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받고 정떨어진 여자

ㅎㅎ  이글을 읽고 감기가 나았습니다.

그얼마나대단한우정이라고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저러다 차이면 지들끼리 이상한여자만들고 우정뽕에 취해 살겠지....남자는 우정+사랑 다잡은 좋은계획이였다고 생각했겠죠

진짜 발상 특이하네

대체 프로포즈를 뭐라고 생각하길래..ㅠㅠ

적당히좀해 미1친놈드랔ㅋㅋㅋㅋㅋㅋ
드라마좀 그만봨ㅋㅋㅋㅋㅋ

욕잘안하는 편인데...
도랏맨 이네여 -_- ㅋ

1.내가 준비한 여행에 남친 친구들이 남친프로포즈 도와준다고 갑자기 와있늠.
2.공개프로포즈나 드름없어서 쪽팔려 죽을뻔
3.프로포즈 도와주러 온 애들이 커플여행을 엠티로 탈바꿈
4.지친 일상에서 쉬려고 온 여행인데 남친 친구들 엠티 돼버림
으악 (╥﹏╥)

여기서 여자분 성향을 파악 못한게 에러네 보통 눈치 챌텐데...

프러포즈가 성공적인지는 받는사람 기준이지 그걸 왜 니맘대로 결정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여행에 돈은 여자분이 다 냄.... 1박에 45만원.......

이래서 쓸때없는 드라마는 끊고 히오스를 하면되됩니다

와 진짜 미친....

미친 ..... 와 ㅠ 소름 ㅠㅠ

저래놓고 차이면 다 여자탓이죠..
친구들도 너가 그렇게까지했는데 개념없다느니..
나쁜x이라니.. 하면서 같이 술마시며
우정이 영원한거라는둥.. 할듯요

남자의 삽질이었는데
대가가 좀 크군요

그렇게 친구들이 좋으면 친구들이랑 살지...참....
결혼 전에 알아서 다행인 기분이 드는건 뭘까요 (....)

할줄모르면 하지않는게 ㅡㅡ 저렇게 상대를 모르는데 결혼할생각을한게 신기

친구들이 오유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ㅁㅊ진짜 끔찍하다

남자가 눈치없는 행동을 한건 맞는데...눈치없는게 헤어질 이유라면 그건 좀 과한거 같네요...배려가 없는거랑 눈치없어 실수한거랑은 결론은 같을지 몰라도 원인과 과정이 다른문제라....눈치없어 실수한거면 대화로 해결이 됩니다...결혼까지 생각한 상대에게 실수한번으로 이별은 너무 가혹합니다.....

최소 프로포즈 이벤트해주고 친구들이 빠져줬으면 파국으로 치닫진 않았을텐데 눈치 드럽게 없고 자기 중심적이네

ㅋ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헤어지란 소린 못하겠다 ㅋ

저렇게 눈치가 없어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나는 얼마나 눈치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없는걸까

엄 제 남친이 이거보고 여자가 억지부리는거라 하는데...엄...저는 어쩌죠?ㅋㅋㅋㅋㅋ

역시!!! 솔로가 최고야!!!!

엌ㅋㅋ돈은 상대방이 다 내는 창조경제 프로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기억에 남을 프로포즈 한다고 친구들 연습시키며 준비한거 보고 화내며 우는 것 보고 남자도 마음 떠났을 것 같고,  이 것을 차치하더라도 여자가 이미 프로포즈에 기뻐하지 않고 피곤하고 자기 계획이 틀어졌음에 마음이 상했다는 사실로부터 사랑아닌 정으로 만나고 있었으니 얼마 못가 헤어질 듯.

연애를 못해본 나도 저게 잘못된건 알겠다 이 멍청이들아!!!!!!!!!!!!!!!!!!!!!!!!!!!

애초에 여행을 가자고 하고 준비한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간에 공개적으로 프로포즈 하는거 자체가 좀 정신나간짓 같음
물론 남녀가 둘다 남들 앞에 나서기 좋아하고 자랑하는걸 즐긴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건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 만들어 놓고 허락을 강요하는짓이죠

그냥 궁합이 안맞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참 안좋게 만난 케이스... 자신에겐 자신이 참 소중한 법이니까요..

취향을 몰랐던거랑 노력을 무시하는거 둘다 안좋다고 보임. 이렇게 중요한 부분에서 엇갈리고 앙금으로 남는거 보면 굳이 이거 아니였어도
헤어질 커플 아니였을까 싶음

뇌가 못난 건 답이 없다

둘다  별로네요

이래서 헤어졌나봄
서로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있음
댓글도 너무 한쪽으로 몰고가서 푸르딩딩만

와... 둘다 잘못이라는 댓글이 생각보다 많네요.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은데 댓글보고 더 멘붕...
결혼하고 나서도 우정 뒷치닥거리하느라 고생했을 것 같은데 헤어진게 나은 커플인듯..

어떻게 여자욕을 할 수가......
아니 그래 뭐 남친이 기억이 남는 프로포즈 하겠다고 친구들 들볶아서 열심히 준비한 노력은 알겠는데
그런 노력 마저도 여친이 결제한 1박 45만원짜리 방으로 대변되는 여친의 노동에 기반한데서 이미 나가리 아닌가요....?
여친이 남친더러 제발 프로포즈를 하사해주십사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손으로 시간조정 다 하고 내손으로 예약하고 내돈내고 내가 운전해서 간 곳에서 도대체 왜...?

프로포즈와 선물의 공통점
자기가 하고싶은걸 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걸 줘야
줘도 욕을 안먹는다는 것.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취향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가능하겠죠....

다 좋은데 이럴거면 친구들 방은 따로 잡아주던가..
남자가 노답이네요

딱 이장면 생각남...ㅠㅠ으휴

애초에 여친이 펜션까지 잡아주지 않았으면 그놈의 프로포즈 할 생각이나 했을지...
차라리 하지를 말지...돈들이며 수고는 여친이 다 하고 생색은 지가 내고 흥은 친구놈들이 내고
남이 돈내고 잡아준 펜션에서 술먹고 고기먹고 실컷 놀고 ㅋㅋㅋㅋ 대체 뭔 수고를 했다는거?
그냥 자기들끼리 재미지다 하고 북치고 장구친거지 저게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이긴 한건가...

남자라서 그런가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1. 여자가 돈을 냈건 남자가 돈을 냈건 그건 상관없는것같음.
이건 때때로 돈내는 사람은 변할 수 도 있다고 생각됨
2. 남자의 입장에서 남친 친구들이 시간내서 이벤트를 준비해준건 고마운것같음.
감동받고 잔치집 분위기일거라 생각한듯하다. 거기서 먹고 마시고 놀다니...
3. 여친이 원하는 프로포즈방식이 아니었을 수 도 있을것같음.
4. 여친이 지금 프로포즈를 받고싶은 시기가 아닐 수 있음.
지금 막 창업하고 한참 일할시기인데 결혼은 아직 생각이없었을지도...
5. 이건 좀 나간것같긴한데 이 남자랑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음.
나였다면, 여친이 저런 이벤트로 프로포즈를 하면 귀여워죽었을것같음.
여친 친구들 고마워서 두고두고 생각날것같다.
만약 지금당장 결혼을 못할상황이라면 여친이랑 잘 얘기해서
서로 합의할 수 있는 결혼 날자를 잡을것같음. 예를들면,
내가 공무원 합격하면 다음달에 꼭 결혼하자!! 이렇게...
마지막으로 좀 슬픔. 내가 저 남자의 입장이 된다면
무슨 이유인지 알지도 못한채 그저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생각과
별일없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결국 파국이될테니까.