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풀프레임 유저 리뷰어들에게 올림푸스가 무슨 매력이 있을까요? 그들에겐 무엇을 해도 그 이상의 사진을 만들어내지지도 않을테고 그렇다고 볼륨이 작고 충분히 가볍지도 않은데요. 올림푸스의 진가는 올림을 오랫동안 써오고 느끼는 사람만이 알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올림푸스의 체험단은 올림푸스를 느끼는 사람이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체험단에 여러가지 조건을 걸어놓고 그것이 다른 회사에 대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 부분 이부분을 보면서 그리고 사후 처리가 없다는 걸 보다 보니 회사가 체험단을 상대로 생각하는 태도가 블로거지 보는 듯한 인상을 받을수 밖에 없군요.
소비자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접안하겠죠.
3. 여러 업체의 체험단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건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또한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탈한다는 면에서 비도덕적일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회사들끼리 분명 모니터링을 할텐데 올림 체험중에 소니 체험에 신청을 해서 뽑혀 올림을 포기하게 되었다면, 그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그 리뷰어의 잘못도 있지만, 올코 측에서 소니에 항의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며 (혹독한 조건까지 걸었다면 부려먹을 마음이 있었다면 보호해야할 의무도 있는 거죠) 이 부분이 무책임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봅니다.
4. 체리아버지는 올림푸스의 공식 리뷰어이지 직원은 아니잖아요.
전 체리 아버지에 대힌 올코의 공식 지원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체리 아부지 만큼 올림 제품에 이해도를 가지고 리뷰에 반영할수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근데 김우열 팀장도 손놓고 있는 부분을 체리 아부지가 에둘러 변호해줄 필요는 앖다고 생각합니다.
5. 부산에 김우열 팀장이 직원들을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식사라도 같이 하면서 신제품을 알리기 위함이었던 것 같은데요.
전 기존 유저들에게 잘 대해주고 골수 유저들에게 무엇이라도 혜택을 주라고
회를 40만원어치 사먹이고 올려보냈습니다.
제가 출연한 모 방송에 엠원 막투 바디 잠시 보내 달라 해서 노출도 시켜줬고
영화산업 업체에 연결 시켜서 몇십대 팔수 있는 길도 열어줬는데요
밥먹을땐 웃으며 가더니 그뒤엔 아무 반응 조차 없더군요.
올코는 생각이 없는데 왜 소비자만 애달아 못도와줘서 안달이었는지 ..
6. 차라리 이전처럼 골수 팬들을 위한 네임드 소모임이 더 낫겠네요.
회사는 소비자를 고객으로 잘 모셔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점만 있는 VIP 서비스도 해당안되는 지방 유저는 웁니다.
그럼에도 올림푸스에 애정이 있기에 이 글 남깁니다~
https://cohabe.com/sisa/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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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서드 때의 올코의 느낌은 아닌가 보네요~ as갈때 친절하고 꼼곰하게 체크해주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 올림센터를 가본적이 없지만...참~ 많이 달라졌나 봐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__)
그리고 너무나도 옳은말씀에 추천과 존경과 감사드리고 갑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또르르님 오랜만이시네요!
옳으신 말씀에 추천 한방!
추천하기가 왜 한번밖에 안되줘.. ㄷㄷㄷㄷ
풀프레임 카메라 쓰다가 온 케이스로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a99m2에 탐론 24-70 물려서 사용하다가 왔는데 심도 빼고는 대만족중입니다. 비교대상이 버려진 알파마운트에 DSLT라 상대적으로 E-M1 Mark2에 대한 감상이 호의적이게 됐지만 일단 전 마음에 쏙 듭니다.
판형에 의한 수광능력 차이는 올림의 손떨방과 DSLT의 반투명미러 때문에 거의 역전 수준이더라구요. 같은 결과물을 내려면 올림이 무려 5스탑 가량 낮은 감도로 찍을 수 있어서, 저는 이 부분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내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집에서 ISO 6400을 보지 않아도 돼서 좋네요. 올림으로는 대충 ISO 200이나, 좀 어두울땐 400 고정시켜놓고 찍어도 충분해서요.
물론 DSLT조차 최저 감도로 찍을 수 있을 정도로 광량이 충분한 환경이나, 아웃포커싱이 절실할 때에는........ (그래서 a99m2를 서브로 남겨놨죠 ㅠ)
p.s. 혹여나 C사 N사 플래그쉽 쓰시던 분이 보신다면 생각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구구막투 손떨방도 상당해서 집에서 6400까지 잘 안 갈 건데요 ㄷㄷ
밤중에 TV 불빛만으로 인물알 찍는다던지 할 때만 6400 올라가든데..
a99II 체험단 했었던 경험으론
쓰신글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또르르님 글에 싸움날까봐 여기에 적진 않겠지만..
밑에 글에 댓글 달았습니다.
1.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올림푸스를 알아서 쓸 사람들입니다. 그런사람들로만 유저층을 유지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FF를 쓰는 사람들에게 저 카메라는 이러한 매력이 있구나 하고 신규 유저 유입을 도모해야죠.
소니만 해도 A9 행사에 D5, 1DXm2 급 사용자 많이 불렀습니다. 그분들이 써보고 카메라가 좋으면 좋다고 소문을 내고 본인도 사용하는거고, 만약 써봤는데 별로라면 아직은 DSLR이 좋다고 소문을 내게 되는거죠.
올림푸스를 주로 쓰는 사람들만 뽑는건 편향적인 리뷰를 만들고 나아가 올림푸스에겨도 장기적으로 손해입니다. 갈라파고스화 시킬 뿐이에요.
그리고, '무엇을 해도 그 이상의 사진을 만들어내지지도 않을테고 그렇다고 볼륨이 작고 충분히 가볍지도 않은데요'
가 어쩌면 '소수만 매력을 느낄 정도로 매니악하고 보편적인 상품성이 떨어진다.'로 해석할 수도 있는겁니다.
단점이 없는 카메라는 없습니다. 다만 그 카메라로써의 색깔을 얼마나 잘 잡아내느냐가 중요한 요소겠죠.
올림푸스의 300Pro가 올림푸스의 색깔을 잘 나타내주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리뷰어를 뽑는다면 올림을 써온 사람이 아닌 탐조하는 사람, 스포츠 촬영하는 사람 등을 뽑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