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못먹고 집에 갔더니 후다닥 냉장고로 뛰어 가더니 시원한 아빠 스타일 막걸리와
김치찌게 어제 먹다 남은거 대워서 실실 웃으면서 차려주는데 눈물 나올뻔 했네요
후라이도 어쩜 저리 잘 했는지 꼬소한것이 ...... 좋아하는 굴젓까지 처음 받아보는 밥상인데
얼마나 기븐이 좋던지 어느 밥상 안부럽습니다 싹싹 다 먹었더니 좋아하고......설거지 까지 한다기에
오락하는 큰딸 불러서 니가 하라고 엄포를 놨더니 씨익~~!! 하고 웃네요 ㅎㅎ
용돈 타는 방법을 잘 아는듯........시키지 않은 짖 자꾸 하지마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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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용돈 투척!!!
사랑스럽네요^^
이런걸 당연하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야 더 자주 대접받는것
저희 큰딸은 아직 초딩인디 중딩 되면 할란가.......
좋으시겠어요~
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빠를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행복반 시간보내셔요
딸은..전생에 빚쟁이죠..ㅎ
정말 눈물 나올듯.. 더 행복하세요..
근데 나무숟가락 불편하지 않나요?
전 무지 불편하던데.. 평생 쇠수저로 살아서 쇠숟가락만 써와서 그런가...
불편한데 챙겨준것도 감사해서 가볍고 좋은다고 했더니 저것만 줘요 ㅎㅎ
글쎄요.
그정도는 님이 차려서 드셔도 되지 않나요?
님의 수발은 님의 아내분이 드는거고
딸은 한창 공부하고 한창 성장하기에도 바쁜 나이인데 아빠 수발까지 들라니...
효녀의 깊은 뜻을 이렇게 단숨에 깨버리다니..
용돈 붙이세요 ,,
저는 부모님 집에 살 때
한번도 설거지 청소 같은거 해본 적 없네요.
자랑이 절대 아니고 어쩌면 부끄럽다 할지도 몰라도
최소한 울 엄마는 나에게 자기 일을 떠넘긴 적은 없다고...생각이 들어요.
처음 차려준 밥상이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가정 저런 가정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굳이 각자 가정의 잣대를 서로에게 들이대며 누구 가정의 행복이 이렇네 저렇네 할 이유가 있나요??
어그로 존나 잘끄네 ㅎㅎㅎ
어그로 아니고
내가 저 아빠 입장이라면
담부턴 절대로 내 밥상 차리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할거
본인이나 그렇게 하세요 ㅎㅎ
공부도 열심히 시키시구요
저희는 공부보다 칭구들과 친하게만 지내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 집입니다
돈쭐 내주세요.
행복하시겠어요 ^^ 따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직 세상에 효녀가 남아 있군요 ㅎㅎ
반찬투정 할 나이인데 ㄷㄷㄷ;;;
기특한 따님이네요. 이런게 행복이죠 ㅎ
아내분도 빨리 퇴근 시키세요...ㅎㅎ;;
아...난 어제 쳐다봤다고 욕먹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