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김어준 공장장이 일주간의 휴가로 뉴스공장을 떠나있었는데, 이번 주 복귀하자마자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뉴스공장의 대부분 코너에서 강경화 구하기에 나서네요.
오늘은 갑자기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이 나와서 "영초언니"라는 책을 소개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경화 외무부 장관 후보자 이야기로 빠지는거 보고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기레기 언론들이 지난주 내내 강경화 까대기에만 바쁘고, 진보언론 조차도 지랄발광 하는 상황 보면서 욕만 나왔는데, 이번 주 뉴스공장은 강경화 후보자를 지원하는 이야기로 도배를 해버려 속이 시원하네요.
이번주 등장하는 대부분 패널들에게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묻고, 외교부 공무원 노조 인터뷰하고, 말끝마다 외교부 전임 모든 장관들이 강경화 후보자 임명에 지지한다, 이런 지지는 본적이 없다 등등 강경화 살리기의 끝장판을 보여줍니다.
오늘 서명숙 이사장과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2부 중간 부분부터 나옵니다.
압권은 김진애 전 의원의 고정코너 시간을 줄여(김진애 전 의원이 그렇게 하라고 했답니다.) 서명숙 이사장에게 할당하여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견을 이끌어 내고 자유당, 박근혜 및 이언주 뻘짓한거 까발려 버리고, 김진애 전 의원은 남은 10분 정도의 시간에 강경화 후보자가 여성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간략히 핵심요약 정리해주고 방송 끝내버립니다.
오늘은 정말 김어준 짱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김성태 암이 김어준진애 백신으로 치유된느낌이었음
한겨레 경향도 칼럼으로 강경화 지원 하던데요..
오늘 뉴스공장 참 들을만했음 총수없이 못살아 ㅎ
역시 김어준... 고기 좀만 줄이구 오래오래 방송해요
김어준이 특히 강경화를 미는 이유...
향후 대한민국 주류층 재편을 위한 큰 그림...
지금까지는 지역구도에 기반하는 성공한 보수(강남
부자, 옛날 향수에 젖은 산업화 역군의 수구꼴통)가 대한민국 주류층. 나도 주류가 되고 싶다~ 최소한 주류 언저리에서 놀아야지... 허구한날 꾀죄죄하고 소외받고 지들끼리만 비장하게 똘똘 뭉쳐있는 비주류오 묶이긴 싫다....
앞으로는 인문학적으로 세련되고 댄디하고 리버럴한 트렌드가 주류가 되어야함. 지금까지의 보수를 노인네 꼬랑내 쉰내나는 흘러간 촌스런 세력으로 만들어야 함.
인권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회색발의 세련되고 뭔가 글로벌해 보이는... 영어도 무지 잘해... 게다가 여성이야... 웬지 멋있어... 이은재랑 비교해 봐... 어디 땅투기나 하고 돌아다닐 것같은 탐욕이 덕지덕지 붙은 이미지와 강경화의 이미지랑 한번 비교해 봐... 이게 상대가 되나?
나경원이랑 비교해 봐... 반반하게는 생겼지만 머리 속에 든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미지와 냉철하고 카리스마있는 국제 감각에 쩔어 있는... 동시에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진정성 있게 안아주는 강경화의 따뜻한 이미지랑 비교가 되냐구...
이제 개혁 시민세력의 이미지는 머리에 붉은 띠 매고 허공에 주먹질 하면서 투쟁 구호와 운동권 노래를 불러대던 구닥다리 이미지를 극복해야 해... 물론 심정적으로는 동감하지... 하지만 너무 비장하고 엄숙함에 매몰되어 장렬하게 지는 것 보다는 즐겁게 웃으면서싸워도 싸우고 싶다고~~
지금은 새로운 주류세력화의 이미징 작업 중~
얼굴패권 문재인 옆에는 강경화가 있어야함.
김성태 까지만 듣고 껐는데 암 치유 하러 가야겠네요
아흑.. 진짜 암걸리는 줄 알았어요
이건 뭐 논리가 먹혀야 논쟁도 하죠 세상에나 진짜..
좀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제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그의 찰진욕도 아주아주 신뢰하고 있습니다^n^)~b
오늘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지난주에 전화연결이 좋지 않아 끊어졌던 게
오히려 잘된 일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시사요정 때매 강원도 촌구석에서 눈뜨기 시작해서 매일 뉴스공장듣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