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차장 아조시 유감...

저 있는 팀이 팀장님 아래로
차장 둘에 팀원들까지 해서 20명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저 차장 둘중에 하나가 바로 저고
제 위로 차장님 한분이 더 계심..
저희 팀에서 관리하는 솔루션이 큰 줄기로 두개이고(개발 회삽니다)
저랑 저 차장님이 한 줄기씩 리딩을 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팀장님은 총괄이시구요..
저 두개 중에 덩치는 제가 맡은 부분이 좀 작은 편이라
팀원 비율이 6:4정도 되거든요
뭐 썰이 길었고
이번에 제 파트 si 외주 분 계약이 끝나서 제가 우리팀원들 있는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에 저 차장님이 오셔서 본인 파트원들 관리 하는쪽으로 의견을 드렸는데..
참고로 저쪽 파트에 개발 리딩 할 사람이 없어서
1년 정도 제가 개발 총괄 리딩하느라(두개 솔루션 모두)
제가 저희파트에서 살짝 삐져 나와서 곁다리를 걸치면서 자리도 그렇게 바꿨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파트원들 원망이 어마어마 ㅠㅠ)
여튼 제가 1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이제 차장님이 오셔서 팀원 관리 하셔야죠? 했더니
자기가 그걸 왜 해야 하냐고 버럭!! 하시네유 ㅋㅋㅋ
아니 파트장이시잖아요?? 했더니 팀장님이 있는데 자기는 그거 하기 싫고
난 제품 안에 인프라만 담당 하고 있으니
인프라 하는 친구들만 자기 옆으로 자리 옮기게 해서 챙기겠다고 ㄷㄷ
그때 저쪽 파트 개발자 친구가 같이 있었는데
표정이 띠-용 ㅋ
파트원들이 10명이 넘는데 그중에 두명만 챙기겠다는게.. 하..
나머지 친구들은 어쩌실라구요?? 했더니 그걸 내가 신경 써야 하나?? 라고 ㄷㄷ
제품 고도화 할때도 막바지에 저 포함(제가 피엠) 본인 팀원들 다 야근하는데
X차장(저)은 본인것도 아닌데 야근해?? 그러면서 혼자 칼퇴함 ㅂㄷㅂㄷ
뭐 그래도 제 입장에서 같은 팀에 적 만들기 싫어서
그냥 웃어 넘기긴 했는데..
진짜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개발 파트원 애들은 저 이제 돌아간다 하니 벌써 불안해 하고 있는데..
다들 착한 애들이라 마음 같아선 그냥 제가 다 품고싶은데
그럼 모양세가 안이쁘고..
팀장님이 차장이면 그럼 안되고 직접 챙겨야 한다고 그렇게 말해도..
모든 회의를 무조건 팀장님 대동함 ㄷㄷ
팀장님 시간 안되면 회의 시간 변경 엌ㅋㅋㅋ
여튼... 참..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애들이 잘 적응 할지.. 그리고 직접 좀 챙기실지 걱정이네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