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문가 소리 들을 레밸은 아니지만 신문쪼가리 몇개 보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님들 모이신줄알았네요..
전문가 코스프레는 적당히 합시다. ..
-------------------------------------------------------------------------------------------------------------------------------
Q1. 원자력 화력 갑자기 줄이면 어떡하나?
A1. 국내 전력 수급은 2년 단위 계획에 의거하여 운영됨 점진적인 반영임
국내 에너지 정책은 5년마다 실시하는 에너기 기본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2년마다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방향성이 움직이며 이는 청와대+산업부+교수님들이 참여하여 운영됩니다. 총리실 직속이던가 그럴겁니다. 현재 7차 전력수급계획이고 문재인 정부가 8차 전력수급계획을 작성할것이고 여기에 원자력, 화력의 감소가 반영됩니다. 무턱대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Q2. 원자력 화력 감소시키는 이유는 먼가?
A2. 운영비용의 증가로 인해 태양광과 풍력이 오히려 더 저렴해져버림
미세먼지 같은건 외부적인 효과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운영비용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입은행에서 재인용한 IEA등 해외 자료인데 석탄이 33%, 원자력이 8%비용이 증가하고
태양광, 풍력은 20-40%이상 줄어듭니다.
LCOE(levelized cost of electricity): 에너지원별 단위 전력생산 비용, 에너지원별 비교를 위해 주로 사용
단위 LCOE:1Kwh/Usd
출처:수출입은행 재인용
Q3. 신재생에너지 사기 아니냐? 검증되었냐?
A3. 태양광, 풍력은 확실히 검증됨.. 이미 15년이상 운영되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함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개인이 조금 하는것과 10MW이상 기업이 운영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삼성카드, 신한은행이 태양광 사업의 IRR이 5%이상이면 15년 장기 사업에 PF해줍니다.
수익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나와요->즉 전력생산 안정적으로 가능합니다.
여기에 중국이 참여하면서 정말 부품가격이 어이없을정도로 낮아지고 있지요
2012년에 1MW 태양광 하려면 국내에서 20억이 필요했습니다.
2015년에 1MW 태양광 하려면 국내에서 15억이 필요했습니다.
2017년에 1MW 태양광 하려면 국내에서 12억이면 가능합니다. (국내 EPC업체 턴키 입찰가격기준)
가격이 미친듯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검증은 금융회사들이 충분히 했고 금액도 떨어지고 있죠
Q4. 신재생에너지 국내에서 할만하냐? 해외면 몰라도 국내 일사량도 적고 풍속도 나쁘지 않냐?
A4. 국내에 적합한 설계와 시스템만 갖춘다면 가격이 낮아져서 할만함
가격이 이정도로 낮아지지 않았다면 국내에서 태양광, 풍력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주 전력원으로 하자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가 맞음 그러나 이제는 달라졋음 투자비가 떨어지는 경향으로 보면 이제부터 건설을 시작하면 2018-9년부터는 이제는 가스가 아니라 석탄보다도 저렴한 에너지 원으로 등극이 가능함
태양광 패널의 효율은 점점 상승되며 ESS가격하락으로 밤에도 에너지 저장하는것이 가능하고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지금 석탄발전소 새로 하자고 하면 솔직히 석탄 생산국이나
태양광 운영도 못할 기술적 후진국이 아니라면 이해할수 없는 반응임
원래 풍력은 8M/S에 최적한 터빈이 이용되고 있으나 실제로 세계 풍력자원중 해상풍력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이정도 풍속이 나오는 지역은 내몽골, 핀란드등 북유럽 해안가, 남미 산악지역등 일부 지역에 불과함
그래서 저속풍력터빈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해외 제품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음 이러한 제품의 가격안정화 시기가 2020년으로 판단하여 그것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의미임
추가적인 질문 있으면 답변드립니다.
지금 이사님 팀장님 과장님 전부 없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