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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에서 사라지는 디자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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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교복 없애지..
헐
전두환 시대에 유화정책이라고 내놓은 것중에 하나가 교복자율화였죠.
처음에는 다들 좋아했습니다만...
다시 교복으로 다 돌아갔죠.
사복이라는 게 의외로 불편하거든요.
선생 - 학생들 통제하기가 힘들어.
학생 - 아침에 뭐입고 나갈까 고민하다가 시간 다가네.
학부모 - 뭔 일만 생기만 새옷 사달래...
상인 - 교복 팔아먹는 게 참 해마다 고정적인 수입이었는데...
빼면 되지 뭐가 불똥인가?
교복세대인데 대학가서 비참해 지더라구요. 1년 내내 청바지에 검은 티 한장..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었지만 혼자 먹는 식비도 부족한데 원노므 데이트냐..
감수성 예민한 10대에 사복이었으면 더 우울했겠지요..
버버리든 뭐든 그래봐야 식탁보
내년에 큰애 중학생되는데...
금방 클거같아서 교복을 어뜨케 맞춰야하는지 고민고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