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전자셔터는 언제쯤 보급기에도 적용될련지?

A7iii만 해도 셔터 문제로 인해 소송전이 있었고 제가 구입한 A7IV는 구입한지 몇달만에 셔터가 완전히 찢어져서 셔터막을 완전히 갈아꼈는데 전자셔터를 주력으로 쓸 수 있는 A1과 Z9로 작업하시는 작가님과 같이 일하니 전자셔터의 위대함을 체감하게 됩니다. 특히 아무런 소음도 없이 촬영할 수 있으니... 거기에다가 프로포토 조명을 전자셔터로 동조하는 모습까지 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걸 느꼈습니다. 진짜 소음이 들리면 절떄로 안되는 곳에서 마구 촬영하는 모습만 해도 가히 사기적입니다. 특히 모델쪽과는 전혀 상관없는 학생 및 일반인들 대상으로 촬영할떄 부담감이 매우 적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국)
이쯤되면 기계식 셔터를 완전히 버릴 수 있는 전자셔터가 나왔으면 하는데 아직까진 문제가 있고 이마저도 플래그쉽외엔 반쪽짜리에도 못한 전자셔터를 쓰고 있죠. 물론 일부 경우에야 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기계식 셔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적층형 센서를 써야하고 아주 비싼 카메라에만 쓰이니...
A7V가 A1,9처럼 전자셔터가 주력으로 나온다? 게임 끝이죠(...) 하지만 현재로선 제대로된 전자셔터가 보급 기종까지 탑재될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로벌 셔터가 사실상 궁극적인 목표인데 전력 소모량, 발열, 그리고 데이터 처리량이 높아서 사용된 카메라는 극히 적어서 적층형 센서를 쓴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A1에 준하는 전자셔터가 과연 언제쯤 보급기에도 적용될련지 궁금하군요.
물론 플래그쉽에만 들어가는 비싼 고성능 전자셔터를 과연 소니가 보급화할련지는 의문인데 그래도 언젠간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