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해서 17시 반에 서명하고 돌아왔습니다.
긴 서명 줄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는데 약 5천 여명이 서명에 참가했다는 말을 듣고 무척 뿌듯했습니다.
서명 줄을 서면서 계속 초코바와 사탕, 물을 나눠주시고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게 쓰레기 봉지를 들고 다니시는 모습과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줄 통제를 해주시고 그 통제에 잘 따라준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특성화 고등학교 게임과를 나올 정도로 게임을 사랑하고 그만큼 게임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제재에 상처 받아왔습니다.
오늘처럼 게이머들이 단합한다면 언젠가 모두가 즐겁게 게임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게이머들 파이팅!
루리웹-8727282333
2022/10/29 23:05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