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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는 자기자신이 해야하는게맞는거같네요

제가그피해자입니다
돈관리 부모님한테맡겼다가 생활비 수술비용 등으로
다쓰고나서야 `통보`하네요
실제로 어떻게쓰인지도몰라요 말로만그렇다고하니까..
그래도 자식새끼가돈모은걸 쓰려고한다면
적어도 얘기는꺼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얘기하면 안줄까봐? ㅡ...
웃긴게 그동안돈모은거 저는얼만큼모은지도몰라요(대충짐작은갑니다만 정확히는몰라요)
왜냐고요? 회피하니까요 어떤식으로 얼마나모였는지
알려달라고하면 모른다 그냥어느정도모았어등...
그냥말을 끊기바빴어요 하하..
그러면서 미안한건지뭔지몰라도 실비보험 같은거
다내준다고..솔직히 그까짓거얼마나한다고..
심지어 지금제가내고있어요그것도 ㅋㅋ
그냥 돈문제로 스트레스받느니
자기가 돈다날려먹어도 돈은 자기자신이관리하는게 답인가봅니다

댓글
  • Tragedie 2017/06/14 00:47

    에구..... 많이 속상하셨겠다... ;ㅅ;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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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원1호 2017/06/14 00:56

    아,,, 힘내세요..ㅠㅜ 가족일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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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ezra 2017/06/14 11:52

    도박 주식 보증 등으로 쓴 건 아니잖아요.
    힘드시겠지만  돈은 다시 모으면 되요.
    비공 먹으려나...쩝   (낼 군대 갈 사람한테 군대 금방이야 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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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주 2017/06/14 13:29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우리 부모님에게 돈을 주면은 모아서 줄것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부모들이 노후 걱정이 없을때나 하는 말입니다.
    만약 부모님한테 돈을 맡길려고 하는데 우리집이 좀 못산다 싶음 맡기지 마세요
    괜히 맡겼다가 왜 내돈 다 썼냐 그걸로 싸우고 부모 입장에서는 필요해서 썼는데
    미안하다는 소리는 못하겠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워 줬는데 그러느냐 그러고
    싸우기만 합니다. 그냥 내돈 내가 알아서 모으고 적금은 얼마나 들고 있으니
    걱정말아라 하고 집적 관리하고 용돈이나 드리를게 최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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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장 2017/06/14 13:32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기 돈은 지키기 힘든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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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_소나기 2017/06/14 13:36

    흠. 솔직히. 돈관리는 일단 본인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돈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얼만큼 쓰는지도 감이 오니까용..
    그것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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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사람 2017/06/14 13:42

    부부간에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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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가입탈퇴 2017/06/14 13:43

    나 아는 애 공장에서 22살때부터 3교대 근무햇는데 지네 엄마가 돈관리해준다면서 그동안 모든돈 홀라당 즈그 외삼촌한테 투자함 심지어 말도 안해주고ㅋㅋ 결국 다 날려먹엇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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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렉슨 2017/06/14 13:47

    저도 23세살 부터 3 교대해서 돈 모으고 있는데
    생활비로 부모님께 돈 보내는 계좌에
    미리 돈을 넣어 놨더니 한번에 3백만원이나 가지고 가서 언성 높아 졌던 기억이 있네요
    매월 꼬박꼬박 용돈에 생활비 까지 드렸는데
    ( 같이 살지는 않아서 거의 용돈으로 한달에 40만원 드렸었음) 가족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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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kalone 2017/06/14 14:10

    제 주변에도 거의 십몇 년 전에 부모가 1억 넘는 돈 모아둔거 홀라당 해버리고 나몰라라 해서 거의 십년 꼬박 직장생활 힘들게 해서 모은 돈 다 잃어버린 사람 있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돈관리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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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카레 2017/06/14 14:12

    제 얘기인줄 ^^
    지금이라도 본인이 관리하세요.
    전 10년동안 한달에 꾸준히 100-150 엄마한테 맡겼는데 결혼할때되서 돈달라니 돈다써서 없데요 ^^
    거기다가 카드빚이 있어서 돈이 필요하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기다가 제명의로 2500빌린돈도 있었네요.
    퇴직금 1500타서 500남기고 다 갚아줫는데 이번엔 울면서 다단계사업한다고 사업자금 대달라고 300빌려갔어요.
    그게 3년전이네요......진짜 울고불고 엄마한테 욕하고 풀었던게 1-2년 됬나요.....
    자기 돈 없다고 오늘 500꿔달래요.
    단호하게 없다니까 그럼 100이라도 해달래요. 돈없다니까 카드 서비스라도 받으래요.
    돈없다니까 그럼 사위한테 말해보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쪽팔리지도 않냐고 소리지르고 전화 끊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주에 가족여행 같이 가야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ㅋㅋㅋㅋㅋㅋㅋ다 파토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은 부모님한테 자식이기도 하지만 호구기도 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자식처럼 애틋하게 대해주긴 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애아프고 그럴때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돈필요하잖아요? 눈에 불켜고 호구취급하면서 돈 내놓으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인생 부모한테 다 털렸는데 딸내미한텐 그런 미래 물려주고싶지 않아서 단호하게 그런거 잘라내고 있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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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6/14 14:12

