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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갔다가 처음으로 딸한테 욕을 들었습니다
오락만 하는 애들이 보기 싫어서 낚시하러 나왔는데
좀 컸다고 낚시보단 집에서 오락 하는걸 좋아 하는데
잘 놀다가 몇시냐고 물어보기에 2시라고 했더니 벌써 두시냐고 열여덟 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밷어 버리기에 깜짝 놀랬네요 (처음듣는 욕설이였음)
혼내기전 무엇이 문제여서 아빠한테 욕을 했냐고 물어보니 벌써 2시나 되서 오락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했는데 무의식 적으로 욕이 나왔다곤 하는데 공부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항상 가르치는데
얼마나 승질이 나던지 꿀밤 몇대 때려 버렸네요 ㅠㅠ
초딩6학년이라 때릴때는 아닌데 승질이 어떻게 나던지........아빠가 쌘쓰있게 넘어가도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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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 끌고가서
ㅋㅋㅋㅋㅋㅋㅋ
인성보다는 습관의 문제인 거죠. 주위에서 하도 써대니.
게임속에서 서로 욕설하고 죽이고 그런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것도 같은데
속상해요
주위에서 그런 말을 흔히 쓰지만, 그런 말을 쓰지 않는게 좋고,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는 걸 잘 가르치는 수 밖에 없죠.
헉...진지하게 글 읽고 생각하다가 두번째 사진에서 다 잊어버렸네요..ㄷㄷ
휴; 꿀밤 정도는 충분히 하셔도 됬을 상황이긴 하네요ㅜㅜ 요새 애들...ㅠㅠ
꿀밤이 좀 아파요 혼낼땐 확 혼내는 편이라 ....
돌고기도 지렁이 먹네요?
네 떡밥보단...지렁이에 잘 잡히더라고요
그 말이 어른들이 들을땐 욕이지만 아이들은 꼭 욕으로만 생각하진 않아요... 졸라도 마찬가지..
요즘애들 학교에서 정말 장난아니더군요.....ㅠㅠㅠㅠ 진자 학교교육부터 엄하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그냥 앞에 씹씹 거립니다 ....
부모한테 씹씹 거리나요???
부모한테는 안그러죠 ....그냥 저희 세대 남자애들이 ㅈ나 ㅈ나 하느거 처럼...
요즘 애들끼리 씹지린다 씹인정...등등 이렇게 쓰더라구요 ...
여기 좋네요.
어디인가요?
횡성 대산리 입니다
저도 딸내미 중2때
외할머니 댁에 갔다가
지 혼잣말로 "개빡쳐"라는 말 하는거 듣고 엄청 혼냈네요..
잘 혼내셨습니다.
혼내는 것보단 무엇을 잘못했는지
쌘쓰있게 설명해주고 넘기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ㅠㅠ
욕 많이 합니다.. 그게 쎄고 멋지다 대충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나름 젊은 제가 봐도 심하다 싶은데 어른들이 봤을땐 더하겠죠..
그냥 지네들의 언어가된거죠. 새끼 X발은 기본입죠. 어른앞이라 적게쓰는건데.. 자기들끼리 쓰는거 듣고 있으면 기가찹니다. 우리애는 안그러겠지 할수도 있겠지만.. 지네들도 체면이 있어 어른앞에서 안쓰는것일뿐입니다 ㄷㄷ
초글링때는 그나마...중딩올라가서 히드라 변신하고 버로우 하기 시작하면 얼굴보기도
힘들어요
지난달에 딸래미랑 제주도여행을 할때 딸한테 배운것중 하나가 맛집을 검색할때 "졸라"나 "존나"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전문블로거가 쓴글을 제외하고 개인이 쓴글만 선별해낸다고 하더군요.
암튼 딸래미가 3박4일간 선택한집들은 다 평타이상은 되더군요.
요즘 애들은 욕이 안들어가면 말이 안되는줄 아는것 같더라구요.
좀 더 머리가 굵어지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몇몇은 계속 그러니 지속적인 교육은 필요할듯 합니다.
그나저나 애들과 낚시는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닌것 같군요.
큰 딸램이 낚시 무지 좋아해요
주말이면 낚시가자고 맨날 그랬는데 좀 크니깐 낚시보단 게임이 우선이 되어 버리네요
아 그럼 실망이 더 크시겠네요.
와...충격이었나보다....나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우리 딸들은 참 착하고 말도 종은 말만 하고..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만 생각해 왔는데.
그런데 어는 순간 . 존나 빡쳐를 하더라고..
