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는 안하고 배우자 집에서 일년 반정도 살고 있는데
술먹고 말다툼을 했는데 내집이니까 나가라고 하더군요
내가 왜 나가야 하냐 .. 자꾸 자기집이니까 자기마음대로 한다는데
난 집대신 땅을 사주었고 인테리어 비용도 다 내가 냈다..
집대신 땅과 인테리어 하기로 이미 협의된 내용인데
너무하는거 아니냐 .. 그럴거면 그냥 땅 돌려 받고 끝내자.
그거 받기전엔 절대 못나간다 했더니 ..
경찰을 부르겠답니다..
112로 전화해서 전남친이 집에들어와서 나가라는데 안나가고 있다고 신고를했고
얼마 후에 경찰들이 오더군요 4~5명 정도 ?
그러더니 상황파악후에 경찰들이 혼인신고가 안되어 있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나갈수 밖에 없다.
일단 나가시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경찰서 까지 가진 않았고 신분조회같은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 납니다..
혼인신고 못한것도 배우자가 점쟁이가 내년이 좋다느니..
내년되면 좀만더 있다가 하자느니 해서 미룬건데
결혼전제로 전 이미 땅을 배우자 명의로 사주었는데
빈털털이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헐..
전글들 보니 여자분이 어마어마하시네요. 댓글에 호구니 스폰서니 그 말이 확 와닿던데... 여자가 노리고 저런 행동을 했을거 같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 돈은 돈대로 내가 다 쓸거고 니가 산 땅, 집도 다 내꺼다 이런식? 이미 그 여자 명의로 땅을 사주신 거라 이게 법적으로는 어케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러모로 안일하게 대처하신게 많네요 글들을 보니.. 힘내세요.
헣ㅋㅋㅋ 사실혼파기소송하시구 ~ 인테리어비 돌려받고 끝내세요 설마 다시 들어가실건아니져 ㅎ
땅은 돌려받을 수 있는 걸로 알아요. 님쪽에서 땅값이 지출되었다는 증빙하고 그 명의가 그 여자분이라면 소송걸어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건 이혼하는 부부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시댁에서 혹은 처가에서 아내, 남편에게 가게를 내줬는데 이혼하는데 돌려받고 싶다, 그 가게의 기여도에 배우자는 일절 없었다, 라는게 증명된다면 돌려받는거 가능한 것으로 알아요.
그리고 점쟁이가 옳았네요,
혼인신고하기 전에 사람 가려봤습니다. 조상신이 도왔네요.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 점쟁이?
점쟁이가 남편하고 엮인얘기도있떤데 잘알아보세요 남편도 점쟁이 만나는지..
어디 점쟁이인가요 용하다 용해
전남친이요...?????? 그거 전남친이 엄청 관련있을 거 같은 냄새가 풍기네요
점쟁이가 용한가???? 인생에 큰 화를 뒤로 밀어줫네 ㄷ
변호사부터 찾으세요. 땅 관련한 증빙내역을 챙기시고...명의까지 넘겨주다니...
그냥 화나서 그런걸수도 있는데(물론 심하긴 합니다만)
성급하게 노렸느니 법적대응이 필요하니 하는건 너무 이르지않나 싶습니다
읽는데 땅을 준 거는 이해 하는데요...명의를 왜 넘겨줘요? 공동 명의로 하시던지..아니면 본인 명의로 하시지..
그걸 홀랑 상대편에게 넘겨 주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땅이랑 집 다 본인이 가졌다고 생각하고 막 나가는거 같아요.
거기다 점쟁이 핑계까지...
혼인을 전제로 형성한 재산일 경우 돌려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상대방이 혼인 사실을 부정할 경우 돌려줘야 하죠.
명의를 넘겨주는 전제 조건이 애초에 혼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솔로몬의 선택이었나 변호사들 나와서 실제 사례들 얘기하는 프로그램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몇 건 있었죠.
제가 좋아하던 프로라 에피소드들 기억하는게 많은데 그 중 남녀 입장이 바꼈지만 이것과 유사한 사건도 있었어요.
하아... 첫 글 올리실 때 부터 이건 상대가 경우가 아니다 싶었는데...
일단 계좌 기록이든 카드 내역서든 카톡이든 모조리 증거 수집 먼저 하세요. 지난 글 부터 느꼈는데 상대는 이미 이용가치로 판단 하고 한참 후라- 뭐든 조처 중인데 쓰님이 무르게 그래도 배우잔데... 하고 멍하니 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이라도 단단히 맘먹고 뭐든 챙겨두셔서 법적인 조처 알아보셔얄듯 싶습니다..
뭐랄까 총체적 난국 같은 느낌..?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땅값이랑 인테리어비랑 다 들어간 집을 상대방 명의로 만들어놓은것도 그렇고..
거기다 배우자가 점쟁이가 혼인신고를 미루라고 해서 나중에 하자는 무슨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했을때
이미 저사람은 나랑 혼인신고할 생각이 없구나 하고 알아챌수 있는거 아닌가요.
집은 자기 명의로 하고 혼인신고는 안하겠다고 하고.. 이거 누가봐도 딱 감이 올수밖에 없는거 같은데.
거 점집이 어딥니까?
음... 제가볼땐 님만 부부사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여자분은 꽃뱀이고 점집도 한통속인듯. 진짜 호구 안되시려면 오늘 당장 변호사 찾아가세요.
가정집 신고에 경찰 4~5명이나 출동하나요? 보통 2명정도인줄로만 알고 있는데...
글 죽 봤는데, 글쓴분 맘 단단히 잡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법적 조치를 추천드립니다만, 그 전에 대충 봉합하고 원상복귀 하지 않겠단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법적 조치 들어가면 웬지 뭐 이런걸로 이렇게까지 하냐며 오히려 면박주고 가볍게 싸운 셈 치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얼렁뚱땅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얼렁뚱땅 넘어가면 돈되는 거 처분하고 주변 정리 하고 다시 시비 걸 것 같은 느낌?
동거기간동안 생활비는 죽 내셨으니 증빙하시면 될 거고,
땅이랑 인테리어 비용은 결혼이 전제였으니 반환소송 바로 거셔서 뒷구멍으로 못빼돌리게 확실히 상담받고 정리 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점쟁이 핑계대는거 상황파악 잘하시고 땅이나 인테리어 업체 계약서 및 영수증 부터 챙기세요.
땅은 명의를 넘기셔도 초기 구입 계약서는 글쓴이분으로 하지 않았나요?
우선 이성적인 상황판단부터 하시길!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건 복잡하고 비용이 들어서 그렇지 절차 밟고 하시면 돌려 받을수는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싸고 화김에 나가라 하는거까진 이해가 되는데
경찰까지 부른건 정말 막나가네요.
증빙서류는 아마 같이 살았으니 쪽겨난 집안에 보관되있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