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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이나 실내 행사 촬영 등에서 a9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예전에는 선택지가 많이 없었지만
여전히 a9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a9보다 m4가 더 상황에 맞는 바디라서 a9팔고 m4하나더 추가할까 생각중이라서요
m4 a9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레이싱 스포츠 조류 등 엄청나게 빠른 물체나 전력질주로 뛰어다니는 사람을 촬영할 환경이 아닌데 굳이 a9전자셔터에 얽매일 필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a9의 전자셔터는 단점이 많네요
1. 플리커
2. 화질 노이즈
3. 연사 시 14->12비트
물론 장점도 있지만
실내촬영이나 본식촬영인 경우 a9바디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m3나 m4가 어울리는데 리얼타임트래킹 있고 최근 바디인 m4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되어서요
a9m2 a1이 아닌 a9을 아직까지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전자셔터가 아닌 기계셔터만 사용한다 해도 적층형 블랙아웃 프리 연사시 af팔고는 m4보다 다 떨어져서 ㅠㅜ

댓글
  • IroroN 2022/11/24 14:03

    가성비죠. 다이얼과 버튼많고 조작성좋은 플래그쉽 바디에 af성능 매우좋고 트래킹되는 200초반 바디잖아요 ㅋ 언급하신부분은 상황에 맞춰 키버가능한거같고 m4가 100만원대로 중고가격 떨어지면 그거 많이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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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별빛 2022/11/24 14:05

    그렇군요 둘다 장터 중고가격 비슷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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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oroN 2022/11/24 14:10

    가격비슷하면 9이 상급바디라 쓰기 훨 좋죠 ㅎㅎ.. 그리고 9이 더 쌀텐데요 m4는 아직 200중반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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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inism 2022/11/24 14:06

    단점 중
    1.플리커: 플리커프리 없는 바디 쓸 때의 센스로 해결(셔터속도 광원 주파수내로 조절, 기계식셔터로 약하지만 조금 더 셔터속도 확보 등)
    2. 화질 노이즈: ???????
    3. 연사 시 14->12비트: 12비트로도 차고 넘칩니다 적어도 본식스냅에서는... 심지어 지금 보고 계신 이 웹페이지의 사진들이나 jpeg로 export 한 사진은 8비트 사진입니다... 그런데도 잘 만든 사진을 보시면 우와 하시죠? 당연히 보정할때 관용도가 더 도움은 되겠지만 최종 결과물에서는 아무짝에 쓸모 없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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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inism 2022/11/24 14:12

    A7M4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오피셜은 아니지만 A7M3에서 사용하던 셔터 유닛 최소한 어느정도는 동일한 부품을 공유 한다는겁니다. 그게 무슨뜻이냐면? A7M3시절에는 셔터 내구성이 불안정해서 셔터가 너무 일찍(심지어 몇천컷만에) 고장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북미권에서는 집단 소송도 있었습니다. 즉 복불복으로 셔터가 빨리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는겁니다. 확률이 낮기는 하겠지만, 다른 바디들에 비해서 셔터 내구성에 대한 보장이 없는 셔터기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ㅎㅎ 업무용으로 쓰실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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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별빛 2022/11/24 14:15

    그렇군요 답글 모두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혹시 다른 질문인데 많이 정보를 아시는것 같아서 이 질문도 한번 드려도 될까요?
    바디에서 렌즈보정을 켜놨는데 캐논니콘바디에서 촬영된건 라룸이나 포샵에서 열면 렌즈왜곡보정이 체크되어 있는데 유독 소니바디로 촬영된 사진들만 프로그램에서 열면 체크가 안되어 있어서 일일히 눌러줘야하는데 이 부분도 혹시 알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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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완 2022/11/24 14:14

    아시다시피 AF빼면 또 굳이 소니를 써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상업에서 많이 쓰시는건 정말 안정적이고 빠른 AF 그리고 넉넉한 렌즈군들의 집합으로
    퀄리티를 쉽게 뽑는게 소니 A9조합이고,
    그걸 빼면 니콘이든 캐논이든 각 회사 마다 좋은 기기들은 많죠
    아시다시피 DSLR에서 전후핀이 생겨 AF에 스트레스를 받던 세상에서 미러리스가 갈증을 해결해주었고 그 중 소니가 AF에 독보적인 위치에 도달하면서
    사실 암부표현력이나 해상도보다 핀이 안 맞아 좋았던 찰라를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을 해결해주는게 소비자들에게 와닿았던거죠
    14비트에서 12비트로 떨어진다는거 사실 스펙싸움이지 일반인들을 넘어 프로들도 보정하는데 큰 차이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으며
    그것보다 연사 수두룩하게 갈겨 좀 더 자연스럽고 내가 원하는 찰나의 얼굴과 포즈를 담을 수 있단 것에 그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질로 말하면 또 결국 누군가는 고화소를 이야기할거고 또 누군가는 중형을 이야기하겠죠
    우리 모두 중형이 소형 풀프보다 화질면에서는 월등한걸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중형을 끝판왕으로 보냐 이건 또 이견이 있지 않을까요
    완벽한 사진기는 영원히 없을거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가는거겠죠 아마 A9을 선택하신 대다수 분들은 빠르고 칼 같은 AF그리고 연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겁니다.
    화질은 요즘 바디들 다 정말 잘나온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크롭도 화질로 까기 어려울정도입니다. 얼마나 선명해야 화질로 불만을 안가질지 모르겠는데
    현재 2400만화소는 4K 영상 화질이 800만에서 1000만화소에서 왔다갔다 하는 마당에 있어 충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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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별빛 2022/11/24 14:16

    자세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읽고보니까 또 그렇네요. a9 떠나보내려고 했는데 또 맘에 달라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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