순간 나도 멍 ~~ 딸도 순간 뭔가 자기도 모르게 나온 말에 멍 ~~
당황해서 그때는 아무것도 못하고 와이프한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 하나니깐
애들 사이에선 너무나 자연스런 대화라고.
이젠 모두 대학 들어가고 나이 먹으니 스스로 해결 되는건지
아님 어른들 앞에서는 조심을 하는건지.
너무 신경 쓰지는 말고.
앞으로 그런일이 있으면 좋은 말 하라고 타이르면 될듯.
참...왠만하면 폭력은 금물..ㅋㅋ
형님ㅋㅋ 폭력보단 자 잘못을 느끼게 하는게 우선인건 아는데
저 단어 듣고 너무 실망감에 ㅠㅠ
피씨방가서 애들 말하는거 들어보니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자녀들은 아버지와 대화단절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거죠.
맞습니다 ㅠㅠ
휘어 잡아서도 안되지만
무관심으로 가만히 놔둬서는 더 안 될 문제인 것 같네요
요즘 애들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은근하게 계속 압박을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성인되면 다 쓰지않을까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욕이 아닙니다
요즈음 아이들 입장에서는 평상시 용어에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는건 아니고.
아이들끼리 대화에서 쓰는것 까지는 막지 못하더라도
어른들 앞에서 만큼은 조심하라는 훈육정도는 필요합니다.
요즈음 아이들 대화나 메신저 보시면 깜짝 놀라실듯 ㅡ.ㅡ
우리딸은 안그래요~! 이런말 하는거 싫습니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대한 의견을 듣고 싶은건데
쌘쓰있게 대처를 어떻게 하시는지가 궁굼해서 올려 본겁니다
백날 때려봐야 본인이 무엇을 잘못 한지 모르면 때린 부모가 더 모지른듯 해서요
흠.. '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하다'는 철학... 너무 멋지시네요!!
자녀들도 아버지의 철학에 잘 따르게 되길 바랄게유 ㄷㄷ
꿀밤이라도 손을 대시는 건 좀 아쉽지만
마음이 멋진 아버지네요
오 맙소사! 이런말 대신에 모르고 쓰는말임.
씹-할(하다) 어원을 알려주면 해결
욕은 주변 환경이 100%죠
성인들도 낚시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합니다. 가만히 앉아있는거 자체를 고문으로 여기니까요. 차라리 놀이공원을 데려가던가 영화를 같이 보던가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하기싫은거 억지로 시키는거니 더 반발할수 밖에요.
누가더 많이 잡나 내기 할까요?
할 정도로 낚시 좋아해요
낚시경력 9년차에요 ㅡㅡ^
버스타고 가는데... 여고생 둘이 대화하는데... 존나 존나를 입에 달고 말하더군요... 접두사처럼...
평범하게 생긴 여학생들이 그러더군요...ㄷㄷㄷ
아무리 집에서 잘해도 그건 학교에서 또래끼리 하는 부분이라 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욕을 안쓰게 하고싶으시면 욕 안쓰는 아이들만 있는 학교로 가야 해결이 될겁니다. 그냥 훈육정도만 하고 걔네들은 걔네 사회에서 적응하며 사는게 현실인듯. 욕도 자리와 상황에 맞춰 가려서 쓰면 되는거죠. 잘하셨어요. 아빠만큼이나 현명한 아이일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시립도서관 가서 놀랬어요
ㅠㅠ
애들 무서워
다 세보이고 센척하고
그러는 시기라서 기냥 그러러니 하는데 어른앞에서는 따끔하게 혼내야죠
우리 딸 초딩때 18이라는 욕의 뜻을 알려주니 놀라더라구요 그리고는 욕 안하게 됬습니다.
웃긴게 친구들도 다 욕하며 지내는데 딸아이가 몇몇 욕의 뜻을 알려주니 다들 욕하면 생각나서 안하게 되더랍니다.
친구들까지 다 욕 끊게 됬어요..좋은 방법인듯 해서요 ㅎㅎㅎ
물론 님은 아니겠지만 다들 애들 앞에서 말조심 해야 합니다.
저두 순실이 보고 돌아이라고 했다가 애들한테 엄청 욕먹었습니다.....아빠가 욕한다고...
뉴스보면서 순실이, 그네 봐도 욕도 못해요......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참습니다....ㅜ.ㅜ
내가 울 와이프한데 그교육 시키고 있네요
직장에 욕쟁이 후배 들어오고나서 얼마나 따라 욕하던지
역시 친굴 잘 사겨야
따님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되는거죠...
친구들끼리는 흔히 쓰는단어니까요
주의를 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