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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자의 뼈때리는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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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걸 더 소중히 여기니까
초급 레벨 클리어!
이제 다음 레벨인
제일 열심히 안하는데도
제일 잘하는지도 도전해보세요!
아.... 똑똑해 지고싶다.
다른거 보다 책 딱 보면 한방에 사진찍듯이 전부 머리에 쏙쏚 들어오는 그런 기억력 가지고 싶다.
.... 틀렸어. 아까도 손님하고 계산하는데 덧셈뺄샘 계산이 안되...ㅜㅜ
당연하지. 제일 열심히 하니까 제일 잘 하는거지
원래 잘하는 걸 더 열심히 하는 게 당연한 건데., . 대단하다고 뻐기는 게 나중에 똘기 충만한 엘리트주의자가 되것네! 법대갔으면 우.. 한.. 될 상이로다!
수고는 많다만 좋은 마인드는 아니야
공부를 못한다고 꼭 공부를 제일 오래 해야하니?
그리고 너보다 공부못하는 동급생들을 폄하해야 되겠니?
니가 운동 개 ㅂㅅ인데
체육특기생이
내가 운동 젤잘하는데도 새벽까지 운동하는데
다들 잠이 쳐오나???
이러면 넌 어떨거같니
원글 작성자 본인입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대 치의예과 수석입학생이었습니다.
누군가 살짝 바꾼 저 글이 요사이 많이 돌아다니더군요.
저런 의도로 쓴 글은 사실 아니었습니다.
제가 적었던 글은
'얼마나 공부하면 서울대에 가나요?'라는 질문의 답변이었습니다.
서울대에 갈 정도의 학생과 똑같은 시간을 공부한다 한들 그 학생보다 잘할 수는 없지요. 기초가 다르니까요.
그러니 서울대 가는 학생들의 공부양만큼 한다고 해서 그건 부족할 수 있으니 그 양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실제로 그 양이 어마어마한 수준인 경우도 많다.
저의 경우는 저만큼 풀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문제집을 풀었거든요.
그 이야기를 하다가 저 멘트가 나왔던 겁니다.
'내가 제일 공부를 잘 하는데, 제일 열심히 하고 있더라.'
정확히 이 문구였습니다.
약간의 어투 차이지만, 누군가 변형을 좀 했더군요.
저 글은 좀 남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발견하면 글을 적습니다.
잘하면 재미 있어 더 하게 됩니다.
못하면 맥빠져 빨리 포기하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되어 뼈를 때리고 있다고 하네요.
현우진도 같은맥락으로 저 얘기했던데.. 이거보고 에피소드 갖다쓴건가...
근데 공부머리도 있긴 있나봐요
고딩때 기숙사 살았는데 전교1등하던친구 시험전날 12시 넘겨서 자는걸 못봤어요
사시 첫 시험에 최종에서인가 떨어지더니 다음해에 바로 최종합격
저분은 아니겠지만 의대다니면서 안타까운게
의사가 되기위한 입학을 위한 시험은 목숨걸고 하지만 막상 의학의 지식은 너무 대충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의사가 되기위해 관문에 서기위한 노력의 절반만큼만이라도 하면 참 좋을텐데요.
저는 운이 좋게(?) 수능을 잘찍어서 간신히 들어온걸 알기에 누구보다 열심히했습니다.
제엘 열심히 하는게
제일 잘하는거지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한데 머리는 타고난게 큽니다ㅡ 저도 본과 올라가서 느꼈던 건데.... 꾸역꾸역 힘들게 수의대는 들어갔는데 본과가니 다른 세상이예요. 소위말하는 천재들이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못 따라가더군요. 팩트는 상위 1-2%는 노력으로 안됩니다. 타고난 겁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