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 M7용 버건디색 코도반 가죽 케이스 (feat. 춘크래프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냅 사진이 아니라 지름 신고를 하고 합니다. (역시 지름은 자랑이죠)
제목에서 보신대로 춘크래프트 공방을 통해 M7용 버건디색 코도반 가죽 케이스를 제작, 구매하였습니다.
(너무 좋아 코가 벌렁 벌렁 하는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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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기하게도 새 케이스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지금 쓰는 바디도, 과거에 썼던 바디도 항상 중고 케이스가 포함되있어서
그저 중고로 딸려온 케이스들을 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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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얼마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M7용 케이스를 맞추고 싶어졌고!!!!! (사실 그냥 사고 싶었습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춘크래프트 공방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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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심을 가진 이유는 단순했었습니다.
항상 사용하던 *nK 케이스 대비 동등수준이라는(후기들을 봤을때요) 퀄리티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었던 가격들!!!
제품이 나오기 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 맞췄지만, 우선 사진을 통해 지름 신고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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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케이스가 담긴 외형입니다. 촉감이 괜찮은 천 재질의 파우치(라고 부르는게 맞을까요?)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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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춘 라이카 케이스입니다!!!!
가죽은 코도반(말 엉덩이라고 하군요), 색상은 호윈 다크 버건디 컬러입니다! (어우 이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공방에 방문하여 대뜸 춘크래프트님께 했던 이야기가,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였습니다.
춘크래프트님께서 코도반 가죽이 괜찮다고 하시며, 가죽 뭉터기(?)를 꺼내셨고
한장 한장 넘기던 중 이 색상에 완전히 꽂혀버렸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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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죽을 보자마자 '이걸로 하겠습니다!'를 외쳤고,
친절하게도 어떤 실이 어울릴지 이것저것 대봐주셔서 최종적으로 아이보리색 스티치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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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죽 실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 같은 가죽으로 스트랩을 할게요!!!' 라고 외쳐서...............
결국 같은 재질의 손목 스트랩도 제작하였습니다!!!!!(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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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을 쓰는 와중에도 옆에 케이스 씌운 M7을 계속 만지게 되네요
촉감이 아주 아주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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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여기서 사실 춘크래프트님께 조금 더 신뢰를 가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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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7으로 사진을 찍을 때, 뒷판에 있는 노출보정 다이얼을 굉장히 빈번히 사용합니다.
역광, 사광, 순광에, 그늘 여부등에 따라 조금씩 다이얼을 조정하는데
표준 스타일 케이스는 제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기 조금 타이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다 제 손가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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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크래프트님께 이러한 상황을 설명드리고, 뒷 판의 버튼 쪽 사이즈를 조금 키울수 있는지 물었고
현장에서 바로 제가 원하는 사이즈를 체크해서 제작에 반영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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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카메라, 제 케이스지만 정말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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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뒷판입니다!! 저 노출보정 다이얼을 누르기 더 편하게 커스터마이징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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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에 꽂혀 제작한 손목 스트랩입니다!!!
동일한 가죽으로 워치 스트랩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하하하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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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태어나서 처음 제작해본 신품 케이스 때문에 매우 흥분한 상태로 쓰는 내돈내산 지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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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