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하더라고요.....
끝끝내 차량 판매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 끌려가는 차를 보고...어찌나 마음이 뒤슝슝하던지...
4년을 한결같이 꾸준히 잘 타고 다녔던 녀석이였는데...
spec
1.뉴쏘렌토r 2.0 2륜 7인승 14년식( 10월 23일 출고)
2.프레스테이지 등급 ( hid,1열 열선,통풍시트,2열 열선 ,파썬 등등...옵션 풍부)
3. 누적km : 28,500km
4. 무사고
오늘 보냈습니다 .
생각한것보다 웃돈 더 받고 팔았네요.
자영업을 시작하면 그저 잘 될 줄 알았는데...비수기에 오픈을 해서인지 조용하네요...
나갈 돈은 월급쟁이 때보다 훨 많고... 들어올 곳은 없고...
본가나 처갓집에 말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처갓집에 돈 꿔달라하면 서울에 시집 보낸 자식 걱정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차마 그것은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차량 판매를 했습니다.
가족 나들이용으로 잘 타고 다녔었는데... 보내고 나니 아쉽네요.
이젠 차가 없다라고하니 주말에 뭐하지를 벌써부터 생각하네요.
있고 없고 차이가 클텐데...
빨리 바빠져서 통장잔고가 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