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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태양광 글을 읽은 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은 이곳 엠팍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태양광 관련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시간이 가능하면  그간 제 일들도.......




아래 가정용 3kw 태양광 설치한 것 후회하신다는 글 보고 


영업으로(지금은 태양광 쪽 일 다시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보일 것도 같기에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태양광에 대한 오해가 상당히 깊으신 것 같기에...2016년 초 제가 현업을 여러 이유로


떠난 시기를 기준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태양광의 대표적인 오해


1. 날씨가 더운 여름에 발전이 잘된다.


답: 전혀 아닙니다.


보통 3~6월, 9~11월이 태양광 발전 효율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듈보다는 인버터의 효율이 태양광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입니다.


인버터의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온도는 24~25도 입니다.


30도를 상회하는 한여름의 경우 아무리 일조시간이 긴다 할지라도 인버터 효율이 떨어져 


생각만큼 발전이 덜 됩니다. 심지어 우기가 길어질 경우 겨울이 여름보다 발전이 더 잘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많은 분들이 '태양'광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선입견으로 중동에서 발전 잘된다 하시는데


중동 같은 고온지역에서는 태양광 거의 하지를 않습니다.


국내 메이저 업체들이 해외 현장 운영하는 곳이 주로 몽공,일본,폴란드 정도입니다.


싸우디 아라비아는 전혀 거론 대상이 아닙니다....



2.가정용 3키로와트 급을 설치하면 경제적이다?


답: 전력 사용량에 따라 다릅니다만 대부분의 가정들은 설치 안해도 됩니다.


      또, 바뀐 누진세 구간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시골 주택을 생각해보죠.


시골의 양옥 주택의 옥상에 보통 12장(250w x 12 =3kw) 모듈을 설치하면


국내 평균 1일 10키로, 월간 약 300키로 발전을 합니다.


가정에서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300키로 미만이면 "아무 쓸모 없습니다."


반대의 예로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500키로면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 300키로를 제외한


200키로에 해당하는 금액만큼만 한전에서 납부고지서 발부합니다.


보통 "스팸" 영업 전화 받아보신 후 가정용 설치하려는데 어떻게 하냐고 묻는 전화 오는데


제가 항상 처음 물어보는 것이 "한달 평균 전기료 얼마 내십니까??(일반적으로 사용량은 잘 모르죠...)


월 8만원 이상(년간 약 100만원) 납부할 시에는 태양광 권했으며 그보다 덜한 경우에는 


설치하지 마시라고 설명드렸죠.


뭐, 저야 대형 상업발전소 시행시공하는 업체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큰 마진도 없을뿐더러


제대로된 정보 알려드려야할 의무도 나름 있다 생각했기에


가정용 문의 전화 일주일에 10번 이상 오는데도 한 번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3. 가정용 설치한 후 쓰고 남은 양만큼 한전에 판다.


답: 거짓.


우리가 알고 있는 한전은 생산회사가 아닙니다.


전기라는 상품을 발전소에서 구매한 후 산업,가정,교육 등의 고객들에게 되파는 장사를 하는 회사입니다.


한수원,동남화력,남부발전 등 자회사와 개인 및 법인의 발전소들(LNG,풍력,태양광 등)에게서 전력 구매한 후


일반에 판다는 말이죠.


전력을 파려면 꼭 한전과 전력수공급계약을 해야합니다.


가정용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력 판매를 위한 위의 00화력, 00풍력 등의 상업발전 계약을 


맺지 않은 단순한 소비형 태양광 설비입니다.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도로 주변의 산에 태양광  넓게 설치된 곳을 보고는 태양광발전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의 옥상에 설치된 것은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그냥 "자가형 태양광 시설"입니다.



4.적정한 가정용 3키로 와트급의 견적은 얼마인가...


이건 설치 여건에 따라 각양각색이지만 통상적으로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글에 가끔 설명드렸듯이 저는 가정용을 안해봐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말씀드리면 지금 기준으로(보조나 지원 제외한 순수한 공사 원가 수준??)


300만원이면 가정용 3키로와트 원가 충분합니다.


여기에 기본 시공사 마진과 인건비 50정도 들어가면 약 350이면 적정할 듯 합니다.


예전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원 받아 설치했던 경우와 일반 업자가 설치한 경우 비교해보겠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 인증기업에 선정된 당시에도 소수인 업체들과 계약할 시


800만원 중 국가보조 300에 자부담 500이었습니다(금액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이정도 비율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공사와 계약할 시 600만원에 설치합니다.


당연 100만원이 저렴한 국가 보조 사업 선정되기를 희망하겠죠.


