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스포) 2쿨 혹은 2기에서 보고 싶은 구엘의 전투.

미방 구엘준표

1쿨에서는 슬렛타나 엘란등에게 비트를 통한 공격에 굴욕을 당한 구엘

계속 패배만 한 탓에, 구엘이 전투에서 보여준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되려 패배했다는 결과 하나만으로 이미지가 근접바보로 남게 되서

아예 "구엘은 근접만 허용안하면 ㅈ밥이다. 그냥 원거리에서 비트로 사냥해라." 라는 룰까지 퍼질 정도.

2쿨에서 그렇게 이미지가 떨어진 구엘이 조롱섞인 시선을 받으면서 한꺼번에 3명을 상대로 전투에 임하는데

(저희 세 명은 커녕 한 명이나 잡으실 수 있으심까? 같은 말을 듣는건 덤)

오히려 자신의 기체를 향해 퍼붓는 상대측의 포화를 가볍게 뚫어버리고서는 "말도 안돼!"라고 외치는 상대한테

"(틈이) 보였다." 라고 말하며 근접전에 돌입, 10초컷으로 세 기의 안테나를 모조리 베어버리고

비트들에게 패배한 과거를 딛고 그야말로 비트킬러로 각성해 버린 구엘을 보고 싶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 뒤에 "너희의 비트는 그 녀석들에 비하면 훨씬 느려."라고 말하며 슬렛타를 생각하는 구엘준표를 보여주며 구엘 2쿨 첫 전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