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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7ii로 찍어보는 둘째딸..(사진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돌아온 니콘의 아들 다니단입니다.
■고민
요즘 보정에 대해 참 생각이 많은데요..
특히 가족 사진을 주로 찍는 전 인물보정에서 뭔가 특별한 어떤 효과를 주거나 사진을 이쁘게 만들어주는 프리셋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좋다는 프리셋 들을 써보니 첨에는 와~~ 했는데.. 확실히 남이 만든 프리셋이다 보니 절대로 까다로운 ENTJ의 성향을 가진 저에게 하나 만족 되는것이 없고,, 그런순간 SONY M4 SH모드등에 회유되어 소니로 잠시 갔다온 이력도 남았죠..
그러던 어느날 핸드폰 라이트룸폴더에 쌓여있는 수 많은 프리셋을 입힌 사진들이 어느순간 보기가 싫더라구요 ㅠㅠ
다지워버렸습니다. 뭔가 내 사진 같은 느낌이 아니고 사진이 주는 특유의 색이 없어지다보니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러다 니콘동의 HJ포토그래퍼님 이나 브라운브로님 사진을 보다보니 뭔가 큰 ~보정이 없는데 원본이 깔끔한 느낌을 받는 사진을 보다보니 저도 보정에 대한 큰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한장한장 정성껏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찍는 식으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사진은 그것을 보고 느끼는 기억과 추억의 취미니깐요..
■결론
니콘동 선배님들 좋은 사진 많이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원본을 잘찍도록, 남을 흉내내기 보단 표정과 추억이 담기도록
노력하여 찍도록 해봐야겠습니다..
Z7II를 사고 오늘 24,50,85렌즈 오기전에 2470F4렌즈로 둘째 찍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24,50,85 .8 렌즈들과 Z7II가 매우 기대되는 밤이네요 ㅠㅠ 내일 다 오는데.. 열심히 찍어야 겠습니다.
모두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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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별벗 2022/11/21 21:50

    항상 들고 있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라고 하더군요^^ 아고 따님 많이 찍어주세요. 애들 금방 크더라고요. 남는건 사진뿐 T.T; 저는 애들이 이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작은 애는 중2인데 둘 다 아들인지라 카메라 들이대면 아빠 왜 그러는거야? 하는 표정으로 봅니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하도 찍어서 그러려니 하긴 해요. 틈나면 애들 어릴 때 사진 보네요^^ 암튼 많이 많이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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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7ii]다니단 2022/11/21 21:53

    그러니깐요..아기때 사진 고퀄이없어서 좀 아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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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벗 2022/11/21 21:59

    고퀄 아니어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입니다^^ 너무 아쉬워하시지 마셔요~~ 따님 있는 집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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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7ii]다니단 2022/11/21 22:10

    지금이라도 많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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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마녀^^ 2022/11/21 22:28

    행복한 사진이네요.
    저는 애랑 놀아주며 50.8s로 찍은 사진이 가장 예쁘더라고요. 그 이상 떨어져버리면 관찰자의 시각이 되어버려서 같이 놀아주진 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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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7ii]다니단 2022/11/21 22:38

    맞습니다 ..자주어디못가다보니비슷한사진이많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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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브로 2022/11/21 22:36

    네. 갑자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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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7ii]다니단 2022/11/21 22:38

    팬이였습니다. 이참에 고백합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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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브로 2022/11/21 23:19

    ^^; 에고 고백까지 .. 감...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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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들거리는속삭임 2022/11/21 23:29

    둘째인가요? 큰 딸과 많이 닮았네요 ㅎㅎ.
    다니단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다른 대작가님들의 색감을 한참 쫓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명부나 암부의 복원이나 수정, 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작업, 피부보정등을 위해 간단한 정도로만 하지, 원본의 색감을 바꾸려는 생각은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 보정에 대한 욕심이 사그라들면서 원본이 더 사실적이라는 생각으로 억지로라도 위로하게 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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