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산행의 결과

약 두 달간, 주 6일(비오는날 하루는 안 갔음) 산에 갔습니다. ㅎ
높은 산도 아니고 가볍게 마실 갈 수 있는 대전 보문산인데, 올해 초 몸무게 120kg을 찍고 여름에 115유지하다가
로사랑 노는데 체력 달려서 산행을 시작 했죠 ㅋ
그나마 다행인 건 120찍었을때도 피곤하기만 할뿐 어디 아프거나 문제 있는 건 없었습니다. ㅎ
암튼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건강한 몸 만들기 프로젝트...

식이요법이나 근력 운동은 아직 전혀 안 하고 온리 산행만 합니다.
대신 가방을 최소 4kg 최대 8kg정도로 무게 맞춰서 산에 갑니다. ㅎ
6월에 재미삼아 갔을때 보문산 숲속 공연장에서 정상쪽 산성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직선거리로는 1km정도 밖에 안됨 ㅋ)
지금은 공방에서 출발해서 산성까지 왕복 약 7키로 구간기준 두 시간(정확히는 1시간 40분)이면 갔다오네요 ㅎ
암튼 약 두달간 체중은 지난주 기준 112 --> 99.5까지 줄이는데 성공했고
이번주는 체력 회복 하면서 한주 영양섭취 많이 하는 주... ㅎ
체력은 현재 속리산 갔을 때 속리산 터미널 -법주사 - 세심정 -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세심정 -법주사 -터미널(약 20km)구간에서
약 6~7km는 로사 업거나 목마 태우고도 다음날 멀쩡한 정도로 회복..
연말까지 89kg대 진입 하는게 2차 목표인데, 향후 계획은 저녁은 조금 덜 기름지게 먹고 철봉 메달리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포함하려 합니다. ㅎ
참고로 9월 10일 본격 산행 전에는 거의 매일 탄산음료(레드불, 핫식스, 콜라 등) 마시다가 지금은 끊었어요 ㅎ
운동은 원래 오래 했었고 돼지로 산 건 약 8~9년 정도인데, 이제 돼지로 사는 건 그만해야 겠습니다. ㅋ
내년이면 로사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돼지라서 친구들한테 창피한 아빠이고 싶지도 않고요 ㅋ
연말에 다시 보고 하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