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583355

스포) [헌트] 1회차와 2회차의 감상 차이



1회차 : 정우성과 이정재가 살기 위해 상대방의 빤스 벗기려는 영화


2회차: 정우성과 이정재가 서로 '내가 동림/암살단 이니까 저 새끼는 암살단/동림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상대의 빤스를 벗기려는 영화.






1회차: 트롤링 때문에 도쿄 작전 말아먹은 주인공


2회차: 간첩놈이 간보다가 늦게 튀어와서 영웅놀이.




1회차: 멋있는 대사 칠 시간에 방아쇠 당겨!!!!!


2회차: 오프닝에서 '민주주의 없는 혁명은 타락한다' 라고 잡아주는걸 보면

저기서 정우성이 성공했어도 그렇게 좋게 흘러가진 않을듯.




1회차: 아빠 아니라는 아저씨 빽 제대로 쓰는 발암캐

그래도 고문당하는건 불쌍함


2회차: 이정재가 너 왜 자꾸 운동권하고 어울리냐는 얘기가 '간첩인거 들키고 싶어 작정했냐' 라는 한탄이었음

'독재자의 하수인' 끼리 건배.





1회차: 와 아주 유능하고 충성심도 깊네


2회차: 에휴 너무 유능했는데 충성심도 너무 깊었어...





1회차: 쓰레기인데 정우성에게 충성하는 유능한 부하이긴 함


2회차: 근데 너무 쓰레기여서 정우성도 극혐했다는게 함정





1회차: 417 특작부대 강행에, 이중지시 내려서 도쿄작전 말아먹었는데 뇌물까지 처먹은 무능한 상사.

이정재가 죽빵 갈길때 사이다.


2회차: 동림의 정체를 진작 파악했고, 정확한 지시까지 내렸지만 운이 따르지 않은 안타까운 상사.

417 특작부대는 1호 인가 내려온 상황이라 저 인간이 취소할 급이 아니었음.


뇌물 좀 먹은게 단점이지만, 일 하나는 제대로 했던 양반.

간첩놈이 유능한 상사를 패고 내쫓는 씁쓸한 장면. 



댓글
  • 레이비토 2022/09/03 11:55

    1회차는 오 사실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 투사들! 이거였으면
    2회차부터는 알고 시작하니까 얘들이 했던 행동이 전부 자기 계획 틀어질까봐 필사적으로 틀어 막는 스파이들이라 신선함 ㅋㅋ

  • Orez 2022/09/03 11:56

    모든 전개에 납득 가능한 이유가 존재하고
    모든 전개에 그래도 둘 다 글러먹은 놈이라는걸 묘사해주는게 장점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함께 예민한 소재를 잘 다루는 예시라고 봐도 무방할듯

  •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2022/09/03 12:03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로 빤스를 벗기는 브로맨스 영화라는거지?

  • 레이비토 2022/09/03 11:55

    1회차는 오 사실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 투사들! 이거였으면
    2회차부터는 알고 시작하니까 얘들이 했던 행동이 전부 자기 계획 틀어질까봐 필사적으로 틀어 막는 스파이들이라 신선함 ㅋㅋ

    (9dNqIk)

  • Orez 2022/09/03 11:56

    모든 전개에 납득 가능한 이유가 존재하고
    모든 전개에 그래도 둘 다 글러먹은 놈이라는걸 묘사해주는게 장점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함께 예민한 소재를 잘 다루는 예시라고 봐도 무방할듯

    (9dNqIk)

  •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2022/09/03 12:03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로 빤스를 벗기는 브로맨스 영화라는거지?

    (9dNqIk)

  • 페니블루 2022/09/03 12:04

    Ott나오면 다시봐야지

    (9dNqIk)

  • 마왕 제갈량 2022/09/03 12:04

    '몇 살이야?'
    1회차: 저런 아빠 죽고 남겨졌구나 가엾게
    2회차: ㅆㅂ 저런 어린애도 간첩으로 써먹는다고???

    (9dNqIk)

  • 쿠야 2022/09/03 12:05

    2회차의 가치가 있는 영화.
    사실 스파이영화라는게 알고보면 더 재밌기도 하고 그런 영화적 특성을 잘 살린 영화다.

    (9dNqIk)

(9dNqIk)

  • EOS5D 배터리 이슈 [3]
  • | 2022/09/03 15:35 | 1048
  • 귀요미 아이템. [9]
  • | 2022/09/03 18:48 | 1561
  • 아기 오리와 아기 멍뭉이.gif [3]
  • | 2022/09/03 17:05 | 1464
  • 김혜수 신작 사극 [8]
  • | 2022/09/03 15:30 | 1240
  • 말딸) 말딸이 카카오게임즈에게 중요했던 이유 [15]
  • | 2022/09/03 03:57 | 1585
  • 아들에게 목줄을 채운 아빠 [11]
  • | 2022/09/03 00:56 | 1266
  • R RP에서 R6너머왔는데 오우 [3]
  • | 2022/09/03 18:48 | 1723
  • 건담) 애니 사상 유례없는 대결 [24]
  • | 2022/09/03 17:05 | 413
  • 캐릭터 콜렉터물 불문율.jpg [27]
  • | 2022/09/03 15:30 | 701
  • 귀멸) 일본 빙주 스레 [8]
  • | 2022/09/03 13:42 | 767
  • 운전중 담배피고 버리는 황금 고블린 신고 최종 후기 [17]
  • | 2022/09/03 11:54 |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