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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딸이 차려준 저녁 밥상


저녁 못먹고 집에 갔더니 후다닥 냉장고로 뛰어 가더니 시원한 아빠 스타일 막걸리와
김치찌게 어제 먹다 남은거 대워서 실실 웃으면서 차려주는데 눈물 나올뻔 했네요
후라이도 어쩜 저리 잘 했는지 꼬소한것이 ...... 좋아하는 굴젓까지 처음 받아보는 밥상인데
얼마나 기븐이 좋던지 어느 밥상 안부럽습니다 싹싹 다 먹었더니 좋아하고......설거지 까지 한다기에
오락하는 큰딸 불러서 니가 하라고 엄포를 놨더니 씨익~~!! 하고 웃네요 ㅎㅎ
용돈 타는 방법을 잘 아는듯........시키지 않은 짖 자꾸 하지마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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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 2022/11/30 17:16

    기특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용돈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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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드 2022/11/30 17:16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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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Bornking 2022/11/30 17:16

    이런걸 당연하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야 더 자주 대접받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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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st3in 2022/11/30 17:17

    저희 큰딸은 아직 초딩인디 중딩 되면 할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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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이형 2022/11/30 17:17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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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많이받고싶다ㅜㅜ 2022/11/30 17:17

    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빠를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행복반 시간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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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고구려 2022/11/30 17:17

    딸은..전생에 빚쟁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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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tty0817 2022/11/30 17:17

    정말 눈물 나올듯..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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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별빛 2022/11/30 17:17

    근데 나무숟가락 불편하지 않나요?
    전 무지 불편하던데.. 평생 쇠수저로 살아서 쇠숟가락만 써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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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vs갱년기 2022/11/30 17:21

    불편한데 챙겨준것도 감사해서 가볍고 좋은다고 했더니 저것만 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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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의꿈 2022/11/30 17:18

    글쎄요.
    그정도는 님이 차려서 드셔도 되지 않나요?
    님의 수발은 님의 아내분이 드는거고
    딸은 한창 공부하고 한창 성장하기에도 바쁜 나이인데 아빠 수발까지 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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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돈까스 2022/11/30 17:19

    효녀의 깊은 뜻을 이렇게 단숨에 깨버리다니..
    용돈 붙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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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의꿈 2022/11/30 17:21

    저는 부모님 집에 살 때
    한번도 설거지 청소 같은거 해본 적 없네요.
    자랑이 절대 아니고 어쩌면 부끄럽다 할지도 몰라도
    최소한 울 엄마는 나에게 자기 일을 떠넘긴 적은 없다고...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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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vs갱년기 2022/11/30 17:22

    처음 차려준 밥상이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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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다이어트 2022/11/30 17:23

    이런 가정 저런 가정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굳이 각자 가정의 잣대를 서로에게 들이대며 누구 가정의 행복이 이렇네 저렇네 할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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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룩 2022/11/30 17:25

    어그로 존나 잘끄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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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의꿈 2022/11/30 17:26

    어그로 아니고
    내가 저 아빠 입장이라면
    담부턴 절대로 내 밥상 차리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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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vs갱년기 2022/11/30 17:29

    본인이나 그렇게 하세요 ㅎㅎ
    공부도 열심히 시키시구요
    저희는 공부보다 칭구들과 친하게만 지내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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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2022/11/30 17:19

    돈쭐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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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N5W 2022/11/30 17:19

    행복하시겠어요 ^^ 따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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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소 2022/11/30 17:19

    아직 세상에 효녀가 남아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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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Cory™ 2022/11/30 17:20

    반찬투정 할 나이인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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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윌리엄st 2022/11/30 17:20

    기특한 따님이네요. 이런게 행복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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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6호세대주^*^ 2022/11/30 17:25

    아내분도 빨리 퇴근 시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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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할수있다~ 2022/11/30 17:28

    아...난 어제 쳐다봤다고 욕먹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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