하지만 이 TO가 아주 개떡 같아서 장기간 대기하다보면 체념하게 되며 결국 일반 업자한테 550~600


수준에 계약합니다....



제가 일주일 전쯤 태양광 관련 재기를 해보려고 기본 원가(대량,소량 구매에 따른 원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개념에 의하면 일반 가정용 설치도 350만원 이내에 하셔야 합니다.


특이한 설치 장소 아닌 이상 시공회사도 충분히 벌어갈 수 있고 


전력 소비가 심한 일반 가정에서도 도움되는 것이 사실이죠.



4.10년 정도 지나면 태양광의 효율이 심하게 떨어진다.


답:NO


제가 가진 것 없이 에너지 사업에 삘이 꽃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다 우연히 접한 것이


태양광 사업입니다. 


다른 기공들의 50%도 안되는 일당을 받고 일을 시작했었으니 이쪽에 들인 노력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고생을 많이 했고 나름 공부도 많이 해왔습니다.


초창기 시절에 설치된 태양광에 기본적인 A/S하러 가면 인버터의 출력을 보면 


10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발전소들의 효율은 아주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효율 인증받는 제품을 기준으로 인증제품 생산하는 


회사에서 모듈의 수명은 10년 90%, 25년 80% 까지 보증해줍니다.


이건 그냥 단순하게 믿으셔도 됩니다. 뭐, 위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태양광에서 중요한 것은 모듈 보다는 인버터입니다.


물론 모듈도 태양광 견적 중에서 가장 고가이지만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인증받아 생산회사에서


오픈한 발전효율이 16% 넘어가면 크게 하자품 아닙니다.


며칠 전 확인했던 LS산전 단결정 320w의 발전 효율이 17점 몇...%더군요...


20년 후 효율 80% 보장이라 함은 


설치 년도 기준 20년이 지나도 효율이 80%까지는 모듈 생산회사에서 보증해준다는 말이죠.



자...그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모듈을 선택해야 하나?


답은 뻔하겠죠.


효율,보증기간 내 회사 존속 유무,발전소 매각시 모듈 메이커에 따른 가격차 등을 고려한다면


대형회사(LG,LS,현대중공업,한화)의 "단결정" 모듈을 써야겠죠.


반대로 어차피 죽을 때 까지 발전 뽑아먹을 거니까 공사비 적게 들어가게끔


중소 메이커의 다결정 모듈을 쓰겠죠.


단결정이 다결정 보다는 약 10%가 더 비싸며 평균적인 효율 차이는 단결정이 약 6% 더 좋게 나옵니다.




**태양광의 종류와 경제적인 분석(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가정용태양광의 경우 위에 설명했기에 패스하며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에 관해 몇 자 적어봅니다.


전기 생산하면 들어오는 수입은 두 가지입니다. 한전에서 주는 계통한계비용(smp)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판매 금액입니다.



1.건물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


국가에서 국토 효율관리 및 유휴부지(면적) 활용 등의 이유로 기존 건축물의 상부에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는 인증서의 가중치를 1.5배 줍니다.


2.노지형 발전소


ㄱ. 고정형 발전소는 완만한 경사면의 토지에 모듈 각도 보통 25도 정도로 고정해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ㄴ.고정 가변형 발전소는 계절별로 태양의 위치가 다르므로 겨울 40도, 봄/가을 25도, 여름 15도 정도로


     계절별 모듈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ㄷ. 추적식 발전소는 해가 뜨고 지는 동---->서 방향으로 해를 추적해 가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통상적인 발전량을 설명드리면...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위도 때문에 


고정가변형을 가장 많이 설치하며 이를 생산량 100으로 봤을 시


고정형은 약 90%


추적식은 약 115~125% 수준입니다(차이나는 이유는 양축 또는 단축의 차가 좀 심한 편이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드리면


ㄱ.고정형은 설치비가 조금 저렴한 편이며 계절별 각도 조절을 안해줘도 되므로 이에 따른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생산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ㄴ.고정 가변형의 경우 계절별 각도조절에 따른 비용 발생이 단점이며


     반대로 위의 행위로 인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발전소들이 고정가변형입니다.


