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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 회사 형이랑 대화....

오늘 주말 근무 나와서  일할맛도 안나서  회사 형이랑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고 있는데

 

자기네 형제가 4명인데  매달 30만원씩 모아서 노부모 드리기로 했다고함

 

애둘 키우면서 요즘 힘들어서 6개월째 못드리고 있다   하면서 한숨 쉬면서 힘들다  하소연을 하는데...

 

아 결혼하면 일케 힘든거구만  이런 생각 하면서 듣고 있었음

 

그러다 나보고 주말에 교회나 같이 가자 그러길래 

 

무교라고 철벽치고 교회로 한동안 떠들길래  걍 한귀로 흘리고 있는데

 

그러다가  교회다니면 십일조 진짜 교회 나오는 사람들 전부 내나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도 매달 형수 버는거 자기 버는거 해서 60정도 낸다고

 

당연한듯이 말함  그돈 쪼개서 부모님 드리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부모님도 하나님한테 드리는거라 이해해줄거라고....

 

그소리 듣고  참  얼굴한번 못본 하나님이  자기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보다 중요한가보다...

 

무교인 입장에서 전혀 이해 안가고 황당함...

 

이래서 머에  깊숙히 빠지면 안되는거구나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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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Rp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