    제친구 3년동안 월 150받으며 100만원씩 엄마 준 돈(엄마가 모아준다고 울엄마는 자식 돈 함부러 막 하는 사람 아냐 그러면서 내가 하지말라그래도 그냥 맡김..)
    어머니가 집에 차 없다고 친구 오빠 명의로 차 사주심. 친구가 맡긴 돈으로 ㅋㅋㅋ 친구는 면허도 없음ㅋㅋㅋㅋ 오빠는 차사고 다른 지방으로 취직해서 그 지방에서 차 몰고 다님. 친구는 20살 이후 부모님한테 용돈 한 푼 받은 적 없고 푼돈 모아 집에 먹을거 쟁이고 돈 드리고 이랬는데(너무 쪼달릴때 친구 부모님께 돈 달라해도 앓는 소리만 나고 돈 나올 구석은 없으니...)알고보니 친구 어머니는 월 얼마씩 친구 오빠한테 주유비도 주고~~~
    울엄마는 안그래? 저는 우리엄마도 안 그런 줄 알았어요 ㅋㅋ 유치원때부터 새뱃돈 절대 엄마 안주고 제가 초딩때까지 혼자 모은 돈이한 300인가 400 됐는데 엄마가 그거 투자해준다고 가져가놓고 주식 샀다가 그냥 생활비로 돌려서 써버리심 ㅠㅠ 저야 뭐 그거 이상으로 지원받은게 많긴 했지만...
    어쨌든 현금관리는 부모님 배우자 자식 친구 아무한테도 전적으로 맡기지말고 자기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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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7/06/14 14:13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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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스타드 2017/06/14 14:16

    ㅜㅜㅜㅜ아 진짜 내가 다 속상하다
    자식한테 돈 달라기 민망하다고 모아준다고 거짓말하고 제멋대로 쓴거네요...그냥 차라리 부탁을해 부탁을...피땀흘려 모은돈 진짜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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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우면추어탕 2017/06/14 14:17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 돈관리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전 명의 도용이고 나중에 세금 문제 생긴다고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 부모님 명의로 돈 모으면 나중에 혹여 돈 모이면 자기 명의로 돌릴 때 증여세 내야 됩니다. 부모 돈을 받는게 되니까요. 절대 돈관리 맡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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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7/06/14 14:17

    한달에 월급200 버는데 그중에서 100을 가져가는 부모는 어떤가요?
    덕분에 100가지고 집세내고, 생활비 쓰고, 20~30만원 저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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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7/06/14 14:18

    전 핸드폰 하나 살려고 했는데 중고폰 알아봐준다고 했음. 근데 기다려도 너무 시간걸려서 걍 새폰 산다고 했는데 새거는 비싸다고  말함.
    내가 준돈은 10만원 용돈빼고 나머지 월급 다드림. 근데 핸드폰 살돈도 아깝다 그러는거보고 그날로 내가 관리함.
    집안이 아무리 힘들다해도 목돈아니면 보태던 안보태던 크게 차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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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yernMunich 2017/06/14 14:19

    전 어머니에게 맡겨둿더니 ㅠㅠ
    땅사셔습니다....
    노후로 장사하시려고 도로옆에 ㅠㅠ
    사시고 ㅋㅋㅋ 저 원룸 알아보고 다니느라
    어무이 나 보증금 써야해서 필요해라고 했는데...
    어무이랑 아부지랑 산 땅 옆에 또 좋은땅 있어서 사부리셧다고 ㅠㅠ
    지금 제 돈으로 산 땅에 고구마 크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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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씨내놔 2017/06/14 14:20

    어렵네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각자 사정이 다 달라서 우리 집은 이런데.. 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위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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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공기사 2017/06/14 14:22

    부모들도 생각을 바꿔야됨.
    자식한테 <투자>한다고 생각하니까 저사단이 남.
    솔직히 부모들도 본인 부모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온거 아님?
    근데 왜 부모들은 자식한테 투자금 환수할라고 기를 쓰는거죠?
    자식들이 무슨 노령연금이라도 되는줄 아세요?
    자식 키우는데 돈 쓰는건 미래 노후자금 회수가 아닌 부모로써의 도리입니다.
    자식한테 한푼이라도 못줘서 안달인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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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날사람 2017/06/14 14:29

    이런말하긴 안타깝지만 나이차면 독립하는게 답입니다  따로사는거 뿐만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나이가 차면 찰수록 돈문제가 얽혀서 부모자식관계가 껄끄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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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다람쥐 2017/06/14 14:37

