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과 미이라를 보러 갔습니다.
아, 전 남자고 친구도 남자입니다^^...후샏
무튼 한창 상영중에 왼쪽에서 자꾸 번쩍 번쩍 하더라고요.
자세히봤더니 왠 애엄마가 4~5살쯤 되보이는 애를 데리고있던데
글쎄 애가 핸드폰을 열심히 보고있는 겁니다.
심지어는 볼륨까지 올리고서욬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음같아선 라이트 켜서 얼굴에 비춰주고 싶었지만
다른 관람객에게 폐가 되기때문에 꾹 참으면서 보고있는데
애가 자꾸 칭얼대고 엄마한테 말을 겁니다. "심심해" 라고
그러자 그 엄마 ㅋㅋ 핸드폰을 애한테 또 쥐어주고 ㅋㅋㅋ 뭘 틀어주는데 ㅋㅋㅋ 영화소리에 뭔 이상한 잡소리가 섞이며 번쩍번쩍ㅋㅋ
아니, 애기는 당연히 그럴수 있죠. 영화 상영시간이 110분인데,
애가 그 긴 시간동안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나요? 없겠죠.
케어가 안되면 애를 데리고 오지 말거나, 애를 데리고 나가던지 해야지
아주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틀어서 쥐어주는걸 보니 진짜 ㅋㅋ
영화 끝나고 가서 "애가 케어가 안되면 데리고오지 말거나 데리고 나가셔야죠. 핸드폰을 주면 어떻게합니까"라고 했더니 황당하단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요.
애가 칭얼대는거 당연합니다. 그걸로 인한 피해를 감수하는걸 타인에게 강요마세요. 그 애는 제 애 아니에요. 아줌마 자식이죠.
솔까 애가 뭔 잘못이겠습니까 전부 부모잘못이지.
영화관은 왜 노키즈존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영화상영중에 자연스럽게 애기에게 핸드폰을 쥐어주고 볼륨을 높여주는 애기엄마의 당당함에 멘붕!ㅋㅋㅋ
https://cohabe.com/sisa/2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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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족 모두 함께 식스센스를 보러 갔는데,
이해도 안되고 넘나 재미없던 저와 동생이 계속 화장실 간다고 칭얼거려서
상영관 밖에 나가서 개 혼나고 중간에 그냥 집에 갔던 기억이 있네여....
뭐든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듯.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애는 나중에 어케될까여 ㄷㄷ
출처... 처자식이랑 여자친구는 왜? 벗음?
본인들에게는 휴대폰이면 다 되는것 같지만
무조건 휴대폰 쥐어주면 애들 인지발달에도 안좋을텐데...
게다가 공공장소 그것도 영화관 에티켓이라곤 없는 부모라니 ㅎ
애는 데리고 있어야겠고 영화는 봐야겠다면
vod를 사십시오 개꿀임
심지어 본인이 뭘잘못했는지도 모르는거같은데ㅋㅋㅋㅋㅋ
진짜 저사람 상상초월이시네요
나도 그렇고 내주위 애엄마들은 애태어나고 영화관 꿈도 못꾸고 사는데 대체 애데리고 영화관 가는 종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
상종도 안하고 싶은 인간이다 ㅡㅡ
세다가 미이라는 4~5살이 볼수 있는 영화도 아닌데 어케 들어갔지?? 분명 빼빽 우겨서 들어갔을듯
저런게 부모라고....왜 영화관까지 겨나와서 ㅡㅡ
15세미만인데 입장이 되나요? 유아인데?
이건 영화관에 말해서 바로 퇴장시켰어야 하는데..
매번조조보러가면 사람들이 퇴장하는 (스크린바로옆문) 쪽으로 영화중간중간나갑니다. 거기다 나갔다 못들어오니까
그문을 누군가?한명이 잡고 있죠 ㅋㅋㅋㅋㅋ문이 열렸으니까 스크린에 불빛쏴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소리쳐주죠. 거기로 나가는거 아니고 들어왔던데로 나갔다 들어오는거라고 그름 창피한지 후닥닥 다시가긴 하더라구요...
참 영화관에 기본매너 안지키는 사람 많은것 같아요.
영화시작전에 기본매너 지키는 법 이라도 틀어주기라도 해야 하나..
호빗 보러갔는데 시작부터 애 뽀로로를 틀어주더군요. 뭐 저런 정신나간 부모가 다있나했었는데 한둘이 아닌가봐요...? 끔찍..
수어년 전, 계모임 끝나고 야한영화를 보러 온 일당이 있었죠. 옆에 초딩들도 하나씩 끼고서요. 헐헐헐.....
저는 그래서 텔레비전으로 봐요..월정액가입하구요..
애기데려오면 본인도불편할텐데 다른사람도불편하고..
그렇게 보고싶으면 요즘 여러방법이있을텐데..
굳이 영화관을 가야했는지..
가끔 이런글볼때마다 이해가안되네요..
???: 아니 그럼 애 있는 부모는 영화관도 가지 말고 집 안에만 있으라고요????
애 낳아보시고 말씀하세요
(발암)
애한테 미이라를;;; 성인이 봐도 흠칫흠칫 놀라는 장면이 꽤 있던데..
그리고 케어 못할거면 데려오지 말아야죠. 애도 불쌍, 그 시간에 같이 영화보는 사람도 불쌍.
문화충격이네요. 그 부모 보통 얼굴이 두꺼운게 아니군요.
글쓴분 본인도 돈내고 들어간만큼의 권리가 있는건데
확실히 말하시는게 훨씬 나았을듯
개념과 상식이 있는 부모님들도 많으신데 이런 비상식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같이 욕 먹어서 참 안타깝더라고요.
이런 사람은 맘충이라 불러도 될듯
어디보자..미이라 관람가능 나이가..
올커니 15세구만!
음?
영화관 재량으로 15세 이하는 보호자 관리하에 입장이 가능하다는건 알지만
입장해서 보호자가 아이를 관리 안하면..뭐 영화관에 클레임 걸어서 재량부분을 없애게 만들어야죠..--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이고 온전하게 잘 이용하는 사람들 까지 피해를 받게 되겠지만
그보다 많은 일반사용자들이 피해를 봐선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참..저희 사촌형 결혼하고 아이가지고 하고나선 일-집-일-집으로 열심히 사시고 형수님도 온종일 아이보느라 힘드셔서 그 흔한 영화 한편, 식사한끼를 맘편히 못하신다던데 그런걸 보면 공공장소에서 아이와 같이 여가를 즐 길 수 있는곳이 늘었으면 싶기도 하다가도
저런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노키즈존을 찬성하게 되는 상황이 참....--...
정말 헐~~~ 이네요.
티비 켤때마다 잠깐 나오는 미이라 광고도 아이들 보기엔 자극적이라 애들 못보게 하는데 ㅠ
그건 둘째 치고라도 영화관에서 휴대폰 빛도 밝은데 스피커 까지;;;;;
정말 세상은 넓고 무개념인 사람들도 다양하고 많네요ㅠ
와 진짜 무개념 부모네 상상도 할 수 없다
저런 인간들 어디 화성이나 행성에서 살다 현실로 톡 튀어 나온것들 같음..요즘 주변에 널렸어요 세상이 자기를 축으로 도는지 아는 돌은것들이
하나의 무개념 덕분에 여러 사람 눈쌀 찌푸려졌을 것 같네요 후..
제가 제 돈 주고 서비스 받으러 가는건데 정말 기분 나쁘셨을듯
ㅁㅊㄷㅁㅊ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