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포터 문콕으로 앞휀다 1자로 패인 글 올렸는데
그다음날 바로 또 침 테러를 당했습니다.
일단 이전에 차량 바퀴에 오바이트 테러
(이것은 제가 술집 장사를 하니 아마 손님이 했을 가능성도 다분해서 그냥 넘어감)
또 일전에 A필러 쪽에 누가 계란을 투척,
그래서 바로 씨씨티비 구입후 달았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이 모든 테러는 제가 이사한 이후에 나타났고,
1층에 장사하시는분들 손님들 주차 문제있을까봐
1층 사장님께 제 차키를 드렸습니다.
그정도로 저는 남한테 피해 안줄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또 무개념 주차나 도로에서 미친짓 절대 안한다고 자부합니다.
한마디로 남한테 헤꼬지 당할만큼 나쁜짓이나 이상한짓 안하고 다닙니다.
여튼 계속되는 테러에 진짜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그러던중
제가 차를 병적으로 관리를 하는데
뒷쪽 스포일러랑 테일렘프에 뭔 이물질이 묻어있더군요,
근데 자세히 보니 고춧가루가 있더라구요...
아 이건 침이구나...
가게 끝나고 씨씨티비 미친듯이 돌려봅니다.
웬걸........................
보는내내 소름이 돋더라구요.
건물주 아들이였습니다.
저랑 비슷한 일을 하고 있고 (술집 이자카야)
오다가다 인사 나누고 저희 가게도 와서 술도 드시고 가고
서로 친하진 않았어도 예의는 지키며 지내왔습니다.
근데 제차에 침을 뱉는 장면을 보니 너무 열받아서
기다렸습니다. 새벽4시에 가게 마치고 집에서 안자고 그냥 기다렸어요.
아 이 건물이 1층 2군데 장사집
2층은 빈곳 3층에 가정집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제가
하나는 집주인이 삽니다.
그리고 새벽 5시넘어서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서 따졋죠
모른다고 무슨소리냐고 하길래
저희집에 씨씨티비 달린거 보여드렸죠
그러니 실수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어딜 봐서 실수 인가요.
조준하고 발사 하고 확인까지 하는데 실수랍니다.
씨씨티비는 따로 안보여줬습니다.
절대 무조건 실수래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 실수라고 믿겠다하고 좋게 끝냈어요.
세차비 달라니 안준다는거 경찰 신고하니 준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그냥 안받았구요.
경찰분들 헛걸음 하게 된점 죄송합니다.
경찰분오셧는데 좋게 끝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튼 문제는 여기 부터 시작입니다.
지난번 차량 테러는 씨씨티비가 없으니 증거가 없어요.
제가 생각이 깊었다면 침뱉은거 영상 확보만하고 매일 체크해서
크게 테러 하는걸 잡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미 이렇게 된거 미연에 방지하는 목적이라 생각해야지요
근데 다만 저는 임차인입니다.
침뱉은 사람 아버지가 임대인이지요.,
계약 기간 18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저 솔직히 여기 살기 싫습니다.
언제 또 어디서 이상한 짓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오늘 집주인 사모님께 연락드리니 안받으시네요.
전 경찰에 영상 넘기고 계약을 파기 할려고 합니다.
부동상 사장님꼐 여쭈어보니 다시 세를 놓는 방법뿐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침테러는 말씀안드림...머 좋은거라고 ㅠㅠ)
이번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2020년1월 완공이라 2년 조금 넘는 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ㅠㅠ
이곳으로 이사온 이유도 가게랑 가까워서 집사람이랑 애기 가게랑 집이랑 걸어
다닐수있어서 이사온곳이고....
전에 살던 전세집은 계속 전세금 못받아서 계속 제 소유였는데
이번에 다른분이 들어 오셔서 오늘 나머지 전세금 다 받아서
다시 들어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여튼 이사 문제야 다시 돈들여서 가면되지만
여기 계약되어있는 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역으로 어떻게 미길 방법 없는지 ...
보배형동생누님들의 지혜와 고견 듣고싶어서 또 이렇게 글을 싸지릅니다 ㅠㅠ
보배에 도움은 못되면서 늘 필요할때만 글을 쓰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미리 시간 내주셔서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