ㄷ.추적식은 효율 극대화는 볼 수 있으나 비싼 설치비(약 10%정도 더 비쌉니다.)와 잦은 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효율 저하가 큰 문제입니다. 가끔 지나가시다 태양광 모듈이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발전소 보셨을 겁니다. 이게 바로 추적식이 고장나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어떤 녀석은 하루 종일


     북쪽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ㅡㅡ;;



3. 태양광발전소의 경제적인 가치 및 분석



어느 곳에 2억원을 투자해 년 2,000만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저금리 시기에는 괜찮은 


투자 방안 중 하나일겁니다. 반대로 위의 년 2,000만원의 수입이 매월 다를 경우 피말리는 고민을 계속해야


하겠죠. 이게 바로 태양광입니다. 단순한 수치 계산으로는 년간 수익률 10%에 내가 신경쓸 일 거의 없고 


여행가다 1년에 목적 없이 그냥 한 두번 들르면 되는 신간 편한 사업이면 꽤 낭만적이며 쏠쏠한 투자처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월, 매년 수입이 달라지면 이거 괜한 짓거리 했던 것이 아니냐고 후회하는 것이 사람이겠죠.


본글 중에 발전수입은 한전의 smp와 에너지관리공단의 rec를 합한 금액이라고 기술했습니다.


문제는 smp(쉽게 말해 한전에서 사가는 평균적인 전기 발전 금액)와 rec(정부에서 주는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값)


가격의 변동폭이 심한데 있습니다.


차령산맥 이남의 경우(충남 이남) 100kw급 고정가변형 태양광발전소의 월평균 발전량은 약 1만kw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smp가 kw당 80원이면 한전에서 80만원의 매전수익이 입금됩니다.


rec의 거래는 12년 장기입찰과 매월 현물 거래가 있는데 


장기입찰의 경우 가격 변동폭의 심화에 따른 불안감을 회피할 목적으로 월 평균 현물 가격의 80% 이하로 


채결되기도 합니다. 현물 가격의 경우 rec 의무 매입 할당제 회사들과(전체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 몇 %


요구되므로 일반 발전소들한테 이를 구매해야합니다) 일반 발전소들간의 트래이딩을 합니다.


즉, 이달과 다음달의 금액이 변동할 수 있다는 말이죠.


저는 최근의 smp만 보고 rec금액은 쳐다보질 않았습니다.


이유는...제가 가장 왕성하게 사업할 시기에 rec 변동폭이 심해 고객들의 사업 관심 저하...


그리고 이에 직격탄을 맞아 진짜 업계에 정 붙이기 싫더군요.....


간단한 경제 분석해보겠습니다.



우선 현재의 smp 80원/ rec장기입찰 90원-현물 120원 기준으로 두며..


일반 노지 99kw로 급 태양광발전소에서 월 1만키로 생산시 


a.한전 smp 수익 80만원


에관공 rec현물 120만원에 가중치 1.2(100kw미만시 가중치) 곱하면 144만원


합산 수익 224만원.


b.한전 smp 수익 80만원


에관공 rec 장기입찰 90원에 가중치 1.2 곱하면 108만원


합산 수익 188만원입니다.


a, b의 수익차가 큰 이유는 12년 장기입찰의 경우 수익은 덜합니다만 은행에서 원하는 장기입찰을 해줘야 


하고, rec 가격 변동폭에 대한 risk 회피용으로 선호되어집니다.


a의 현물 입찰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언젠가는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매월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버틸 능력이 되면 3년 안에 현재의 rec 현물가격 120원 보다 훨씬


더 좋은 시절 올 가능성에 무게를 둔 사람들이죠..


제 고객들 대부분은  금융비용(대출 이자) 감당할 정도의 충분한 경제력을 갖추고 계신 분들이라


저가의 장기입찰 보다는 현물 거래를 원하며 현물 거래서 예상 체결가 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내놓기도 합니다.




좀 어렵죠???


또, 한 가지 부가 수입이 있습니다.


일반 노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 지목이 잡종지로 바뀝니다.


전,답,임야에 비해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에  잡종지로 변경될 시 지가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최소 2배는 오르는 것 같더군요.


일부 투자자들은 나름 여건이 좋은 곳의 토지를 구매해 최저 스팩의 발전소를 지은 후 원금회수 끝나자 마자


철거해버립니다. 개발행위에 따라 지목변경이 된 경우 향후 7 또는 10년 후 잡종지로 정상적인 활용을 


할 수 있는데 묘하게 태양광의 평균적인 원금회수 기간이라 비슷합니다......


일종의 안전빵 땅 투기를 하는 셈이죠.. 


초창기 제주도에 이런 류의 태양광 설치가 많이 됐었죠.