    저도 예전에 공장 다녔을때 엄마한테 돈을 맡겼는데 400만원을 저 모르는사이에 다른사람 빌려주고 오빠가 사고쳐서 애 낳은거  때문에 대략 300만원(이 이상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장학금 200만원 날라간거 기억합니다. 절때 돈 맡기지마세요 정말 한달동안 돈때문에 대판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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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굴구리 2017/06/14 14:38

    전 예전에 어머니께 150만원을 용돈으로 드렸는데
    3년지나고 어느날 전화하셔서는 이번에 집 수리하는데 돈이 조금 부족한데 니가 전에 줬던 150만원 새마을 금고에 넣어놨는데 지금 그게 170만원정도
    되있더라 그거로 대문 바꾸는데 보태도 되겠냐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꽝...했어요  그냥 쓰시라고 드렸는데 3년동안 안쓰고 두셨더라고요
    안타깝네요... 자식이 힘들게 번돈을 그냥 막쓰고 그냥 넘어 가려하다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냥 넘어간적도 있습니다
    고3때 공장에서 6개월동안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었는데 한달에 70~80만원정도 받았어요
    어머니께 다 이체 해드렸고 사실 받을 생각도 없었어요 군대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아... 내가 번돈 난 보지도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 본인이 하시고 부모님과의 관계는 너무 안좋은쪽으로 만들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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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phons 2017/06/14 14:39

    돈은 한 가족에서도 쓰는사람 따로있고 모으는 사람따로있는법이에요
    지인의 이야기인데 20살이후로 왠만하면 알바하고 돈받아써본게 손에 꼽을정도인애가 있어요 용돈 못받은건 집에 돈이없다고 그러셔서 그렇다고 하구요 그래도 키워준부모님인데 매달 월급받으면 용돈드린다고 합니다. 그 친구 2살언니가 간호사인데 월급+부모님이 주신 용돈 120을 매달쓴대요. 첨에 알고 집에 왜이렇게 돈이 없는지 드디어 알았다면서 한탄하더군요. 내가 드린용돈이 항상돈이 없어 허덕이던 자기는 못쓰고 언니는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았다면서요
    저도 이친구 이야기들으면서 우리집에도 저런사람이 있구나 하는거봐선 한집마다 하나이상은 있는게 다수고 한집에 하나도 없는게 소수라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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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alien 2017/06/14 14:44

    돈 없다 돈 없다 죽는 소리 하죠? 내가 안해주면 안될 것 같죠? 전혀요... 어디서든 다 구해서 알아서 잘 해결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지인이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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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p 2017/06/14 14:53

    돈은 선을 그어야합니다.
    부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부모님은 자녀의돈을 자신의 돈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전혀아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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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앤. 2017/06/14 14:59


    어릴때 세뱃돈 받은거 다 뺏어가자나요.
    보통 크면 주겠다고 하자나요?
    대부분 못돌려받습니다. 집이 좀 못살거나 부모가 학력이 좀 그렇다고 하면 ...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어릴때 세뱃돈 받은거 돈필요해서 달라고 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데 무슨 돈이 필요하냐고 그러죠 ;;
    어릴때 세뱃돈 가져가서 안주는 부모면
    돈 맡기지 마세요.
    집이 좀 못산다 싶으면 부모랑 대화가 도저히 안된다 생각되면
    맡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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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왕사자 2017/06/14 15:02

    돈관리도 기술 있어야합니다.
    평생 돈을 따로 모으시지 않으셨던 분은 수익금 = 지출금 이 되게끔 생활하시죠.
    어차피 자식들도 돈관리 기술을 배워야 하니 연습삼아서라도 혼자 해보세요.
    최소한 일정부분 나눠서라도.
    그리고 부모님들... 참.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상당수의 부모님들이 돈 들어 오는 자식, 돈 나가는 자식이 정해져 있어요.
    돈들어 오는 자식에게는 니돈은 내돈으로 취급하시지만,
    돈나가는 자식에게는 무한정 퍼주십니다.
    이건 정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냥 돈은 본인이 모으시면서 용돈드리는게 최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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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젠장 2017/06/14 15:09

    잘하는 사람이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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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되었다 2017/06/14 15:11

    한발짝 뒤에서 볼 수 있게 해주신
    나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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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56 2017/06/14 15:13

    사회초년생때 부모의 강요로 오빠 카드빚을 대신 갚음. 갚고 6개월간 연락두절함. 내친구 대학때부터 학원강사로 피눈물나게 번 돈 3억을 부모님에 관리했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그돈을 사기당함. 그외에도 가족관련 여러 돈사고가 있었는데 그일로 완전히 연끊고 포항에서 인천으로 직장옮기고 연락끊고 본인이.번돈 본인이 쓰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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