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64853

미니 동호회 사건 와이프분 보세요

 

 

왠만해선 오지랖이라 이런글은 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답답한 마음에 한자 적습니다

 

 님 관련 글에 댓글 달고 계시던데요

 

 

님께서 가장 크게 간과하고 계신게 있어요

 

남편이 님 핸드폰을 몰래 훔쳐본거?? 물론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님은 남편이 폰 몰래본거에 화가 날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님이 남편분한테 폰 몰래 본걸로 화낼 상황은 아니란겁니다

 

역지사지라고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이 남편분한테 선물로 차 사줬더니 몰래 동호회 가입해서 여자랑 개인톡하다가 님한테 걸렸다??

 

그런데 폰 몰래봤다고 화낸다??

 

어떨것 같으세요???? 지금 핸드폰을 몰래 본게 중요합니까 몰래 다른 이성이랑 연락한게 중요합니까?

 

뭐가 더 큰  잘못이고 요점인지 생각해보세요

 

상황 파악 못하고 계신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님은 남편이 뭐라하든 내가 실수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는게 맞는겁니다

 

자동차를 샀으니 동호회 활동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팩트는 님이 "수개월간 외간 남자와 남편몰래 연락을 주고 받은것"

 

이게 팩트고 이것만으로도 님은 그냥 나 죽었습니다 미안합니다

 

남편분께 사과 해야되는겁니다 

 

아무일 없었고 별 사이 아니다 그러니 오해말아라

 

니가 오버하는거다?

 

무슨일이 일어났어야하나요? 당연히 아무일은 없었어야죠 있었다면 그건 진짜 인간도 아닌거구요

 

무슨일이 일어났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을 속이고 외간남자와 개인톡 했다는것만으로도 님이 엄청난 잘못한거에요

 

충분히 신뢰가 깨질만한 상황이구요

 

남편이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님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어야 하는거라구요 아시겠나요?

 

카톡 내용을 편집해서 올렸고 자기한테 유리하게 올렸네 어쩌고 저쩌고 다 필요없어요

 

님이 남편분 몰래 그런 행동을 안했으면 일어나지도 벌어지지도 않았을 일인겁니다

 

구구절절 해명할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님이 행동 잘못해서 벌어진 일에 남편분 과거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남편도 과거에 그런적있었으니  남편은 내가 그런 행동해도  할말 없다 인가요?

 

내 잘못을 상대방이 잘못했던 과거를 끄집어내서 덮으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 일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니까요

 

지금 남편분 과거 이야기가 논점이 아니죠 상관없는 이야기로 물타기 하지마세요

 

 

결론은

 

지금 상황에서는 님 잘한거 하나 없으니 그냥 내가 잘못했어요 당신을 실망시켜서 미안해요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조심할께요 했어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댓글
  • 판검사대신용사가됨 2017/06/16 10:38

    이건 레알 반박불가~

  • 뽀로로와친구분들 2017/06/16 10:38

    아...댓글 달고 있어요? 대박...ㅋㅋㅋ

  • 무사마심 2017/06/16 10:40

    와 그와중에 댓글? 찐자 리얼 돌아이네여

  • 웃음이야기 2017/06/16 11:48

    뇌수막증 걸리면 그럴수가 있을까?

    (eDX70i)

  • 용희오징어 2017/06/16 11:48

    보배 빙삼옹입니다

    (eDX70i)

  • 개돌부기 2017/06/16 11:51

    면상 한번보고싶네...

    (eDX70i)

  • 엠타는아빵 2017/06/16 11:52

    바람은 하나님도 못막습니다. 한번하면 계속하게 된다는 바람.. 바람피는 본인은 모름..

    (eDX70i)

  • 휴지좀2 2017/06/16 13:03

    하나님은 막을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목사는 가능할지도..ㅋ

    (eDX70i)

  • 산키토산토끼 2017/06/17 12:04

    소 귀에 경 읽기...

    (eDX70i)

  • 짱72 2017/06/17 12:08

    추천

    (eDX70i)

  • 내배드림 2017/06/17 12:16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댓글달고 있네ㅋㅋ

    (eDX70i)

  • 계산찰스 2017/06/17 12:21

    추천

    (eDX70i)

  • 추천수 2017/06/17 12:25

    정확하다 ㅎ

    (eDX70i)

  • 일산어른이 2017/06/17 12:30

    어우 ㅊㅊ
    남편분이랑 애들만 불쌍하내요..
    남편분이 못해주는것도아니고... 애기도 있는거 같은데....
    저런 소수의 여자들때문에 나머지 여성분들 욕먹는거....

    (eDX70i)

  • 소리마루 2017/06/17 12:32

    자기일아니라고 남의가정사에 참 말들많네 댁 가정이나신경쓰슈

    (eDX70i)

  • 히우잉 2017/06/17 12:34

    현실은 아..암튼 장난으로 그렇게 한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라고 오히려 역정냄

    (eDX70i)

  • 삐꼼쟁이 2017/06/17 12:37

    남편 왕 불쌍

    (eDX70i)

  • 귀두깍끼인형 2017/06/17 12:43

    짝짝짝 아 아구창 때리는 소리 아닙니다. 박수 소리입니다. ^^

    (eDX70i)

  • 뱀골꽃미남 2017/06/17 12:54

    벌써 집은 뒷전 바람난 남자한테 빠졌어요... 남잔 바람나도 가정이 먼저인데 여잔 뒤도 안돌아본다져

    (eDX70i)

  • 휴지좀2 2017/06/17 13:03

    ㅋㅋㅋㅋ 면상한번 보고싶다 진짜 인중에 구멍뚫어주고싶다

    (eDX70i)

  • 한화그룹 2017/06/17 13:04

    와 님 국어국물학과 나왔죠? 말잘하시네요 부럽부럽

    (eDX70i)

  • 제인생 2017/06/17 13:09

    년놈들 ㅋㅋㅋㅋㅋㅋ적반하장 클라스

    (eDX70i)

  • 인생메이커 2017/06/17 13:09

    여러 회원님들의 여친분들이나 와이프분들의 반응이 맞는건데 정작 본인은 모릅니다. 고로 말해봤자 입만 아픕니다.

    (eDX70i)

  • 위드스톼일 2017/06/17 13:11

    그걸모르겟어요? 일단우겨보눈거지 ㅋㅋ

    (eDX70i)

  • tagkwon 2017/06/17 13:16

    배운사람의 글 같다 논리가 정연하고 반박을 1도 할수없는 주옥같은 게시물일세

    (eDX70i)

(eDX7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