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다 어이가 없어서 뻘글 싸는데
저번에 남편분이 쓴 글 대충 보니까 타지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출퇴근 관련해서 힘들고 불편할까봐 소형차 하나 뽑아줬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동호회 한다는거 중간에 눈치는 챘지만 타지로 이사를 오면서 어울릴 사람이 없어 외로워 할까봐 동호회에서라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라는 맘에 모르는체 했다고 글도 봤구요.
근데 그거 알아요 아주매미?
연애하는 꼬꼬마 애들도 웬만하면 자기 애인이 신경쓸만한 짓을 하게 된다고 하면 미리미리 남한테 나 이렇다고 저렇다 먼저 말해주고 서로 상의 끝에 행동하는게 다반 입니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
결혼한 유부녀이신, 거기다가 애까지 있으신 유부녀이신 아주매미는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남편한테 귓띔 하나 안해주고 그렇게 몇개월간 신나게 방방 거리며 노니 기분 좋고 재밌으셨나봐요?
바람피는 여자로 몰려서 기분 나쁘다고 명예 훼손을 명예 회손이라 오타까지 내면서 빽빽 거리시든데
바람피는 여자로 생각해서 아주매미를 질타하는게 아니라 남편 몰래 동호회 활동까지 하면서 낮선 남자랑 몇개월간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거에 대해 괴씸해서 질타하는겁니다
아주매미도 남편이 옛날에 1박2일동안 뭐시기 여자랑 채팅한거때문에 오해 생겨서 빡돌아가지고 난리폈다매요
그런분이 지금 낮선 사람하고 몇.개.월.간 사적인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으며 개인적으로 만나고 자시고 한겁니까?
진짜 답이 없으시네요.
바닥 장판에 열손가락 손톱을 꽂고 무릎 꿇어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통곡해도 모자랄판인거 모르세요?
근데 진짜 개 뻔뻔하게 커뮤니티까지 와서 남편을 고소하겠다 뭐다 개 뻘소리만 해대네요?
아주매미가 남편분에게 하시겠다던 명예훼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고소한다고 고소 될거같아요?
애까지 있으신 분이면 정신 차리고 당장 남편한테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ㅎㅎ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지말고 ㅎㅎ
어따대고 게시글에다가 멀쩡한 사람들한테 저줏글이나 퍼붓고앉아있어요?
쪽팔린줄이나 아세요 아줌마 ㅎㅎ 진짜 토나오네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