*** 태양광발전소를 진행함에 있어 고려 / 주의해야 할 사항들.


1. 대한민국 정부를 믿지 말자(박근혜 시절까지는.....그러합디다;;;)


위의 에너지관리공단 rec 입찰에 있어 한전 자회사들도 의무할당제 회사들입니다.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운영중인 중산층의 사람들은 뭔지는 모르지만 rec 가격이 담합하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일반 서민형 대정부 항의가 아닌 최소 현금 1억원은 갖고 시작하는 중산층이 주요 투자자들이라


그들이 책임지고 진흥.육성.장려해야할 또는 예산을 집행해야하는 정부 입장에서 손 안대고 코를 푸는 격이죠.


예로 들면 정부에서 1,000억원을 투자해가면서 신재생에너지 설치해야할 것을 중산층 1,000명에게 1억씩


투자해 발전소 만들게 장려/육서/진흥/유혹한 후 모든 책임을 나 몰라라 해버리는 격이었죠.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촉진/보급/장려/진흥이라는 어마 무시한 단어로 은퇴 후 또는 알찬 재테크를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한순간에 아니....끊임 없이 힘들게 했습니다.


oecd 회원국 중 하위권에 속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녔으면서 파리에 가서 업적이라면서


뭔지도 모를 글을 읽어 나가면서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박근혜와 산자부 관련자들.....


저 역시도 언젠가는 다시 신재생에너지 필드가 좋아지겠지 했건만...아무리 용용한 장사라 할지라도


2년의 긴 터널을 버텨내지는 못할겁니다.


위의 rec 현물 거래 정도 수준의 수익과 목적이라면 태양광에 투자해도 나름 짭짤한 수익은 맞긴 합니다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수많은 고민을 해봐야할...상당히 계륵 같은 존재인 것이 맞을겁니다.


또, 그간의 정부가 얼마나 무신경이었냐면.......파리에 가서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라 까면서 실상 시/도----->군으로 내겨가면 정말 태양광 못하게 막습니다.


진짜입니다.


전남의 어느 지자체 공무원은 대놓고 모든 인허가 다 끝났는데도 제게 공사 못하게 종용하더군요.



2.태양광 설치시 주의해야할 내용


모듈은 솔직히 큰 차이는 없다 설명 드렸습니다. 우선 업계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인버터를 채택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토목(평탄작업 및 다짐) 잘해야 하며 모듈을 받치는 구조물에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업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토목공사를 대충 해버리거나 단가 싸게 견적 내놓으면서


구조물 대충 해버리면 한순간에 훅 갑니다.


저는 구조물의 두께,단중 그리고 들어가는 볼트와 너트까지 재원 다 공개했었습니다.......쩝


지반 침하 및 약한 구조물과 흉내 내기에만 급급한 구조물 도금 문제는 지금도 기존 태양광발전소 


소유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3.카페나 광고 심하게 하는 곳의 견적은 믿지 마십시오.


2억원에 끝낼 수 있는 공사가 2억 3천이 됩니다.


모듈,인버터,전기공사,토목,구조물재원의  세부적인 견적을 받고 꼼꼼히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저 태양광 발전소 조그마한 것 운영해볼까 하고 아는 업자 포함 카페 인터넷에 왔다 갔다 


하는 업체에 견적 의뢰해 봤습니다.


정말 각각이 달라도 너무나 다릅니다.


시공 많이했으며 시공 실적 많이 보여주며 특화된 그들만의 뭔가가 있다 합니다.


그럼 꼭 줄자와 나침반 갖고 현장 방문/견학해보십시오.


모듈간 거리나 방향 구조물의 두께 등 상세히 적으면 아마도 다음에 전화 안올겁니다.




너무 긴 글이네요.


이 글을 쓴 목적이 현업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태양광 업자들 죽이려는 의도는 전혀 아님을 밝힙니다.


저 또한 일년 전까지 한전선로(해당 지역의 한전에 남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 가능량) 거의 제로에 


가깝던 시기 예정 사업 총량이 100억원을 상회할 만큼 보유하고 이를 사업화만 시키려고 2년을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던 사람입니다.


정부의 수수방관과 그로인한 수익성 악화에 의한 고객 이탈....토지,설계,행정 등 그간에 들어간 


돈의 무게에 결국 도산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발전수익이 100에서 80정도 이상은 회복된 것 같기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며 


대형회사 몇 곳과 제가 그전에 꿈꿔왔던 형식의 태양광발전소에 관한 협의 진행중입니다.



직원들과 소주 한잔 하며 힘들 때 했던 말을 뒤로 하며 긴글 마치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태양광의 메카 광주업체 중에서 우리 회사만큼 전남에 한전 선로 확보 많이한 곳 


 없다. 지금 상황은 발전수익이 100에서 60으로 떨어져 고객들이 선호하지 않는 사업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붐업할 것이다. 기다리며 참자....."











