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수가 무지하게 많은데도 주인공 루피가
묻히기는 커녕 계속 돋보인다는거.
방대한 해적 세계관답게 주조연/악당들이 꽤 많지만 그럼에도 항상 루피가 인기투표 1등하고
최근엔 니카 신변신 등장하니까
팬들을 달궜음.
그에 비해 히로아카는?
많은 캐릭터들때문에
정작 주인공인 데쿠가 묻혀가고 안습한 상황.
인기투표도 바쿠고,토도로키에게 밀리고 답답한 발암취급받는중.
히로아카 팬들 입장에선 원피스가 부럽긴함...
바쿠고가 주인공 이었나???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히로아카는 캐릭간 분량비율 실패가 주된 원인이긴한데
이렇게 보니까 조연들까지 케릭디자인 센스자체도 뭐랄까...오다작가가 확실히 넘사벽이긴하다
작가가 주인공이 뭔지 잘 모르는 거 같음
흑화 데쿠가 좋았어
주인공이 주인공 답지 못하면 그 만화는 망한거지
그래서 내가 블리치랑 샤먼킹을 싫어 함
다른 애들 얘길 쓰고 싶으면 외전을 쓰거나 하면 되는데
본편에 그걸 다 우겨넣으니 난 주인공이 풀 카울 얻고 정확히 얼만큼 강해진건지도 감이 잘 안와
소년 만화의 핵심은 얘가 위기를 겪고 정말 얼마나 강해지는지를 독자가 체감해야하는데
내 기준으로 미도리야는 아직도 그냥 아카데미 학생같음. 근데 상대는 올포원이야..
올마이트랑 맞짱까던.
진짜 인물들 개성 만점인데 루피 하나만큼은 독보적으로 이미지 만드는거보면 오다는 만신이 맞다
바쿠고가 주인공 이었나???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요즘은 엔데버가 주인공이었냐고 하던뎈ㅋㅋㅋ
원래계획이 서포트부서 미도리야던걸 틀어서 히어로측주인공이 따로있던탓 아닐까
? 그냥 떨거지들한테 에피소드를 써서 그런거 아님?
히로아카는 캐릭간 분량비율 실패가 주된 원인이긴한데
이렇게 보니까 조연들까지 케릭디자인 센스자체도 뭐랄까...오다작가가 확실히 넘사벽이긴하다
원포올 밀리오한테 줬음 조기완결 났을텐데
작가가 주인공이 뭔지 잘 모르는 거 같음
다른 애들 얘길 쓰고 싶으면 외전을 쓰거나 하면 되는데
본편에 그걸 다 우겨넣으니 난 주인공이 풀 카울 얻고 정확히 얼만큼 강해진건지도 감이 잘 안와
소년 만화의 핵심은 얘가 위기를 겪고 정말 얼마나 강해지는지를 독자가 체감해야하는데
내 기준으로 미도리야는 아직도 그냥 아카데미 학생같음. 근데 상대는 올포원이야..
올마이트랑 맞짱까던.
난 이루마군이 원래 데쿠가 보여줘였어야했을 주인공상이라고 생각해.
여긴 처음엔 착각개그물로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성장을 다짐한 이후론 데쿠같은 느낌 나기 시작해서.
진짜 인물들 개성 만점인데 루피 하나만큼은 독보적으로 이미지 만드는거보면 오다는 만신이 맞다
히로아카는 원래 아예 원포올도 없고 무능력으로 장비쓰는 히어로 방향으로
가려했던거 편집에서 바꾼거라는데
바꿔도 못따라가는거보면 데쿠는 무능력자가 맞다
와노쿠니 초반에 무능 정박아로 욕먹었지만
최근에 정신차리고 니카 각성으로 다시 폼 돌아옴.
20년 째 연재중인데 주인공이 여전히 돋보인다는 건 진짜 대단한 일인 듯
그렇다고 캐릭터가 적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다른 캐릭터들 개성이 없냐 하면 너무 넘쳐서 문제일 정도인데
여전히 제일 돋보이는 건 루피임 ㄷㄷ
흑화 데쿠가 좋았어
이떄는 데쿠 평 좋았던 거 생각하면
결국 독자들도 데쿠한테 제대로 포커스 안 맞춰지고 멋있는 모습 안 보여주니까 실망하는 거라고 느꼈음
막상 이때는 코스튬 멋있다, 존나 세다면서 대부분 평 좋았었음
근데 얼마못가 복귀크리
하다못해 데쿠복귀를 두고 학우들끼리의 언쟁이나 한두명만 가서 끈질긴 설득끝에 온다는 연출을 보였다면
좋았을텐데
주인공이 주인공 답지 못하면 그 만화는 망한거지
그래서 내가 블리치랑 샤먼킹을 싫어 함
가져온 예시가 넘사벽이네 블리치.. 샤먼킴...
히로아카는 작가가 대체 뭐 어떤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다라
육다니 십다니 해도 클래스가 다른 작가지
아무리 이리저리 좋은 말을 해도 결국 대다수 독자들은 데쿠의 매력이 크게 안 느껴진다는 거니까 뭐.. 슬픈 일이긴 함.
데쿠한테 포커스 집중되었던 그랜토리노 병상행 이후부턴 데쿠 멋있다고 평 좋았는데
귀신같이 다시 원복시키더라
솔직히 진짜 작가가 독자가 바라는 걸 잘 모르는 거 같긴 함.
작가가 군상극을 만들고싶어했던거 같은데 그럴거면 아예 더 규모를 키우던가 했어야했어
원피스는 작가가 작품을 진행하더라도 누가 주인공인지 절대 잊지 않음. 이러든 저러든 스토리에서 가장 돋보여야 하는 게 주인공임
근데 히로아카는... 작가가 마블이나 DC 같은 느낌을 내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다만 단일 만화에서 그러면 어떡혀...
원피스 저 이미지 짱 기네
올마이트가 넘버원 히어로 니까!
걍 작가가 주인공에게 애착이 없어 보임.
당장 밀리오만 같이 있으면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따르는 소년사이드킥 같다는.............
저 만화는 주인공 어쩌고가 문제가 아님
뭔가 감성이 보편적인 영역에서 조금 벗어난 느낌
등장인물들이 보통의 인간이라면 할 리가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인간으로 의태한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보는 그런 느낌이야.
같은 히어로물인 원펀맨도 뒤로 갈수록 군상극이고 질찔끈다고 욕먹기는하는데,
그렇다고 사이타마 존재감이 묻히는 건 아니더라고.
히로아카가 원피스수준은 아니더라도 좀 길게 끌고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카데미고 자시고 걍 첫 실습수업부터 메인빌런 난입시켜서 깽판놓고 뭐가그리 급한지 오지게 엑셀 밟아대서 웅영 입학하고 1년 겨우 지나가니 갑자기 사회 다 망하고 최종전 찍고있음
너무빨라.
솔직히 원포올 자체가 그닥 매력적인 개성은 아닌데 매력이 없는대신 차별화가 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님. 딱 히어로의 표준, 데쿠 성격이 막 매력있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시너지가 잘안붙는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