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1992년 혜성처럼 등장해 미국을 뒤 흔들었던 악동 걸그룹 TLC
디바, S.E.S, 스위트, 등 국내의 대부분 걸그룹 스타일링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유명했던 그들은 자유분방한 악동같은 이미지와 수준급 실력으로 빅히트를 쳤고,
파격적인 스타일로 주목도 받고 당시 젊은 층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랩 포지션 멤버 레프트 아이의 눈에는 항상 콘돔이 끼워져있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그 이유는 남달랐다.
레프트 아이는 이름답게 왼 쪽눈에 콘돔을 끼고 나왔는데, 위에 언급된것처럼
당시에 피임개념, 성개념이 지금보다 미흡하고 개방되지 않았던 시대라 에이즈가 창궐했고,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TLC는 콘돔을 대중화 시키기 위해 직접 의상에도 달고 안경에도 달고 나왔었음.
몇 년 후 그들은 다음 앨범 Waterfall이 초 대박이 터지면서 악동 걸그룹서 말 그대로 초대형 탑 스타가 된다.
그렇게 22년 전, 1995-6년.
그들은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면서
90년대 중반 전 세계서 최고로 힙한 스타일 아이콘이자 그룹이 된다.
그 후 그들은 또 다른 히트곡 "Unpretty"를 통해서
외적인 모습보다 외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도 하고, 뮤비서 수화동작도 집어 넣으면서
꾸준히 사회문제들을 곡을 통해 표현 하였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려 노력한다.
그치만, 놀랍게도 이렇게 빅히트를 치고도 안 좋은 회사 사정으로 돈을 갚지 못한 기획사가 파산이 되었고,
TLC는 그렇게 몇 년간 나오질 못함.
그 후 몇 년만에 다시 앨범을 발표 하는데,
그 앨범이 바로 파격 컨셉의 끝이자 공전의 히트를 날린
"No Scrubs" (1999)
(이 곡서 레프트아이의 소름돕는 속사포 랩핑을 볼 수가 있었고, 당시 국내만해도 비슷한 컨셉이 쏟아져 나왔다.)
파격 메이크업의 끝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센시이션을 일으켰던 뮤비는 2NE1 날 따라해봐요 뮤비의 카메라 워크나 분위기의 모티브가 된 뮤비기도 하다.
역시나 최고의 알앤비 상을 비롯해 정말 가요계가 치열하던 1999년 당시에 여러 묵직한 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이 앨범은 마지막 앨범이 되고 그 후로 3명의 모습을 볼 수없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정말 인형같은 외모와 몸매, 미친 컨셉소화력과 끼, 랩 실력,춤 실력까지 전부 갖춰서
사기캐 소리를 듣고, 흔히 말하는 연예인 간지가 흘러 넘치던, 원탑 수준의 인기를 누리던
핵심멤버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레프트아이가 2002년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이다.
당시 사망소식을 듣고 전세계에서 날라온 팬들..
그리고 5/27일 오늘은 너무나 그리운 그녀의 기일이다.
레프트 아이, 본명:리사 로페즈는 어릴때부터 외모며 몸매며 모든게 타고났었다.
패션센스와 넘치는 끼로도 모자라 학교 성적까지 대부분 A를 맞을 만큼 똑똑한 학생이었다.
어릴때부터 살아있는 인형 같았던 모습
참고로 그녀가 처음 국내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로는
팝시장의 소식을 볼 매개체가 부족하던 90년대 초 당시, 한창 룰라의 채리나가
여가수 최초로 흑인간지 넘치는 그르부있는 파워풀한 댄스와 랩실력, 보컬까지 다 되는데다
남다른 패션센스로 룰라의 김지현과 더불어 한국 1,20대 여자들의스타일 아이콘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는데,
당시 TLC의 전세계 인기에 힘입어 몇 몇 매체에서비슷한 이미지던 채리나와 레프트아이를 비교하며 소개했었다.
그렇게 레프트 아이는 국내에서까지 처음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후에 인터넷의 보급으로 팝시장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되면서 한국에서도 꽤 많은 레프트아이 팬들을 양성 했었다.
TLC 노래 짱 좋앗는데ㅠㅠ
매번 박피크로마토그래피 찾으몀 나와서 익숙한 걸그룹을 여기서 보다니
학창시절에 티엘씨뮤비 엄청 봤어서 근황이 궁금했는데 멤버가 사망했었군요ㅠㅜ 당시 한국뮤비는 HOT같은 그룹이 본인들 뽀샤시한 외모자랑+춤이 주내용일때라 TLC뮤비에서 가슴수술 부작용 봤을때 참 충격적이었죠...참 좋아하는 그룹이었는데 아쉽습니다
TLC의 waterfalls 진짜 좋아했는데...
예전에 S.E.S. 모티브 그룹이었단거만 알고 궁금해서 노래랑 뮤비 찾아듣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뒤에 손에는 Waterfall 앨범이 어느새...
오래전 노래인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아서 요즘도 diggin' on you랑 creep 잘 듣고 있었는데ㅠ 멤버중 한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줄은 오늘 알았내요
90년대 명반을 추천 해달라면 주저없이 'Crazy Sexy Cool'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음악 좀 듣는다고 하면 남자는 메탈,펑크,갱스터랩,그런지 그중에서도 더 난해하고 하드한걸 찾아 들어야지 멋진걸로 알던 음악부심있던 친구들도 집에가면 이 앨범은 다들 꼭 있었으니까요.
베이비페이스의 세련된 감각이 빛을 발한 앨범이었죠.
워낙 뉴잭스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앨범도 당대의 장르규범 따랐음에도 시간이 지나 들어도 시대감이 느껴지지 않고 계속 세련된 느낌이예요.
이야기 하다 보니 무척 그리워지네요.
watefalls 노래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우연히 들었다가 TLC 라는 그룹을 알게 된.....에휴...
한창 들을 때는 멤버 한 명이 죽었다는 소식조차 몰랐었는데...게시물을 통해 처음 듣게 되었네요 ㅠ
TLC에서 SSD를 떠올렸는데 정상인가요?
정말 명곡...
그리고 레프트아이 하면...바람난 남친 집에 불도 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