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토탈워 3 모드 근황.jpg

워해머 토탈워 3의 불멸캠 출시와 동시에 나온 DLC 워리어 오브 카오스

추가 캐릭터 4명 중 유일하게 여캐인 발키아는 큰 관심을 끌었고...

한 모더가 "여러분! 발키아가 슬라네쉬에 타락한 모드를 만들겠습니다!"

를 외치며 수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음

그러나

"발키아는 이미 코른에 타락한 존재잖아!

슬라네쉬에 또 타락할 수는 없다고!" 라는 설정오류가 지적된 것

하지만 모드 제작자의 대답은 골때렸는데...

발키아가 들고 다니는 저 머리는 슬라네쉬 악마 로셰펙스의 머리.

발키아가 인간시절 '미녀'이던 발키아를 보고 꼬드기던 슬라네시 데몬프린스임.
그러다 발키아 한테 뚜껑 따이고 발키아는 그 머리통 코른에게 바치려고 카오스 황무지 돌아다니다 죽었는데
그걸 본 코른이 불쌍히 여겨 발키아를 데몬 프린스로 부활시켜줌

우리 모드는 설정상 로셰팩스가 복수하려는 내용이라 저렇게 타락 루트를 만든것!
그래서 예시로 든 ppt보면 더 빠른 '속도'를 위해 갑옷은 줄여라 등의 전투에 유용한척 유혹.

 그러다 나중에 촉수갑옷으로 바뀌고...

이렇게 되는 스토리다!

우리의 슬라네쉬 타락 모드는 사실 로어-프렌들리한 모드다!

상상 이상으로 고증에 철저했던 모더를 보며

설정덕후들조차 슬라네쉬 타락 모드를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