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환경에서두 조명을 안쓰고 원판을 찍으시네요

앰비언트가 잘 구성된 환경이라면 그걸 활용하는게 훨씬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원판은 작은 광원에 심지어 직광이기까지해서 컨트롤도 어렵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못받네요

요즘 웨딩 촬영자중 수준이하 많아요.
위 사진이 꼭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자식 결혼사진이라고 받아왔는데
랜즈왜곡보정,수평수직.신부는 한잔한듯 벌건얼굴.
지금은 리모델?하고있는 논현동 베일리?식장이요.

원판을 삼각대 없이 찍으시는분도 많아서...좀 놀랬습니다~
물론 포커스 확인함서 잘 찍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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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cc인가요? 조명을 사용하는 순간 그 홀의 분위기와 조명잊 죽습니다. 인물 얼굴도 반들거리고 안경들 빛나고요. 선명하고 모두가 그림자 없이 잘 나오긴 하겠지만 홀 조명이 어느정도 괜찮으면 오히려 조명 안쓰고 찍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호불호 영역이라고 생각되요.
저도 경험상 테스트로 원판 촬영할떄 ad600 120 80 cm 엄브렐러/ 스트러보 / 조명없이 촬영한거 다 비교해서 보여드렸는데 10명중 8명은 조명 없이 촬영한 사진을 픽 하시네요
그림자 있어도 좀 어두워도 노이즈 있어도 그 본연의 웨딩홀 식장의 분위기가 있는 사진이 좋지 스튜디오처럼 뭐 자연스럽게 조명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거의 불가능이구요
이제는 바뀌어된다고 생각합니다
원판 사진이 무조껀 조명에 펑펑 쳐서 모든사람이 얼굴 그림자 없이 깔끔히 나오고 다 선명해야되고 노이즈도 적어야되고 이런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신랑신부 입장에서 더 원하는 사진 더 원하시는 분위기가 어떤건지 고민하고 테스트하고 보여드리고 사전에 고객들과 이야기 해야될 것 같아요
상업사진이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찍어야되는거지 예전엔 다 이렇게 찍었다 다 잘 나와야한다 어색해도 어쩔수 없다식의 설명은 무책임해 보여요

친구가 원판사진 맘에 안든다고 클레임걸까 고민중이라고 니가 봐달라해서 봤었는데 스트로보써서 깔끔하게 찍었더군요.
호불호의 영역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