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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GF7만 두대.. 어쩔까요?

어쩌다보니 gf7이 두 대...
첨엔 중고 내수로 샀는데 참 맘에 드는데,
메뉴가 일본어로만 나오더군요.
파는 사람이 한국어 안나온다고 해서 영어는 나올 줄 알았는데...
저는 사용에 문제 없는데 마눌이 불편해 하고,
지금껏 거쳐 간 모든 디카 중에 유일하게 마눌이 맘에 들어 한 디카가 gf7이라 정품으로 한 대 더 들였습니다.
더욱이 렌즈는 25.8 하나 뿐.
.
결국 내수 gf7은 장롱에...
팔거나 다른 덩치 큰 마포나 소니 등과의 교환도 생각했는데,
지방이고(의정부) 아기봐야 하는 아빠라 시간이....
1. 계속 처박아 두고 충전기, 충전지 활용. 본체는 나중에 수리를 위한 부품용....
장점은 편함.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단점은 그냥 장롱에서 썩어감.
2. 저렴한 단렌즈(25.7이나 20.7구형) 하나 더 장만해서 항시 휴대용으로 사용.
장점은 한 대 고장나도 되서 카메라를 막 쓸 수 있음.
단점은 거의 동일한 컨셉 카메라가 둘.

댓글
  • 아리ㅋㅋ 2017/06/17 11:38

    저라면 팔고 치킨 사먹겠습니다.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고 그냥 보관만 하기엔
    아깝구요. 안쓰는건 바로 정리하는편이라
    1대는 정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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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7/06/17 11:52

    팔 때는 직거래로만 파는데
    지금 지역이 의정부라서요..
    GF7 중고값이 많이 내리고, 더욱이 내수여서 얼마 안하는데..
    그 걸 벌자고 아기 보는 즐거움을 포기하면서 멀리 나갈 수 없네요.
    더욱이 제가 만 2일 아기랑 지내려고 매 주 20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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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사팬더 2017/06/17 11:49

    gf7은 셀카가 되서 큰 의미가 있는데 가지고 계신 25.8은 셀카 찍기엔 화각이 너무 좁으니...
    14.5를 하나 사서 셀카도 찍고 화각도 다르게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뭐 바디 하나로 그렇게 써도 되지만 렌즈 갈아끼우기 귀찮으니 나름 투바디로 그렇게 쓰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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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2 2017/06/17 12:00

    저도 그 생각 많이 했는데,
    12-32번들 쓸 때, 와이프가 갤럭시 S7폰카랑
    비교우위가 덜하다고(휴대성을 포기할 만큼의 느낌이 안난다고) 해서 팔았거든요.
    그 땐 일산 마두역 바로 앞에 살 때라 중고거래가 쉬웠는데...
    GF7의 셀카가 막강하긴 한데, 틸트만 되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아기사진 찍을 땐 거의 액정을 90도로 세워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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