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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N) 나 때문에 숨이 막힌다는 남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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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arufam000 2022/08/23 17:05

    이 정도는 사실 조금씩 맞춰가면 되는거지 크게 이혼 사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뭐가 안 맞다보면 홧김에 말실수 하는게 많은데요. 당시엔 진짜 기분이 나쁘지만 그런걸 조금 흘려들을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다 꼬투리 잡고 잘못한거 따지고 해봤는데요. 그냥 미안하다 소리만 들으면 되는건데 남자들 그런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머리로는 아는데 말로는 못해요. 다음에 잘하려는 모습 보이면 그냥 어느정도는 넘어가 주시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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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글라프 2022/08/23 17:19

    기회는  1년 동안 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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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굥의명신왜교 2022/08/23 20:25

    그러니까...동거를 해보고 결혼을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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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페페페페페 2022/08/23 20:29

    사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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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진벋사 2022/08/23 20:47

    애들끼리 뭔 결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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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풍ㅅㅅ 2022/08/23 20:49

    저거 성별 및 집안 교육이랑 전혀 상관 없이 천성입니다. 제가 동생이랑 사는데 제 동생이 저기 남편이랑 똑같이 굴어요. 집안일 나눠하기로 해도 어지르기만 하고 저만 치우게 됩니다. 창문 닫는 것도 전혀 안 하고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저렇게 안 가르쳤어요. 부모님도 걱정하시집니다. 저렇게 안 키웠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도 못 하겠어요. 제가 동생새끼랑 자취하면서 왜 결혼생활이 힘든지 알게되었습니다. 저야 이놈이랑 평생 살 생각 없으니 욕하고 그냥 생활비 더 받으면서 잔소리 안 하기로 했지만, 이게 결혼생활이라면 절대 지속 못 하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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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22/08/23 21:02

    남편 말에 답이 있네요
    자유롭게 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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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omi 2022/08/23 21:03

    딱저남편마인드룸메랑1년살아봤는데이혼사유로충분함어지르는사람따로있고치우는사람따로있는거이거아주ㄱ같거든요
    저 꼬라지 봐줄수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부모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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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22/08/23 21:41

    딱 저런 남편이랑 사는데 나는 알고 결혼했고 그냥 내가 다 함. 내가 더 좋아했고 아직도 좋은 감정이 있거든. 치우지 않는 대신 남편은 욕을 바가지로 잘 듣고 있음. 답답하다 이런 소리 안하고 그래 내가 미안해 욕해 들을게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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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쓰 2022/08/23 21:50

    헛 얼릉 설겆이 하러 가야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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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여명 2022/08/23 23:00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약 7년간 기숙사 생활로 거쳐간 룸메이트만 100명정도 되는데
    청소하는 습관은 정말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어떤 룸메이트는 강박에 가깝울 만큼 깔끔한 룸메이트도 있었고,
    어떤 룸메이트는 청소를 하기는 하는데 일주일정도 청소할 거리가 쌓이면 치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카멜레온족이라 지저분한 룸메이트를 만나면 비슷한 수준으로 대충 지저분하게 살고,
    깔끔한 룸메이트를 만나면 강박증 걸린 사람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이 치우며 장단을 맞춰주기도 했습니다.
    이게 저처럼 저런거를 크게 신경안쓰고 상대방 불편하지 않은 수준으로 맞춰줄 수 있다면 적어도 청소때문에 갈등이 생기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엄청 깔끔한 사람이 엄청 지저분한 사람을 만난다면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예전에 4인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때, 2명은 무난하고, 한명은 무지 깔끔하고, 한 명은 무지 지저분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냥 무난한 입장에서 깔끔한 사람이랑 지저분한 사람은 서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구요.
    한 낯 기숙사 룸메이트도 갈등이 커서 기숙사를 나가고 하는데, 만약에 부부관계라고하면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청소관념이 다르면 엄청 힘들거같아요. 위 글을 반면 교사 삼아, 경제적인거, 종교, 정치적 신념뿐만 아니라, 사소한 생활습관도 잘 관찰해서 결혼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에게 청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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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대갈 2022/08/23 23:02

