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지난번 치과에 예약하고 갔는데
대기가 1시간 넘어가면서 표정이 안좋다는 이유로
진료거부 당한 사람입니다..
(최종 쫒겨난시간은 1:25분 후)
약 사이다인지 멘붕인지 헷갈리는데
2주간의 과정이 저헌테 멘붕이여서 멘붕에 쓸게요.
(연락 준다고 하고 미루고, 연락없고, 기다리다 내가 하고 알아 본다길래 1주 기다렸는데 안 알아봤고 등)
=================
지난글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39037&page=1
댓글에 많은 분들이 신고하라고 해주셨는데요
그동안 경과와 약 후기 드립니다.
우선 진료거부 당한 후 보건소에 연락드렸고
상황설명을 한 뒤 신고를 요청드렸는데
1번 상담사님께서는 이런경우 의사가 의도적으로 법망을 피해 언어선택을 해서 처벌이 어렵다고 하심.
억울한 마음에 혹시 신고에 증거나 증인 필요하면
지금 구해올수 있다고 했으니 소용없다고 2~3번 답변들음.근데 찾아보니 의료법 조항에 1번의 말은 존재하지 않음.
그 이후 2번 담당상담사가 배정되고
2번은 증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함. 그리고 왜 구체적으로 안되는지를 말 안해줌
왜 안되는지 이유 듣는데 2주 걸렸고
그 답변도 첫답변이랑 같음 상황적으로 봐서 어렵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행정지도 + 사과메일 받기로 하고 끝 (전화는 무서워서 목소리 들을 자신이 없음)
애초에 잘못된 진료로 죽은 사람도 처벌이나 보상 받기가 어려운 마당에 의료법으로 누군가를 처벌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인듯 ㅎㅎ
앞으로는 억울한일 겪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정신적 시간적 이득일 것 같아요.
https://cohabe.com/sisa/262825
후기)표정 안 좋다고 진료거부 당했습니다.
- 후기)표정 안 좋다고 진료거부 당했습니다. [10]
- 택배야어서와 | 2017/06/14 19:59 | 5328
- 만화 보는 아들래미 [5]
- 맑은뒤흐림™ | 2017/06/14 19:59 | 3331
- KBS 구성원들, 고대영 사장 출근저지 돌입한다 [14]
- BENORMAL | 2017/06/14 19:58 | 5573
- 전효성이 대단해보입니다 [36]
- Soul_Kim | 2017/06/14 19:53 | 3479
- 전투기 게임.. [14]
- 수동렌즈꿀잼 | 2017/06/14 19:52 | 5631
- 부동산 관련 건축 촬영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광각 렌즈 질문 입니다 (희망 급여) [14]
- ~~migo~~ | 2017/06/14 19:51 | 3090
- 동전 노래방 가성비.죽이네요 ㄷㄷ [14]
- 유부녀랑 | 2017/06/14 19:50 | 4665
- 손연재랑 사귀는 사람이 좀 부러운 이유는 [11]
- 언제나푸름 | 2017/06/14 19:49 | 4511
- 저번에 여소해달라는 과장님 글쓴사람인데요.. ;ㅁ; [46]
- 꽃B | 2017/06/14 19:46 | 2192
- [감동] (후방주의) 추천 생성기 달린다. [39]
- 화나쩡 | 2017/06/14 19:46 | 5611
- [감동] 25세 유게남입니다. 강등해주세요 [19]
- Michiking | 2017/06/14 19:46 | 3528
- 나만의 작고 예쁜 아기고양이 [4]
- 케이트블랑 | 2017/06/14 19:44 | 4736
- 이제 정신이 든다냥 [15]
- 악의신 | 2017/06/14 19:44 | 4089
- 역광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왜이런지 ㅠㅠ 궁금합니다 [8]
- 구리오파 | 2017/06/14 19:41 | 3504
하..그 병원이 어디요? 피해가고싶어요
신림역 5번출구 주의하세요
어..?!!신림역이라길래 검색해보니 제가 갔던 치과일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사랑니때문에 간적 있는데....
괜찮았거든요...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없는...ㅜㅜ
사랑니쪽 잇몸이 아직 많이 부어있어서 일주일뒤 붓기 가라앉으면 뺴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집에 갔는데
ㅁㅕ칠만에 사랑니가 사라지는 진귀한 일이....ㄷㄷ
사이다 느낌이 전혀 없...멘붕이 딱이네요 정말.
의사도 직업윤리가 투철해야하는 직업인데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해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니... 힘빠지네요ㅜㅜ
벌만큼 벌고 장사하기 싫나보죠. 무슨 치과의사해먹는게 권력이라고 ㅋㅋ
서울김치과의원 근처 약국 약사님이 참 친절하셔요. 서울김치과의원 근처 약국에 종합감기약 하나 사러갔다가 조언 충고 격려듣고 반해서 가까운 7번출구 약국 있는데도 꼭 그 5번출구 끝쪽까지 갑니당
솔직히 사망이나 큰 후유장애가 없는 이상 의료쪽으론 일반인이 이기기 어려워요. 특히나 모든 반박 증거를 피해자가 준비하고 인정 받아야하는데 그걸 평가하는 사람들도 의료계 종사자라서요.
저도 대형병원과 1년반이 걸렸습니다. 그마저도 형식적인 사과와 협의가 끝이었고 의사의 직접 사과는 끝까지 없었죠. 의사입장에선 지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전문지식과 인맥을 동원해 막을거고 자신이 불리하지 않는 이상 고자세로 나오는 판이 대다수에요. 한마디로 일부러 더 저럴겁니다.
뭔가 사과라도 들으실 수 있는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위로밖에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ㅠ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하세요
무조건 실사 나오거나 해명 직접 해야합니다
진료 받는곳은 환자의 권리입니다
잘 대처 해보세요!
근처에 치과가 얼마나 많은데 배가 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