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생이 고졸로
공장 다녔는데
20대 초반 때 하루종일 개처럼 일한 월급이 40만원 안넘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군요.
[그시절 명문대생들의 일주일에 4시간 과외비가 그정도 했었는데 ㄷㄷㄷ]
그후로 인권인지 나발인지로 목청 세우고 인건비가 많이 올랐을겁니다.
그전엔 최저시급 개념조차 없었다던가?
내가 잘 모르는 시절 얘기라서 쉽게 말하기엔 조심스러운데
예전엔 대기업 들어가기가 쉬워서 상대적으로 공무원 하겠다는 사람이 적었을뿐
내가 아는 두어명의 예로 봤을때, 공무원이 쉬웠을거 같진 않음
https://cohabe.com/sisa/268357
옛날에 공장이 돈 많이 줬다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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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누가 그렇게 많이...대기업 다녔나보군요..ㄷㄷㄷ
1994년 양산 대우정밀 대졸 초임이 대략 월급 56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글쎄요 뭔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우리 아버지 월급을 떠올려봐도
56만원 받아서는 그때도 죽도 못먹었을거 같은데
그 당시 국립대 대학 등록금이 한 학기에 대략 70~80만원 내외.
제가 겪은 상황이라 정확히 기억합니다. 정확히는 저는 그냥 4주 인턴 (주당 10만원씩 40만원 수령),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기숙사 옆방 형님이 대졸 신입이었는데, 대략 54~56 그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연봉제가 아니고 1년에 보너스 600~800% 있던 시절.
보너스까지 다 합쳐서 평균 내면 대략 70만원 조금 넘겠죠.
그 이후 1996년 석사 달고 모 대기업 연구소 입사해서 1년차 때 받은,
연말정산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표시된, 아직도 기억나는 1,680만원....(이때도 기본급 + 보너스 구조)
그 후 IMF가 있었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2000년대 중반까지 연봉이 급속히 오르는 시기가 있었죠.
92년도에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에서 월급 80만원 받았던거 기억나네유 ㄷㄷㄷ
보너스는 400%
90년도 신문 구인란입니다.
당시 40만원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죠.
9급 공무원 급여의 2배입니다.
공무원 급여가 많이 올랐어요. 그때는 공무원 급여보다 오히려 다른 곳이 높았죠. 공무원 급여 현실화 되는 동안 민간 급여가 오히려 내려갓죠. 알바비도 예나지금이나 별차이없고..
저 상황이 딱 저네요
72년생 고졸로 91년도에 지방은행에 입행해서 ojt 기간중 받은 월급이 21만원가량... 91년 12월경 평달 월급 70만원가량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보너스 1200%는 별도구요 거기까지 근무하고 92년1월에 자게에서 많이 까이는 해병대 입대했습니다
imf 터지기전까지 9급공무원은 할거없음 동사무소서기나 하라고 말하던 조롱대상이었음
지원하면 붙는수준..
공무원 월급은 김대중때부터 공무원 비리 청산의 서브 프로젝트로
현실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궁무원 부패의 이유가 너무 낮은 임금에 따른 유인이 있다고 해서요.
시행 시점에 특별히 사회적 반발같은건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편적 국민이 봤을때, 낮기는 낮았다는게 중론이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작이후 경기가 나빠지고, 사기업 임금은 정체되는
사이에 공무원 임금이 많이 오르고, 연동되는 공무원 연금도 많이
오르니, 부러워서 하는 투정이죠.
사기업 다니는 저도 부럽지만, 부럽다고 워아더 헬 할 필요는 없는것 아닌가요?
그래도 한국사회에 숨통 트이는곳은 있어야죠. 자영업, 사기업 다 헬인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무원도 그렇게 천국만은 아닐꺼에요. 그렇게 천국이면
과로사 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하는데, 간간히 돌아가시는분들 소식이 있는것
보면요.
역시 9급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