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기준? 형법기준?"
(아니 시벌 개드립이나 칠라했는데 얘가 뭐라는거야)
"뭐...뭐? 민법? 형법?"
"그러니까! 태어났다는게 민법기준이냐고 형법기준이냐고!"
"그... 그 둘이 달라? 둘다 법 아니야?"
"핫하 이 법알못 같으니!
형법은 태어나는 순간을 [산모의 첫 진통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보고,
민법은 태어나는 순간을 [아이가 어머니와 완전히 분리되는 순간(자궁에서 나와 세상에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으로 보고 있다구!"
"아.. 아니... 왜 그런걸 그렇게 세세하게? 그게 의미가 있어?"
"당연하지. 형법은 최대한 빠르게 아이가 '태어났다'고 인정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이의 생명보호권을 부여하려고 한거야.
하지만 민법은 보다 구체적인 아이의 권리에 대한 내용이 있기에 더 구체적인 조건을 요구하는거구.
진통이라는 건 결국 산모만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와 산모가 확실히 분리되는 순간이 구체적이고 명확하다는거지."
"그... 그렇구나... 생명... 응... 중요하지..."
(은근 진지한 이야기라 답답하다. 여기서는 만화 패러디를 섞어서 개드립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자!)
"그... 그렇다면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그거라면 '호흡설'과 '뇌사설'이 있어!
우리 법원은 '호흡설' 쪽을 인정하고 있어!"
"아니!!! 니가 뭔데뭔데를 해줘야 내가
'당연히 내가 널 만난 순간이 내가 태어난 순간이지.
그 전까지의 내 삶은 의미가 없었으니까'
'당연히 내가 너와 헤어지는 순간이 내가 죽는 순간이지.
그 후의 내 삶은 의미가 없을테니까'
드립을 칠거 아니냐고!!!!!!!!!!"
오우 새로운 패턴이라 즐겁다.
노아짱은 작성자가 싫다네요
불쌍한 작성자 이후 작성자는 산속으로 들어가서 건담을 타게 된다고 합니다.
⫷⫸
2022/09/04 20:31
페페, 화내다
평범한 닭
2022/09/04 20:32
노아짱은 작성자가 싫다네요
불쌍한 작성자 이후 작성자는 산속으로 들어가서 건담을 타게 된다고 합니다.
ggghkku
2022/09/04 20:32
오우 새로운 패턴이라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