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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볼 만 하네요ㄷㄷㄷ
인터넷에 악평이 가득하길래 별 생각 없이 켰는데 두시간 넘게 초집중해서 봤네요. 극한 위기 상황 하에서 다소 평면적이긴 하지만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모습, 정부의 역할과 가능성, 냉혹한 국제관계 및 국민 간 갈등, 인간의 본성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2019년에 만들었으면 그 전부터 기획이 되었을텐데, 코로나 이후에 만들었다면 더욱 리얼리즘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듭니다만 영화적 허용을 감안하여 메시지에 집중하고 함께 할 고민거리에 포커스를 맞춰본다면 악평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시기에 개봉한 한산보다 훨씬 나았습니다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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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별루던데ㄷㄷㄷ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죠ㄷㄷㄷ
잘나가다가 끝날때 좀 ㅂㅅ같았음
특히 후반부에 화상통화하는 장면은 사족이었던 것 같네요ㄷㄷㄷ
어디서 볼 수 잇나요? ㄷㄷ
쿠팡플레이에서 무료에요ㄷㄷㄷ
임시완이 그걸 왜 하필 비행기에서? 라는게 개연성이 너무 부족함
비행기에 그 회사 임원이나 책임자 또는 그와 관련된 인물이 타고 있었다면 모를까.....
그러다보니 후반부에 감성적으로 끌고 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임시완의 역할은 사건의 촉매제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감독이 얘기하고자 하는 건 비상상황 하에서 인간군상을 다루는 것이었기 때문에 역할이 끝난 범인은 일찍 죽는걸로 끝을 맺은 것 같네요.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가 된거죠..
쩝니다, 결말이 좀그렇긴한데(신파)
엄청재밌게봄
저도 재밌게 봤네요ㄷㄷㄷ
영화 보면서 '비상선언 좀 하라고..'
열번은 외쳤네요. 임시완 죽으면서 영화도 죽음... 꾸엑...
임시완이 죽으면서 영화는 단순 범죄물에서 사회문제를 건드리는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는거죠ㄷㄷㄷ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테러긴 하지만
연료부터 조종석 출입에 관한 부분까지
세세한 현실 고증이 너무나도 부족한게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