    






댓글
  • 아지붕 2017/06/15 12:21

    정성스런 글 잘 읽었습니다. 전에 쓰신 노가다현장 정복기도 다시 한번 보았네요.
    계획하신 일에 큰 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5odUls)

  • EXIT 2017/06/15 12:23

    감사합니다.
    3월에 묘한 일 때문에 현업 복귀를 일찍 시도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5odUls)

  • [식윤RanomA탱율팁] 2017/06/15 18:02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5odUls)

  • 우당탕쿵쾅 2017/06/15 18:11

    반갑습니다.글 보니 반갑네요.
    저도 태양광 발전소 만들려고 땅 보고 있어요.
    2009년부터 한 3년간 현업에서 일했었는데 그 시절이 그리워서 돌아가려고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땅값이 올라서 채산성이 안맞네요
    여튼 글 잘 읽었습니다

    (5odUls)

  • 리치맨 2017/06/15 18:28

    정성 글 잘 보았습니다.

    (5odUls)

  • 유고하와이 2017/06/15 18:34

    그런데 태양광사업하는 사람들 중에 토지매입부터 인허가까지 턴키로 다 해주는 업체도 있나요?

    (5odUls)

  • 김하스 2017/06/15 18:37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5odUls)

  • EXIT 2017/06/15 19:11

    유고하와이// 유고하와이님
    제가 본글에도 적었듯이 턴키로 공사했었습니다.
    한전 선로 바닥일 때에 엄청난 양의 발전허가증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땅만 확보되면(한전 선로 확보 가능한 지역에서) 사업 계약하자던 많은 분들이
    업계 경제성 최악으로 향하자 계약 거부하시더군요.
    뭐, 그당시에는 당연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였긴 하죠...
    토지매입도 노하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전 용량 괜찮으면 꼭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지역입니다.
    한 마을 안에서도 발전 효율 10% 이상씩 차이나는 곳 많이 봤습니다.
    부지 매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5odUls)

  • EXIT 2017/06/15 19:13

    유고하와이// 기울여야 하는 이유죠.
    태양광은 시공만 똑바로 하면 공기가 짧아 덜 힘든데
    부지물색,한전선로확보, 그리고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인허가 관련 대 관청 행정업무입니다.
    이점 잊지는 마십시오.
    일설에서 하는 말로 태양광의 95%는 인허가 행정과 자재 초이스라 말하기도 한답니다.

    (5odUls)

  • EXIT 2017/06/15 19:17

    우당탕쿵쾅// 관심 지역 정해지시면 해당 한전지사에 선로 잔량 계속 문의해보십시오. 땅값은 그런대로 많이 안정화 되었다 보여지기 때문에.....좋은 곳 찾으실겁니다.

    (5odUls)

  • 따가운햇살 2017/06/15 19:36

    정성스런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래요.

    (5odUls)

  • 유고하와이 2017/06/15 19:43

    저도 관심있어 찾아보는데 태양광은 결국 공사바로 전단계가 제일 어려운 문제 같더군요.
    햇빛이 잘 닿는 부지, 한전선로용량이 여유가 있고 전신주 (3상전주라고 하더군요)가 가까이 있는지
    공사하기 용이한 도로가 있는지, 그리고 지목이 뭔지, 개발행위허가 가능한지, 해당자치단체 조례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 민원발생요인은 없는지 등등 정말 까다롭더라구요.
    저는 토지매입은 1억안으로 해서 400평에 100 kw급으로 해보고 싶어 검색해보고 있는데
    땅 찾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5odUls)

  • EXIT 2017/06/15 19:47

    [리플수정]여러 답글과 재기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odUls)

  • EXIT 2017/06/15 19:50

    [리플수정]유고하와이// ㅡㅡ;; 지역이 어디신데 토지를 1억원 수준에 400평 정도를 알아보신다는 말씀이신지.......
    그렇게 하면 토지는 향후 잡종지로 바뀔지라도 초기 공사투입금액이 너무 높아져 원금 회수기간이 훨씬 길어집니다.
    태양광 토지는 가급적 차령산맥 이남에 잡으시고 물가를 피해야하며, 같은 마을일지라도 가급적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상대적인 고지대에 설치해야 합니다.
    태양광 100kw급 토지를 1억원 수준에 구매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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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19:54