    남편이 븅신 마마보이, 자기 뜻 다 받아줄 엄마를 찾는 한심한 놈이기는 한데,
    그런 애인줄 충분히 알아보지 못하고 결혼했다가 이혼을 택하는 것도 상책은 아님니다.
    그냥 그대로 순응하며 참고 산다가 하책이라면 저런식으로 이혼하는건 중책쯤 되겠네요.
    요새 이혼이 흠도 아니기에 쉽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결혼이라는 것 자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풍조가 꼭 옳은 것인가에는 의문입니다.
    인생에 정말 정말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신중하고 진중하게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몸과 마음이 끌리는 연애나 단순히 생활패턴을 알아보는 동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절대 잘못된 사람을 만났는데 참고 결혼을 유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혼을 할 때 중요한건 서로에 대한 끌림, 사랑, 그런 케미컬도 중요하고 흔히 세속적이라 말하는 조건등도 현실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미컬은 2-3년이면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결혼은 약속이고 계약입니다. 자신의 명예와 평판, 존재의 가치등을 내건 일생일대의 큰 계약인거고, 서로에 대해 신뢰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서로가 자신을 챙겨주던 가족들 품에서 몇십년을 살다가 인격도, 경험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면 당연하게도 서로의 단점들만 줄줄이 깨닫게 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을 미리 각오하고 자신들이 부족한 사람인걸, 하루하루 살면서 더 배우고 노력해서 조금씩 더 갖춰져야할 사람들이란걸 인정하고 서로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위 사연 같은 경우는 진지하게 서로 노력해 보지 않고 매우 가볍고 쉬운 결정을 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남편이 전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느껴보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가 먼저 포기한 것은 상대가 기회는 주었을지언정 이게 어떤 문제라는 인식은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났는지 모르겠으나
    자신이 결혼할 상대가 저정도라면 분명히 연애중에도 티가 났을 건데 너무 간과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뭐 조금 나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분명 저 사람이 가진 장점도 있을겁니다. 앞으로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고 어느 것이 장점으로 보이면 후에 감춰졌던 단점들을 보게 될 테니까요. 사실 그 장점이라 생각했던 점들이 단점으로 보이게 되기도 하거든요 ㅎㅎ
    근데 정작 이렇게 말하는 나는?
    노총각임..-_-
    I'm ready! I h에이브이e trained enough girls!!
    모조리 다 이해하고 개선해주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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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pinout 2022/08/23 23:17

    남편이 완벽하진 않아도 조금은 개선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다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하다못해 말이라도 챙겨줘서 고맙다 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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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기빛처럼 2022/08/24 02:50

    치우는 사람 따로 어지럽히는 사람 따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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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채밥 2022/08/24 08:26

    저는 반대의 경우 인데
    자취 N년차인 저에 반해 마누라는 자취경험 1도 없는 사람이라
    결혼하고 청소하는데 학을 땠었습니다;;;
    처음 부부싸움 한게 청소 때문이었어요
    나도 남자고 뭐 그렇게 꼼꼼하게 정리하는 편이 아닌데 상상초월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버리는 물건들
    대체가 어쩌다가 이게 여기에 있는지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물건 쓰고 제자에 두 는 개념이 없어요
    본인은 아무렇게 던져 두지만 그걸 다 기억한데요
    이제는 포기했죠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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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놈비바띠 2022/08/24 09:03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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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 2022/08/24 10:58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하죠?
    바뀌지 않습니다 바뀔거라면 진작에 바뀌었어요
    감수하고 사시든지 결심대로가시든지
    선택도 후회도 자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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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샷쓰리킬 2022/08/24 12:46

    아닌데 뭐가 더 있는데.. 한쪽 말만 듣고 남편 욕하고 있네요. 뭔가 더 있을지 몰라요. 피카츄 배 만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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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연애 2022/08/24 13:26

    물건 쓰고 즉각 제자리에 두는 사람으로서 저건 참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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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901 2022/08/24 14:57

    아마...선이 아주아주 자기와 가까운데 있어서. 참고 참고 참았는데 결국 선을 넘었나봅니다.
    선을 넘기전엔 몰랐겠지만, 그 선을 넘으면 더 물러날 곳이 없어서...바로 확 바뀌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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