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19금 글이 많던데

에휴.. 19금 글 놓치지 않고 클릭하는 저로선 그냥 김빠지는 이야기가 태반이던데 뭘 그리 걱정을..ㅎ 둘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때로는 이해관계 없는 사람에게 더 속 이야기 할수 있는거에요 아무 상관없으니까..

막상 당사자 입장이라면 글보고 이거 내이야기같은데 하면서 불쾌할수도...

썰 푸는데 적당하면 그러려니.. 자유롭고자 하는 인터넷 세상인데 아휴.. 숨막혀.. 신상을 밝혀요 뭘 어째요 ㅋㅋㅋㅋ

근데 그런식의 이유면
어떻게 지내다가 사귀기 시작했다거나, 이러저러해서 다퉜다거나 헤어진푸념들이나 전부 다 올리면 안되죠...
그 글의 상대방은 본인의 연애사의 어떤부분이든 불특정다수에게 써졌다는게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암묵적으로 오유는 친목질이 금기시 되죠.
그렇다면 19금의 개인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실명이 공개되지 않는 이상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타인의' 에피소드로 취급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윤리적인 차원에서 정도가 지나치는 글은 못 본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불편하면 안읽으시면 되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이 부분이 좀 찜찜해서 베스트차단 하고 있어요. 가끔 게시판으로 들어가서 골라보는게 낫겠더라고요. 결게였던가? 전에 다른 게시판도 비슷하게 흘러가길래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던 기억나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단순히 첫 만남이나 이런 연애 이야기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올리지 마세요! 할 수는 없고.. 저는 그냥 굳이 클릭해서 보지는 않아요

예전에 잉야잉야 글 유행했을때도 자기 전여친전남친이 침대에서 어찌했다 그런글 아주 많았죠
둘만의 추억은 둘만 기억하면 좋을텐데. 애인한테 너랑 잔 얘기 인터넷에 올려도 돼? 라고 허락받고 올리시는 건지..

어차피 다 소설 or 허언 글 아닌가요?
연애경험이라니~ 무슨 마법 같은 이야기를...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니까~
소설의 수위만 어느정도 지켜진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냥 케바케라 봅니다
전 사귈때에도 사귀는 상대가 나중에 알고 불편함을 느낄수  있겠다라고 생각되는 사항에 대해선 일절 주변인들에게 말하지않습니다.
근데 그걸 신경안쓰는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요
제 생각이 진리인것도 아니고 그  사람 생각이 진리인것도아닙니다
단지 서로 맞춰가는거죠.
다른분들의 입장이 다 잇을건데 3 자의 입장에서 너무 예민할필요없다봅니다

야한얘기 안좋아하는 사람 어딨겠어요. 다만 걱정될 뿐이에요. 다른이야기도 아니고 둘만의 사랑이야기 잖아요. 생활하고 웃긴이야기는 언제어디서든 이지만, 사랑나눈건 그때 그곳 단둘만 아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아름다운거잖아요. 저도 이제 그런 글 안보는데, 글쓰셨던 분들이 그 당시에 진심으로 사랑하셨다면 둘만 간직하는게 예의? 인것 같아서요. 반대로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거 아닐까... 아 물론 그분들의 감정을 제가 하나하나 신경쓰는것도 웃기지만요, 그냥 그렇다구여.. 다만 걱정될뿐이라는 의견입니다

연게 패턴인거 같아요.
19금 하나둘 갑자기 올라오면 쏟아져 올라온다.
심한거같다 별로같으니 자제하자 글 올라오고
당분간 좀 줄었다가 다시 또 올라오고.
최근에 또 너무 과했다 싶긴한 저도;;

이런사람이있으면 저런사람도있는법이지요.

내가 토했당.
뭐 연애법이나 구성애 선생님 강좌 돌아다니는 거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그런게 이상하지 않겠지만 십수년 전만 해도 구성애 선생님 정도의 내용만 해도 충격과 공포였거든요.
애인과 어떤 상황에서 어떤 관계를 가지니 좋더라라는 건 뭐...
다만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또는 그런 느낌을 낸다는 염려 역시 동의합니다만...
이게 어렵네요... 마치 요즘 또 다른 논란거리 중에 하나처럼 내가 불편하니 다 불편해 하는 여시 논리가 교묘하게 유입되어 초전박살 낼 수도 있으니...
가벼이 즐기되 천박하지 않게 우...아하게?

ㅇㅇ 이해는 가네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베오베도 가고 그러는 거겠죠.
올라왔다고 꼭 다 봐야하는것도 아니고, 있어도 안보면 되지 않을까요?

몇달전에 수위가 너무 심해서 진짜 야설 수준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고 그러다 베오베에 자제를 당부하는 글들이 올라온 이후 한동안 19금 글이 없다가 다시 또 이러네요.
성관계는 본인 사생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사생활이니까 쉽게 얘기하는건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상대방은 성관계라는 아주 은밀한 사생활 공개를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데 본인 마음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거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왜 쓰는지 모르겠던데
상대방 입장이라면 징그러울 것 같아요
차라리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가 지어낸 얘기라면 다행일 것 같음ㅋㅋ
만약 그 상대방이 그 글을 읽게된다면
소름 돋고 기분 나빴다가도 이런 사람이랑
헤어지길 잘했지라며 안도 백번은 할듯한 글ㅋㅋㅋ

넷상이라도 잠자리 떠벌리면 상대방은 기분나쁘죠
저도 그래서 일부러 안보네요

고민공유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피소드들이면 괜찮은데, 정력자랑 스킬자랑 류의 글들은 글쓴이가 철없어보이긴 함.
예전에 잠시 잉야잉야 에피소드 올리고 베오베 몇번 가니 너도나도 자극적인 묘사로 글 올린 적 있는데 (여친의 반응을 묘사하는게 야설수준-_-), 그때도 사람들이 <이건 글로 쓰는 리벤지 포르O다> 라고 했었죠. 익명이니까 괜찮다는건, O스 비디오 여친얼굴 가리고 올리면 괜찮지. 라는 얘기랑 같음

전 그냥 다 떠나서 오유에 커플이 이르케 많구나 싶어 몹시 불쾌합니다.
그리구 우후죽순으로 베오베에 연게글이 많아져서 그것도 쫌 짜잉나요. 흥!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저랑 다퉜던 이야기나 서운했던 이야기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 몹시 기분 나쁠거같은데...
그런 이야기들도 안올라와야 하나요?

그때 올라온 그 심각한 글들을 못보셔서 단순한 정보공유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 그때 글들중에 진짜 상대방에게 배려없이 심한거 많았었어요.

그것도 다 추천받아 올라간건데요 뭐.
싫으면 19달린글은 피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익명과 자유가 보장된 온라인에서 신상을 밝힌 것도 아닌데 상대방 배려 차원에서 글을 쓰지 못하는것은 어폐가 있다고 보구요.

그런이유라면 별로 상관없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특정할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대상이 드러난다면 문제겠지만 둘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니 간직하는것이 예의라고 하는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불특정 대다수에게 혐오감 모욕 수치를 주지않고 위법하지 않은 방법이라면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적용되는 것이 커뮤니티의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미성년자도 볼수있는 사이트라
그런것 빼고는 뭐 저는 안보고 넘기는데
뭐라할수있는건 아닌것같습니당.
다만 놀라운건 결혼했는데 과거사람이랑 잉야잉야한썰푼다
이러고 추천 아주많이 들어가는것을보고
좀 충격이긴했습니다

글로쓰는 리벤지 포르O아닌가요?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