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년전 새로운 이웃이 이사오셨는데
어쩌다 보니 가끔 소주 한잔 기울이시는사이가 된 어르신이 있습니다
직업은 작은 학원 하나 운영하심
사업이 어려워서 이못사는동네로 흘러 들어오신듯;
선거전
자기는 안철수
선거후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하심
-단 한마디도 한적없고 먼저 꺼낸적 없음
나쁜분은 아님 좋은 분인데 보통 70대 어르신들 다 저러시더란
가끔 술동무 필요하시면 부르시는데 대놓고 칠순넘은 노인에게 술값내라 할수 없으서 항상 몰래 계산 했음
문제는 얼마전 손주가 생겼는데….두어시간 술자리를 가지면 쉬지않고 선주 자랑만 하심 -_-…
가장큰 불만은 사위가 자기랑 술안마셔 준다고
https://cohabe.com/sisa/2699072
이웃집 어르신이 요즘 술자리에서 하시는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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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어찌되시는데..70먹은 할배랑 말동무를…ㄷㄷㄷ
마흔셋이요 ㄷ ㄷ
어 형아인데.. 할배랑…ㄷㄷㄷ
저는 원래 으르신들 아이들하고 친해요 -_-
ㄷㄷㄷㄷㄷㄷ
70에 외로우실텐데 말동무 잘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