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계시는 모든 형님 동생들께 조언 구해봅니다
34살 평범한 직딩이구요 어느날 피곤한 날에 성기를 보니 물집같은게 생겨있더라구요.너무나도 놀란마음에 비뇨기과를 찾았는데 헤르페스 확진을 받았습니다. 내게 왜 이런 시련이 ㅜㅠ
근데 문제는 이게 불치병이더만요.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수시로 재발하곤 하네요 그나마 요즘은 일년에 한번 두번정도????
근데 더큰 문제가 있습니다.결혼이 예정된 여자친구가 있는데.
성병검사 하자고 하면 어떻하죠?결혼전 검사 마니 하나요 ㅜㅠ
만약에 하게되면 심신미약한 여친은 제 결과지를 보고 기겁하겟죠 ㅜㅜㅠㅜ
뭐 어찌어찌해서 성병검사 안하고 결혼을해버리면 왠지 사기 결혼 하는 것같아 양심에 찔리고 ㅡㅠㅜㅜ
인생 선후배 형님들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ㅜㅠㅜㅠㅜㅠ
https://cohabe.com/sisa/263133
저는 헤르페스2형 성병 보균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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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야죠 뭐
그거 증상 나올때만 검사확인 될텐데요.. 그리고 그런건 알리고 결혼 하셔야죠..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야기 하고 결혼 결정하심이~~ 나중에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일단 2형은 예전 성관계를 통한 감염이었으니
좋게 볼리는 없음을 각오하시고 이야기는 해줘야죠.
말하는 순간.. 결혼 깨질 확률 50% 정도는 될 듯 보이네요.. 그렇다고 말 안하기도 그렇고.. 참 애매하군요.. ㅠ
그런데 그게 왜생긴건데요?
이거부터 확실히해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입술에 생기는 1형 보균자는 흔한데.. 전염 경로도 부지부수구요.. 같이 식사를 할때 같은 식기를 사용하면서도 감염이 되니깐요.. 1형 보균자가 저절로 2형 보균자로 되는 확률은 없는건가요?
구강 성교 하면 2형으로 바뀝니다.
전 눈꺼풀에 있는데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어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평생 안고 가야 되구요.
여성의 경우 출산시 태아에게 감염 될 가능성이 높아서
제왕 절개 해야 되는 걸로 아는데 ...ㄷㄷㄷ
성병검사는 발병했을때만 나오지 발병 안했을때는 안나와요....
4-5년 지나면 괜찮아져요. 한두달에 한번이 아니고 1년에 1-2번 나옵니다.
전 10년 넘었는데 있는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