    유고하와이// 태양광 100키로급 토지로 어지간한 입지 아니면
    통상 3천만원 이내에 끊어야 합니다.
    그러면 개발행위에 따른 토지전용비 적게 납부할 수 있고,
    전체 시공단가 낮출 수 있으며 향후 태양광발전소 준공 후 매각시
    쉽게 팔 수가 있습니다.
    예산을 크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몇 천 더 준비하셔서오히려 LG에서 생산하는 ESS 도입해 가중치 더 받아 가겠습니다.
    ESS 설비는 준공 후 거의 80%이상 대출해주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지는 가급적 저가구매가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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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주행 2017/06/15 19:57

    이왕이면 특정 부품의 수명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고장률 비전문가가 고장났을 경우 드는 비용등이 알고 싶군요.
    초기 5년 동안에 고장날 확률, 초기 10년....확률 또한, 고장시 평균 비용등이.
    일반인이 선택할때 엄청 중요한 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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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20:02

    그리고 400평이면 단일 발전소로는 면적이 여유가 너무 없어 보입니다.
    바둑판 처럼 분양할 경우 가운데 위치한 경우 400평 수준이면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벌판에 달랑 하나 있는 발전소라면 600평은 확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측 경계에서 이격거리 10미터 동,서는 5미터는 비어둬야합니다.
    또, 토지의 대부분이 사각형의 형태가 거의 없기에 아마도 600평이상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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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20:05

    전우주행// 음 가장 민감한 부분이지만 그렇게 막상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광 시설이 고장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보다 덜 발전했을 시기에 제가 AS하러 다녀본봐에 의하면 사업주(고객)들이 가장 신경써서 바라보는 점은 구조물의 도금 상태와 지반 침하 여부입니다.
    지금은 인버터,모듈 모두 훨씬 좋아졌기에 특이한 경우 아니면 대부분 에러 없이 돌아갑니다.
    인버터는 7년~10년 정도 지나면 내부의 기판을 교체해줘야 하는데
    인버터 가격의 약 10% 수준인지라 크게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며
    모듈은 설치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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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20:09

    태양은 맑게 떠있는데 발전이 덜 된다면 첫째 전기 배열(어래이 구성)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특이점 없다면 인버터 회사에 문의해서 인버터 효율 비교해야 하구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제가 사업한 기간동안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인버터의 경우 비교적 고가지만 사용년도가 7년~10년정도 지나면 기판이 손상되 에러가 뜰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버터 금액의 10% 정도의 금액을 들이면 수일 내에 교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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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CM 2017/06/15 20:20

    스크랩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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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소년 2017/06/15 20:29

    유익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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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쿵쾅 2017/06/15 20:36

    모듈, 인버터 모두 보증기간이 있어서 그리 걱정할 것은 없지만 은근히 접속반이 잘 나가죠.
    다마가 잘 터지는듯...
    모듈 열화도 은근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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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건창 2017/06/15 20:40

    예전에 5년간 국내외 태양광했었는데 불펜에서 업계 종사자를 뵈니 반갑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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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대형 2017/06/15 20:43

    흠 궁금한게 하나있는데..개인이 투자해서 손해안볼정도의 사업이 가능하면...한전에서 좀 대규모로 할가능성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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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하와이 2017/06/15 20:48

    그렇군요..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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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20:53

    본글에도 설명 드렸듯이 한전이나 정부에서는 돈 들여 태양광 설치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거기에 신경쓸 것 많이 없는 사업....일반 중산층들이 달려들기 딱 좋은 사업이죠.
    중산층 주머니에서 충분히 돈이 나오게끔 표시나지 않게 적절히 조절해 갑니다.
    평균적으로 노지 발전소의 경우 7~8년에 원금 회수를 할 수 있게 시공비 대비 발전수익 대충 맞춰가던 패이스가 느닷 없이 지난 정권 중반부터 이 룰이 깨지더군요.
    당연 투자대비 리스크도 있는 듯 하며 현재 보여지는 smp,rec 금액만 놓고 보니 이건 큰 수입이 아니었다는 거죠....그래서 상당수의 태양광 관심 고객들이 발을 돌렸습니다.
    암흑기 2년이 지나 신규 진입이 거의 없자 적당한 수준에서 발전수익 올려 신규 진입하게끔 합니다.
    안한다고 말하지만 정부에서 몫돈 들이지 않고 나름대로 물량이나 가격 조절 많이 합니다.
    그나마 지금은 정권이 바뀌었고 각종 "재래식"발전소 시스템에 변화를 둔다는 정견발표가 있어
    많은 변화가 감지되어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제가 요즘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한전 자회사들의 시장 참여 유도 부분입니다.
    생계형 비지니스가 아니라 드세게 항의하는 사람이 없으니 적당히 조절만 하면 손쉽게 신재생에너지 비율 높혀갈 수 있다 생각하고 있는게 아직까지 한전측(정부) 입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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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대형 2017/06/15 20:57

