ^_^
캐논
FT-QL (아버지 장농 카메라, 제일 처음 써본 수동 SLR)
old F-1
AE-1 Program
EOS-1N
EOS-1V (VHS 포함)
EOS-5
니콘
F3HP
F4 (s, e 포함)
F5
F100
F801s
미놀타
a-7
펜탁스
Program A
P50
MZ-S
콘탁스
159MM
ST
AX
Aria
RX II
RTS II
N1
T2
G1
G2
어? 써놓고 보니 또 그리 많지는 않군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개수로 볼 때 제일 빠져있던 브랜드는 단연 콘탁스네요... 역시 망한 브랜드가 제일이란. :P
추가.
지금 남아있는 필름 카메라는
미놀타 a-7
펜탁스 MZ-S
두 기종 뿐입니다. :)
https://cohabe.com/sisa/2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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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는 너무 갖고픈데 막상 사면, 안들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애증의 콘탁스란!
지금 유일하게 하나 골라보라 한다면...
Aria 에다가 플라나 50.7 아니면 테사 40/2.8 정도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
와 진짜 알짜배기 두개 갖고 계시네요
네, 그래서 현재 만족스럽습니다.^^
저 알짜배기에 렌즈들은 무엇을 쓰시는지 더 궁금합니다 ㅋ
미놀타는 50.7 과 35-70 f4 두개 있구요,
펜탁스는 현재 FA50.4 하나뿐인데... F35-70 은 구할 생각이고, 하... 펜탁스를 들여놓으니 그 수많은 좋은 수동렌즈들에 자꾸 눈에 가네요... ㅋㅋㅋ
펜탁스는 수동 렌즈들이 정말 좋아요
M과 K와 A가 다 특징이 달라서요
1년만에 다시 펜탁스 공부중입니다. ㅎㅎ
지금 당장은 M50.7 또는 M28/3.5 렌즈를 한번 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