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이랑 RP 두대 가지고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R6 은 2870 물렸고..
RP 는 50.8 물렸는데..
둘다 JPG로 찍었고.. 픽쳐스타일도 오토..
별다른 보정도 둘다 안했습니다~
RP 가 색감이 더 진하네요..
R6 으로 찍은건 노출이 조금 더 오버로 찍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모든 사진이 R6 으로 찍은게 색감이 더 연해요..
원래 이런가요.
인물 찍을때도 R6 은 엄청 편하고 좋은데
결과물은 RP가 더 좋은 느낌..
RP + 50.8 참 좋네용....
쓸수록 마음에 들어요
고급기로 갈수록 - 보정은 내가 할게 카메라 넌 보정하지 말고 찍기만 해
보급기로 갈수록 - 보정은 카메라인 제가 합니다 주인님은 그냥 셔터만 누르셈
짜릿한 답변 감사합니다.
rp jpg는 정말 맘에 들지요ㅎㅎㅎ 이래서 rp를 못내치겠습니다
rp도 좋은 카메랍니다. ㅎㅎ
R R5 R6 RP 를 써봤고 현재 R5 와 RP 를 쓰고 있는데,
RP 는 무보정 상태에서 산뜻하고 색감 예쁜 꽤 괜찮은 쿨톤 스타일의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R6 은 웜톤 계열로, 많은 결과물에서 주황색 노란색 붉은색이 배어 나오고,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R RP 가 비슷하고 R5 R6 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고,
R 은 보정이 어느정도 필수이고, 보정을 하면 꽤 괜찮은 쿨톤 스타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RP 는 무보정 상태에서 꽤 괜찮은 쿨톤 스타일,
R5 는 디테일이 아주 좋은 중간톤,
R6 은 웜톤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R5 ≒ RP 혹은 RP ≒ R5 (피사체에 따라) > R >> R6 였습니다.
단 RP 는 암부의 나뭇잎 등의 디테일이 무너지는 것이 심해서 명부암부 차이가 심한 환경은 피하거나 R5 로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