    아하...중산층을 유도하는게 더 좋다라는거군요. 국가산업의 흐름을 읽는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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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브론트 2017/06/15 21:01

    먼지 쌓이면 효율이 떨어지는게 맞나요? 혹시 그러면 대규모 설치지역은 어떻게 관리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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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5 21:05

    듀브론트// 지금은 이름도 까먹은 시스템인데 스프링클러 기능 비슷하게 모듈 표면 세척과 온도 저하 목적으로 국내 몇곳에서 도입되어지긴 했었습니다만...가급적 전기 관련 업은 단순한 방식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설치 비용도 만만찮았구요.
    모듈 표면의 먼지들은 거의 쌓이지 않지만 예전 표현대로 산성비 오고난 후 표면에 얼룩 자국은 나타납니다.
    하지만 효율에는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차량 앞 유리와 비슷한 각도인데도 먼지 쌓이는 것은 훨씬 덜한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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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쿵쾅 2017/06/15 21:18

    먼지보다는 새똥이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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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66 2017/06/15 21:57

    날씨가 더워지면 인버터 성능이 떨어진다? 셀효율이 떨어지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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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패너 2017/06/15 22:37

    저도 예전에 100kw정도 견적을 받은적이 있는데, ls나 lg 모듈은 너무 비싸더군요...ㅠ
    중견기업으로 에스에너지라고도 있던데, 이 회사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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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카 2017/06/15 23:08

    정성스러운글 잘봤습니다
    도움이되는글도 많이있구요
    기준이 조금 2013~5년도에 머물러있고 잘못알고 계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모듈이 25도에서 최적효율을 내서 봄가을에 발전이 잘되는거구요
    가정용은 집안소비용이아니라 가정용 계량기를 거꾸로 돌려서 한전에 들어가는 부분것이라 계량기가 거꾸로로 돌면서 전기사용량이 많은집의 누진세폭탄이 경감되는 장점이잇습니다
    그리고 모듈쪽은 중국이 더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과도하게 가격경쟁을 하려다가 질이 떨어지는 원자재를 쓰는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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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esche 2017/06/15 23:24

    다른 이야기인데 한화케미칼 장래성은 어떤가요? 제가 높은 가격이 몰려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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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검사 2017/06/15 23:27

    엇... 제가 쓴글 보시고 쓰셨군요. 저도 첨엔 여름엔 발전량이 많아서 좋겠다 싶었는데.. 님 말씀대로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저야 뭐 이왕 설치한거 어쩔수없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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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  2017/06/16 00:54

    저희아버지도태양광사업하십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일접고 밑에서 일배우라하시는데 고민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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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순이랑 2017/06/16 01:00

    유익하고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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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T 2017/06/16 06:12

    자고 일어났더니...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일부 지적해주신 부분은
    가급적 일반인 기준 알기 쉽게
    써내려가다 보니 구체적 기술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곧 좋은 소식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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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독수리 2017/06/16 09:00

    글을 읽기 편하게 잘 쓰시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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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터보이 2017/06/16 09:03

    한가지 궁금한게있는데
    일부사람들은 접지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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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필패 2017/06/16 09:05

    [리플수정]태양광 사업이 2000년대 중후반 한창 붐이 일었을때,
    발전차액지원금 제도로 꿀빨았던 회사들이 참 많았죠. 지금도 많고요
    2020년 이후 그 회사들 지원금이 서서히 끝나가는 시기에 대부분 REC로 전환될텐데,
    차액지원금과는 차원이 다른 단가 수준이라 그 회사들에겐 새로운 위기가 되겠지요..
    대형 플랜트성 추진 기업을 제외한 1,000kWh 수준의 대다수 태양광 회사들은
    아마 슬슬 출구전략을 수립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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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asca 2017/06/16 09:20

    우와~ 정성이 가득 담긴 글이어서 정독 했습니다.
    집에 햇빛이 참 잘들어서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좀 더 고려해봐야겠어요~ 달랑 3식구에 한달 전기료가 3만원이 안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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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맨 2017/06/16 09:33

    이래야 내 불펜이지.
    좋은글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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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IP 2017/06/16 09:37

    처가에서 원룸으로 생계하시는데 여의치 않아 정말 진지하게 태양광을 고려하시고 업자들도 여러차례 만나시고 하시는중이십니다. 제가 이런 부분을 잘 몰라서 의견드리지도 못하는데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출력해서 장인어른께 보여 드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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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레전드 2017/06/16 09:41

