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되도록 글을 안쓰려고 하지만...
진짜로 모르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올립니다.
1. 사람이 전혀 다릅니다.
불도저라는 별명으로 밀어붙이기와 국익보다 사익에 전념한 것 같은 17대
불통의 대명사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18대
문재인 1번가, 광화문 1번가 등등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19대가 같은가요?
무슨 일제시대에 친일파 심복이랑 독립운동가 심복이랑 같다는 소리와 비슷해요.
간 쓸개도 빼주고 무슨 말이든 듣는 심복이면 같은 심복이지
따르는 사람이 친일파인지 독립운동가인지는 관계없다는 얘기인가요?
문자항의에 민주화 퇴보라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과
계란 투척에 정치인이 계란도 맞아주고, 자기가 다 잘못했다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이
정녕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2. 비판은 이미 많은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18대처럼 언론이 무슨 형광등 100개 아우라라든지, 패션외교라든지 빨아준다고 생각하시나요?
경찰, 검찰, 재벌은 어떤가요?
18대는 야당이었던 더민주당과 일부 국민들이 비판을 해도
언론, 기득권세력 등등 많은 사람이 청와대 감싸주기를 하지 않았나요?
19대는 어떤가요? 80%가 넘는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언론은 비판과 비난, 문재인 폄하하기로 일색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지지자까지 비판을 해야겠습니까?
3. 지지자라면 꼬투리잡거나 비판할 생각보다 장점과 이유를 문재인 편에서 생각해야죠
지지자가 야당처럼 잘못된 점을 먼저 보고 비판할 생각을 한다면 지지자인가요? 야당인가요?
문재인 대통령도 당연히 사람입니다. 잘못하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고, "잘못할 수 있으니 비판적으로 잘못된 점을 찾아볼테다."하는 것은 지지자가 아니라
야당이나 현재의 기득권 언론이죠. (이미 충분히 이러고 있잖아요?)
지지자는 잘못할 수도 있다는 인정하지만, 때론 잘 못하더라도 잘 해결하리라 믿고,
잘 하는 방향으로 지지하고 지원하면 됩니다.
그 잘못이 이전 17대, 18대와 비슷한 길을 가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분명히 나아지고 있잖아요?
대통령께서 장관으로 지명했던 안경환후보자 개인의 문제가 지지를 철회할 정도로 큰 건가요?
게다가, 적어도 혼인무효에 대한 해명은 사실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4. 조금 부족해 보여도 잘하는 부분, 장점을 보며 지원해 주세요.
대통령의 모든 판단이 여러분 마음에 전부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남인순관련 해서는 정말 마음에 안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지지를 계속 하는 이유는 조금 부족해도
이전 9년과는 다른, 소통과 대국민 정책을 계속하고 있잖아요.
누구나 조금씩 부족한 모습이 있고 그것이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당신이 불도저와 불통, 사익이나 친재벌 정책을 원하지 않으시다면
대통령께서 지금보다 더 못해도, 친국민 정책과 소통을 계속 지지해 주세요.
정치인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는 얘기가
문재인 대통령되고 없어지다 시피 했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의 관습이나 적폐와 다르다는 얘기 아닐까요?
대통령으로서 가끔 부족하고 잘못하는 모습이 있어도
언론이나 야당, 때로는 경찰, 검찰이 많은 무기로 무장하고 때려부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라면, 적어도 이전 9년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방패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
ㅊㅊ
국가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없다?
저보다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댓글이 있었네요 ^^(혹시나 해서 아이디는 지웁니다.)
지금 오유에 반대 세력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조심해서 골라낼것은 골라내고
저격이 필요하면 가차없는 차단으로
싹을 애초에 잘라야죠.
비판적 지지자말고 전폭적 지지자라 명명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자들이죠.
비판적 지지자들 대부분은 기본 문재인 지지자가 아닌 이번 탄핵을 통해 보수에 반감을 느낀 중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 입장에선 무조건 지지를 하기엔 현 정부는 1개월 밖에 안된 신생 정부입니다
비판적 지지자들을 비난하고 무조건 지지를 강요하기보단 시간을 가지고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고 싶어 하는 애들
그이상 이하도 아님
잘하는데 지지받는거랑
하는게없고 못하는데
지지받는것의 차이?
이글에 반대 숫자 ㄷㄷㄷ
동감!!!
무슨차이냐면요
박사모는 잘되면 한사람만 잘되고
달님결사대는 잘되면 그년빼고 다 잘됩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냥 지지할 사람은 뭔일이 있어도, 뭔말이 있어도 지지하고 안할사람은 팥으로 금을 만들어 준대도 안할거에요.
짜피 성향의 차이라서 자기가 옳다 생각하는 방법을 하면 되는거고요 ㅇㅅㅇ.
좀지나서 괜찮아지나햇더니...
아직도 서로싸우는게정말..
그렇게사람들이떠낫는데도..
나도갈까그냥..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박사모와 이른바 문빠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한거 같은데요..
어떤 일을 벌여도 무조건 지지하겠다.. 는 마인드는 똑같은 거 아닌가 하는 비판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신이 아닌 이상에는 모든 인사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죠.
국민들 대다수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인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유 말고 다른 포털사이트 댓글들보면 대부분이 이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알바니 베충이니 하면서 욕하는 것도 박사모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비판적 지지 = 내부총질
ㅂㅂㅂㄱ ㅇㅋ?
박사모와 다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인 척하는 마귀들을 물리치려면 그것보다 더 해야합니다.
그나마 인간 대접을 해 주는게 어딘지..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