    2개월 동안 태양광 발전 관련 정보를 기웃기웃하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부모님이 경북 경산에서 공장을 운영하시다가 지금은 은퇴하고 공장을 세를 놓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좋은 위치이고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괜찮은 발전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저한테 좀 알아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중치 1.5배를 얻을 수 있는 rec 거래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rec 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더라구요. 지적해주신 정부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예상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화력발전에 대한 규제를 약속했으니 정책적인 압박이 rec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저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스크랩 좀 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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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미퍄 2017/06/16 09:41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300키로 미만이면 아무 쓸모 없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되지 않네요.
    300키로 미만으로 사용해도 어쨌든 전기요금은 낼텐데
    태양광 설치하면 아예 전기값 안드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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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킹 2017/06/16 09:47

    가정용 이전하는데 비용이 어느정도 드나요? 새로 설치하는거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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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레이 2017/06/16 10:09

    전자파 및 노이즈 발생량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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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강목표 2017/06/16 10: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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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옥매니아 2017/06/16 10:38

    글쓴분 잘읽었습니다.
    부모님 집에도 소소하게 용돈벌이로 하고 있습니다.
    40kw 좀 안되는 양인데 공장건물 위에다가 설치해두었고요. 공사비는 내역서보니 7천정도 썼습니다.
    한달에 40만원 정도 한국전력에서 들어오고
    REC는 돈이 급한건 아니라 가격올라갔다는 소리가 들릴때 몰아서 판매합니다.
    최근은 160원에 팔아서 700만원 좀 넘게 정리했어요.
    부모님이 업자에 맡겨서 진행한거라 인버터니 모듈이니 몰랐는데 글쓴분 글 덕분에 많이 얻어갑니다.
    중요한게 인버터라고 하셔서 인증서보니 동양이엔피로 생소한 회사네요.
    가정용도 설치한지 몇년 됐는데 본문글보니 잘 설치하신 것 같네요.
    집 마당에 설치해서 햇빛가리는 차고로도 사용하고, 전기세 절감폭도 뛰어납니다.
    예전엔 20~50만원사이 고지서 날아왔거든요.
    초반에는 한전에서 구매단가가 갈수록 낮아지는 게 눈에 보이고
    투자대비 소득이 크지 않아서 반대했고 그 덕에 좀 더 고민하시다가 설비하셨어요.
    이젠 신경쓸 것도 없고 가끔 전기팔아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웬지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느낌적인 느낌은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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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영전 2017/06/16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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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bermtx 2017/06/16 12:23

    저는 업계는 아니고 신재생에너지 정책쪽인데 대부분 맞는 이야기인데 몇가지는 좀 다른부분이 있어서 적습니다.
    국내 인버터의 수준 솔직히 가격 무시한다면 ABB 슈나이더가 낫겠죠. 국내도 수준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삼성 LG다시면 MW급 이하에서는 중국산이나 국내 중견기업과 가격차이가 커서 수익을 만들기 어려울겁니다.
    국내 기준으로 LCOE(단위전력단 생산원가)가 2014년-15-16년으로 오면서 30%이상 낮아졌습니다.
    특히 중국산 자재의 수준과 품질이 아주 높아져서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일반인의 태양광 발전소는 중국산 자재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태양광 경제성 분석을 해본 경험상 태양광은 SMP보고 사업하시면 망한다고 보시면됩니다.
    REC를 어떻게 받느냐가 관건이고 이것을 높이기 위해 지붕위 설치나 원전주변지역 설치처럼 REC를
    받는냐에 승패가 달립니다.
    과거 2012년 FIT 500원 시절에 돈 많이 버셨고 2014년 정전때 REC 장기 계약 하신분들은 돈버시지만
    지금 태양광 적자 나는곳 꽤 있습니다. 매각문의 꽤 오거든요
    결론:
    1. 자재는 중국산이 가성비 따지면 괜찮지 않은가?
    2. 태양광으로 돈버는건 이자비용 낮추기(정부지원금 어떻게든 받아보기)
    3. REC계약을 스팟(현물)과 고정계약을 2:8정도로 섞어서 처리하기(은행 대출시 유리
    요정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현재 국내 사업형 태양광(MW급+자기자본30%)은 6%넘으면 투자를 진행하는 편이고 지분 별로 나누고 나면 2%정도 수익을 보시는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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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칠칠 2017/06/16 12: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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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쿵쾅 2017/06/16 12:38

    태양광 사업은 지목 변경도 고려해야죠
    요새 버섯 많이 재배하신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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